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G전자, 업무용 ‘디지털 사이니지’에 도청 감지 솔루션 적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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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G전자, 업무용 ‘디지털 사이니지’에 도청 감지 솔루션 적용
  • 한설희 기자
  • 승인 2022.08.11 09:5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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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안 솔루션 기업 ‘지슨’(GITSN)과 파트너십…도청 감지하면 화면에 즉각 표시

[시사오늘·시사ON·시사온= 한설희 기자]

LG전자는 보안 솔루션 기업 ‘지슨’(GITSN)과 업무협약 체결을 통해 업무용 디지털 사이니지에 도청 감지 솔루션을 적용한다고 11일 밝혔다. ⓒLG전자
LG전자는 보안 솔루션 기업 ‘지슨’(GITSN)과 업무협약 체결을 통해 업무용 디지털 사이니지에 도청 감지 솔루션을 적용한다고 11일 밝혔다. ⓒLG전자

LG전자는 보안 솔루션 기업 ‘지슨’(GITSN)과 업무협약 체결을 통해 업무용 디지털 사이니지에 도청 감지 솔루션을 적용한다고 11일 밝혔다. 지슨은 국가기관과 민간기업 280여 곳에 보안 솔루션을 공급하고 있는 보안 전문 기업이다.  

이번 협약으로 LG전자는 올해 3분기부터 우리나를 비롯해 중동·아시아 주요 국가에 디지털 사이니지 전용 도청 감지 솔루션을 출시할 예정이다. 해당 솔루션과 호환되는 제품은 △UHD 사이니지 △비디오월(Video Wall) △LG LED 올인원 사이니지 등으로, 회의실이나 관제센터 등 업무공간에 주로 설치되는 모델이다. LG전자는 정보보안을 중시하는 고객들의 수요를 반영해 호환 모델과 출시 국가를 지속 확대한다는 방침이다. 

도청 감지 솔루션은 ‘도청 신호 탐지기’와 ‘webOS 연동 소프트웨어’로 구성된다. 탐지기가 도청 가능성 신호를 감지하면, 이를 실시간으로 중앙 관제 시스템에 알리고 사이니지 화면에도 경고 아이콘을 표시해준다. 회의 참석자들은 도청 상황을 즉각 인지하고 추가 정보 유출에 실시간으로 대응 가능할 수 있다. 

기존 도청 방지는 수동으로 도청장비의 설치 유무를 점검하는 방식인 데다, 이상 신호를 감지한 후 보안업체의 중앙 관제 시스템을 거쳐야만 사용자가 알 수 있어 즉각적인 대처가 어렵다는 단점이 있었다. 

백기문 LG전자 ID사업부장 전무는 “보안이 중요한 국가기관, 기업 회의실과 관제실에서 도청 감지 솔루션을 적용한 LG 디지털 사이니지를 통해 차별화된 고객 경험을 지속 강화할 것”이라고 전했다. 

담당업무 : 통신 및 전기전자 담당합니다.
좌우명 : 사랑에 의해 고무되고 지식에 의해 인도되는 삶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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