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X세미콘, 지난해 정규직 230명 추가 고용…KT 나스미디어, 역대 최대 분기 실적 달성 [IT오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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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X세미콘, 지난해 정규직 230명 추가 고용…KT 나스미디어, 역대 최대 분기 실적 달성 [IT오늘]
  • 한설희 기자
  • 승인 2022.08.10 18:00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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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X세미콘, 지난해 청년 인턴십으로 정규직 23%↑…유연근무제·안식휴가 등 
SKT, 서울 보라매에 인프라 개방해 인재 100명 양성…사피온·슈퍼노바 전시
KT나스미디어, 2Q 매출 390억·영업이익 108억…전년比 각각 33%, 34%↑

[시사오늘·시사ON·시사온= 한설희 기자]

LX세미콘은 고용노동부에서 주관하는 ‘2022년 대한민국 일자리 으뜸기업’에 선정됐다고 10일 밝혔다. 사진은 손보익 LX세미콘 대표이사 사장. ⓒLX세미콘
LX세미콘은 고용노동부에서 주관하는 ‘2022년 대한민국 일자리 으뜸기업’에 선정됐다고 10일 밝혔다. 사진은 손보익 LX세미콘 대표이사 사장. ⓒLX세미콘

LX세미콘, 대한민국 일자리 으뜸기업 선정

LX세미콘은 고용노동부에서 주관하는 ‘2022년 대한민국 일자리 으뜸기업’에 선정됐다고 10일 밝혔다. 고용노동부는 기업 일자리 창출 성과를 격려하기 위해 2018년부터 매년 대한민국 일자리 으뜸기업 100곳을 선정해오고 있다. 선정 기업에게는 대통령 명의 인증패와 함께 △정기 근로감독 유예 △정책자금 지원 △세액공제 △세무조사 유예 등 우대 혜택이 제공된다. 

LX세미콘은 이번 평가에서 고용창출 노력과 일·생활 균형 실천 부문에서 높은 점수를 받았다. LX세미콘은 지난해 약 230여 명을 추가 고용하면서 정규직 인원을 약 23% 확대했다. 특히 절대평가 방식의 채용 연계형 인턴십 프로그램을 통해 청년 위주로 일자리를 창출했다. 지난해 인턴십 프로그램을 통해 선발된 정규직 신입사원은 총 158명이다.

또한 LX세미콘은 전사 유연근무제와 리모트 워크(재택근무)를 실시, 직원들의 워라밸을 지원하고 있다. 이밖에도 월평균 1.5회의 권장휴가와 입사 후 5년마다 안식휴가를 제공하고, 직장 내 △어린이집 △건강관리실 △심리상담실 등을 운영 중이다. 

손보익 LX세미콘 대표이사 사장은 “직원들이 즐겁게 일하고 회사와 함께 성장할 수 있는 조직문화를 만들기 위해 끊임없이 노력하고 있다”며 “대한민국을 대표하는 시스템반도체 팹리스 기업으로서 양질의 일자리를 지속적으로 만들어 가겠다”고 전했다. 

SK텔레콤은 고용노동부·한국산업인력공단과 SK텔레콤 보라매 사옥에 디지털 분야 실무형 인재 양성을 위한 ‘K-디지털 플랫폼’을 조성했다고 10일 밝혔다. ⓒSKT
SK텔레콤은 고용노동부·한국산업인력공단과 SK텔레콤 보라매 사옥에 디지털 분야 실무형 인재 양성을 위한 ‘K-디지털 플랫폼’을 조성했다고 10일 밝혔다. ⓒSKT

SK텔레콤, 고용노동부·산업인력공단과 ‘K-디지털플랫폼’ 개소

SK텔레콤은 고용노동부·한국산업인력공단과 SK텔레콤 보라매 사옥에 디지털 분야 실무형 인재 양성을 위한 ‘K-디지털 플랫폼’을 조성했다고 10일 밝혔다. 이번 플랫폼은 지역 내 중소기업과 훈련기관이 공동으로 활용하는 장소로, 고용노동부·한국산업인력공단이 주관하는 ‘디지털 융합 훈련 인프라 구축’ 사업 일환으로 추진됐다. 

K-디지털 플랫폼은 디지털·신기술 분야 인력 양성을 위한 전시·체험 공간 ‘AI Tech Lab’과, 청년 대상 디지털 교육과정을 개발·운영하는 ‘K-디지털 FLY AI’ 등 두 가지로 구성된다. 전시공간인 ‘AI Tech Lab’에서는 SK텔레콤의 △AI 반도체 ‘사피온’ △저해상도 사진·음성·동영상을 고화질로 바꾸는 ‘슈퍼노바’ △AI로 행동유형을 판단해 고객에게 상황을 안내해 주는 ‘비전 AI’ △제품의 결함을 검출하는 AI 기반 ‘머신 비전’ 등이 전시된다.

SK텔레콤은 또한 ‘K-디지털 FLY AI’를 통해 디지털 인재를 육성하고 있다. SK텔레콤은 지난 6월 1기수 50여명을 선발해 총 400시간의 교육을 진행 중이다. 교육생들은 △클라우드 서비스 개발 △머신러닝 프레임워크 △딥러닝 모델 △해커톤 프로젝트 등을 수행하고, SK텔레콤은 연간 2번의 교육을 통해 매년 전문 인재 100여명을 양성할 계획이다.

전시공간은 홈페이지에서 사전 예약하면 이용 가능하고, AI 교육 과정은 일반 공고를 통해 진행된다. 디지털 관련 강연과 토론회도 수시로 개최돼, 홈페이지·SNS 등 다양한 채널을 통해 공개될 예정이다.

KT그룹의 디지털 미디어 광고 계열사 나스미디어는 올해 2분기 연결 기준 매출 390억 원, 영업이익 108억 원을 기록했다고 10일 잠정 공시했다. ⓒ나스미디어 CI
KT그룹의 디지털 미디어 광고 계열사 나스미디어는 올해 2분기 연결 기준 매출 390억 원, 영업이익 108억 원을 기록했다고 10일 잠정 공시했다. ⓒ나스미디어 CI

KT 나스미디어, 사상 최대 분기 매출·영업이익 달성

KT그룹의 디지털 미디어 광고 계열사 나스미디어는 올해 2분기 연결 기준 매출액 390억 원, 영업이익 108억 원을 기록했다고 10일 잠정 공시했다. 분기 사상 최대 실적으로, 매출은 전년 동기 대비 33%, 영업이익은 34% 증가했다.

나스미디어는 올해 1분기부터 연이어 분기 최대 실적을 경신하고 있다. 광고 영업 특성상 4분기가 가장 성수기인 점을 고려했을 때, 이번 2분기 영업실적은 역대 4분기 최고 실적도 뛰어넘는 호실적이라는 게 나스미디어 측의 설명이다. 나스미디어는 올해 2분기 △게임 △쇼핑몰 △가전 등 기존 대형 광고주 중심의 광고 집행과, 수익성 높은 광고주의 취급고 증가로 영업수익이 큰 폭으로 증가했다. 

나스미디어 디지털 광고 매출은 전년 동기 대비 26% 성장했다. 이는 지난해 말 론칭한 디지털 옥외광고(DOOH) ‘엔스퀘어(N.Square)’ 매출이 전 분기 대비 80% 증가한 덕분이다. 모바일 플랫폼 매출도 나스미디어 별도 매출의 30% 이상을 차지하면서 성장세를 보였다. 모바일 플랫폼 매출은 전 분기 43%, 이번 분기 59% 등 꾸준한 성장세를 보이고 있어, 올해 나스미디어 전체 실적을 크게 견인할 것으로 전망된다. 

김병조 전략사업본부장 상무는 “올해 하반기에는 퍼포먼스형 광고 영역의 추가적인 고객사 발굴은 물론, 기존 DSP(Demand Side Platform) 사업 신규 상품 론칭, KT그룹과 공동 연구개발 중인 빅데이터·AI 기술 기반의 DMP 사업을 본격화할 예정”이라며 “이를 통해 업계 최고의 광고효과로 광고주 만족도를 극대화하고, 전년 대비 큰 폭의 매출 성장을 이어나갈 것”이라고 전했다. 

담당업무 : 통신 및 전기전자 담당합니다.
좌우명 : 사랑에 의해 고무되고 지식에 의해 인도되는 삶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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