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차, WRC 핀란드 랠리 우승…금호타이어, ‘UAM 시스템 타이어’ 레드닷 어워드 본상 [자동차오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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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대차, WRC 핀란드 랠리 우승…금호타이어, ‘UAM 시스템 타이어’ 레드닷 어워드 본상 [자동차오늘]
  • 장대한 기자
  • 승인 2022.08.08 17: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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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사오늘·시사ON·시사온=장대한 기자]

현대자동차는 지난 4일부터 7일까지 핀란드 위베스퀠레에서 진행된 WRC 8라운드 핀란드 랠리에서 우승을 차지했다. ⓒ 현대자동차
현대자동차는 지난 4일부터 7일까지 핀란드 위베스퀠레에서 진행된 WRC 8라운드 핀란드 랠리에서 우승을 차지했다. ⓒ 현대자동차

현대차 월드랠리팀, WRC 핀란드 랠리 우승

현대자동차는 지난 4일부터 7일까지 핀란드 위베스퀠레에서 진행된 '2022 월드랠리챔피언십'(이하 WRC) 8번째 라운드 핀란드 랠리(Secto Automotive Rally Finland)에서 우승을 차지했다고 8일 밝혔다.

현대 월드랠리팀은 오트 타낙, 티에리 누빌 등 2명의 선수가 'i20 N Rally1 하이브리드' 경주차로 해당 대회에 출전했다. 이중 오트 타낙은 2시간 24분 04초 6의 기록을 달성, 2위와 6.8초 차이의 접전을 벌인 끝에 현대차에 시즌 두 번째 우승을 안겼다.

현대 월드랠리팀은 핀란드 랠리를 통해 총 40점을 획득하며 제조사 부문 순위 2위를 유지했다. 2022 WRC 9차전은 오는 18일부터 벨기에에서 진행될 예정이다.

현대차 관계자는 "이번 핀란드 랠리 우승을 통해 전세계 모터스포츠 팬들에게 현대차의 저력을 보여줄 수 있어 매우 뜻 깊다"며 "남은 경기도 좋은 성적을 거둘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전했다.

금호타이어, UAM용 시스템 타이어로 레드닷 어워드 수상

금호타이어는 '에어본 타이어'(Airborne Tire) 제품이 독일 '레드닷 디자인 어워드 2022' 디자인 컨셉 부문에서 본상(winner)을 수상했다고 8일 밝혔다.

올해 수상 제품인 UAM용 시스템 타이어인 에어본 타이어는 자기장 서스펜션과 회전 휠 장치를 통해 별도의 휠모터 없이 전기만으로 스스로 바퀴를 회전시켜 항공기를 움직일 수 있는 것이 특징이다. 

항공기가 공중에 떠 있을 때는 자기장 힘만을 이용해 타이어 바퀴가 공중에 떠있을 수 있도록 했다. 또한 고무 부품과 에어리스 부품이 혼합된 구성을 통해 부드러운 수직 이착륙이 가능토록 하는 등 승객들이 느낄 수 있는 충격을 줄여냈다.

금호타이어는 국내 UAM(도심 항공 모빌리티) 시장 태동에 발맞춰 자기 부상 열차 시스템에서 착악한 자기장 이용 UAM 시스템 타이어를 기획했다.

조만식 금호타이어 연구개발본부장은 "미래 모빌리티 시대 흐름에 맞춰 기술명가라는 명칭에 걸맞게 에어본 타이어를 바탕으로 미래형 제품·기술 연구 개발에 힘쓰겠다"고 전했다.

넥센타이어, 독일 분데스리가 ‘프랑크푸르트’ 후원 연장

넥센타이어는 독일 분데스리가 축구팀 '아인트라흐트 프랑크푸르트’와 공식 후원 계약을 연장, 2024/25 시즌까지 파트너십을 지속한다고 8일 밝혔다.

넥센타이어는 지난 2012년부터 프랑크프루트 공식 파트너로 활동하며 전 세계 축구팬들과 접점을 확대해왔다. 특히 지난 2021/22 시즌에는 UEFA 유로파 리그에서 42년 만에 우승을 거머쥐기도 했다.

넥센타이어는 이번 계약 연장을 통해 다양한 마케팅 활동을 전개해 나갈 계획이다. 프랑크푸르트 홈경기장인 '도이체 방크 파르크'의 LED A보드와 관중석 상단의 LED 보드를 통해 브랜드·제품을 노출한다.

이 외에도 구단과 함께 바이럴 마케팅, 선수 초청 사인회 등의 온·오프라인 마케팅 활동을 펼치며 넥센타이어 브랜드를 지속적으로 알려나갈 예정이다.

담당업무 : 자동차, 항공, 철강을 담당하고 있습니다.
좌우명 : 생각하는 대로 살지 않으면, 사는대로 생각하게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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