가스공사, 美 매트릭스와 손잡고 평택 수소인수기지 구축키로 [공기업오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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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스공사, 美 매트릭스와 손잡고 평택 수소인수기지 구축키로 [공기업오늘]
  • 박지훈 기자
  • 승인 2022.08.08 14:26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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농어촌공사, ‘빛가람 미래농업 인재육성 과정 4기’ 운영
국민체육진흥공단, 2022년 스포츠친화기업 인증제도 참여기업 모집

[시사오늘·시사ON·시사온=박지훈 기자]

[크기변환]한국가스공사는 8월 5일 서울 중구 더 플라자 호텔에서 미국 Matrix Service Company와 ‘대형 액화수소 탱크 및 화물창 개발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오른쪽 채희봉 가스공사 사장)ⓒ가스공사 제공
[크기변환]한국가스공사는 8월 5일 서울 중구 더 플라자 호텔에서 미국 Matrix Service Company와 ‘대형 액화수소 탱크 및 화물창 개발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오른쪽 채희봉 가스공사 사장)ⓒ가스공사 제공

가스공사, 美 Matrix와 손잡고 평택 인수기지 탈바꿈

한국가스공사는 미국 Matrix Service Company(이하 Matrix 매트릭스)사와 ‘대형 액화수소 탱크와 화물창 개발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8일 밝혔다.

행사에는 채희봉 가스공사 사장과 존 휴이트 매트릭스 사장 등 양사 관계자 10여 명이 참석했다.

이번 협약은 지난 6월 채희봉 사장이 수소위원회(Hydrogen Council) 참석을 위한 미국 방문 당시 매트릭스 경영진과 액화수소 분야 전문가들과 만나 액화수소 저장 기술 현황과 가스공사와의 협력 방안 등을 논의한 것에 대한 후속 조치로 성사됐다.

양사는 앞으로 △액화수소 육상 저장탱크 대형화 △액화수소 운송 선박 기술 개발 △국내 액화수소 인수기지 설계와 건설 등 다양한 분야에서 긴밀히 협력하기로 했다.

이번 협약을 계기로 가스공사는 수소 밸류체인 중 액화수소 저장‧운송 분야의 핵심 기술 개발을 통해 수소산업 선도 국가로서의 경쟁력을 높이고, 액화수소 도입을 통해 국내 수소산업 생태계 조성에 박차를 가할 계획이다.

변화의 바람은 평택에서 시작될 예정이다. 양사는 세계최초의 LNG인수기지 기반 수소인수기지 개념설계를 공동연구개발(Joint Study) 형태로 진행한다는 구상이다. 성공적으로 진행된다면 한국 최초의 LNG인수기지는 한국최초의 수소인수기지로 탈바꿈하게 된다.    

1984년에 설립된 Matrix는 2000년 이후 북미 지역에서 1700여 개, 2억4000만 배럴 이상의 저장탱크(석유·화학·수소 등) EPC 이력을 보유하고 있으며 전 세계 55개국에서 다양한 LNG와 석유화학 플랜트, 발전소 등의 EPC를 수행했다.

채희봉 가스공사 사장은 “액화수소 저장·운송은 탄소 넷제로(Net-Zero)달성은 물론 중장기적으로 대량의 수소 수요에 선제 대응하기 위한 핵심 기술”이라며 “앞으로 매트릭스와 협력해 우리나라가 세계 수소 시장을 선도할 수 있는 발판을 마련하겠다”고 말했다. 

존 휴이트 매트릭스사 사장도 “대한민국의 대규모 수소경제 실현을 위해 가스공사와 협력하게 돼 기쁘다”며 “양사가 합심해 수소경제 활성화와 세계 탄소중립 달성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8일 농어촌공사 본사에서 열린 오픈캠퍼스 빛가람 미래농업인재육성과정 4기에 참여한 대학생들이 입학식을 마치고 기념사진을 찍었다.ⓒ농어촌공사 제공
8일 농어촌공사 본사에서 열린 오픈캠퍼스 빛가람 미래농업인재육성과정 4기에 참여한 대학생들이 입학식을 마치고 기념사진을 찍었다.ⓒ농어촌공사 제공

농어촌공사, ‘빛가람 미래농업 인재육성 과정 4기’ 운영

한국농어촌공사를 비롯한 농업분야 공공기관 상생·협력협의회는 8일부터 12일까지 5일 동안 광주·전남지역 대학생 80여 명을 대상으로 농업분야 오픈캠퍼스 ‘빛가람 미래농업 인재육성 과정 4기’를 운영한다. 

빛가람 미래농업 인재육성 과정은 2019년 1기 운영을 시작으로 농업관련 기관과 지자체의 인적·물적 자원을 활용해 광주·전남지역 대학생들에게 농업 분야 창업과 농업공공기관 취업 관련 실무중심 교육을 제공해오고 있다.

전남대, 조선대, 순천대, 동신대, 목포대에서 각각 선발된 참여 대학생들은 과정 수료 후 최대 2학점의 학점과 수료증을 부여받고 조별 과제와 개인별 평가 결과에 따라 기관별 표창과 소정의 장학금을 지급받을 예정이다.
 
프로그램은 진로탐색과 역량강화의 기회 제공을 위해 기관별 주요사업과 농정특강, 현장특강 등 농업분야 직무 교육과 함께 각종 취업 관련 특강으로 구성됐다. 

공사를 비롯한 농업기관 상생협의회는 수료자들의 만족도가 매년 상승하며 지역 대학생들로부터 높은 호응을 이끌어 온 만큼 더욱 많은 지역 학생들이 참여할 수 있도록 운영 체계와 교육 구성 관련 개선에 힘쓸 계획이다.  

강경학 농지관리이사는 “빛가람 미래농업 인재육성 과정은 지역인재를 발굴하고 육성해 지역 농업발전에 기여할 수 있는 프로그램”이라며 “앞으로도 농업과 지역 청년들의 미래를 위해 고민하며, 다양한 프로그램으로 지역인재 양성을 위한 노력을 계속해 나아가겠다”고 말했다.

 

스포츠친화기업 인증 포스터ⓒ국민체육진흥공단 제공
스포츠친화기업 인증 포스터ⓒ국민체육진흥공단 제공

국민체육진흥공단, 2022년 스포츠친화기업 인증제도 참여기업 모집

국민체육진흥공단이 문화체육관광부와 함께 8일부터 9월 8일까지 ‘스포츠친화기업 인증’에 참여할 기업들을 모집한다.

스포츠친화기업 인증이란 스포츠를 활용해 근로자의 건강한 삶을 책임지기 위한 조직 문화 조성과 확장에 앞장서는 우수기업을 인증하는 제도다. 지난해 총 13개 기업이 스포츠친화기업 인증을 받았다.

스포츠친화기업 인증은 국내 기업과 공공기관 모두 신청이 가능하며, 인증을 희망하는 기업·기관은 9월 8일까지 이메일로 신청서를 제출하면 된다.

제출된 서류는 심사와 경영층 리더십, 지원제도, 예산, 인프라, 직원 만족도 등 다양한 평가를 통해 스포츠친화기업 인증 대상와 우수기업(대기업, 중소기업, 공공기관 각 1곳) 총 4곳을 선정할 계획이다.

대상을 수상한 기업은 문화체육관광부 장관상과 포상금이 제공되며, 스포츠친화기업으로 선정된 기업들은 3년 동안 스포츠친화기업 ‘인증마크’를 홍보와 광고에 활용할 수 있다.

스포츠친화기업 인증과 관련한 자세한 내용은 공단 홈페이지와 한국경영인증원 스포츠친화기업인증 사무국을 통해 확인할 수 있다.

담당업무 : 정경부 기자입니다.
좌우명 : 확실하고 공정하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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