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사오늘, 시사ON, 시사온=장대한 기자)

KG스틸은 지난 1분기에 이어 2분기에도 동기 대비 사상 최대 실적을 달성했다고 17일 밝혔다.
KG스틸은 지난 1분기 연결기준 매출 9828억 원, 영업이익 959억 원을 거둬들인 데 이어, 2분기에도 매출 1조758억 원, 영업이익 1230억 원을 기록하며 외형 확대와 수익성 개선이라는 두 마리 토끼를 잡았다.
KG스틸의 상반기 영업익은 전년 동기간 대비 56.2% 증가한 2189억 원을 기록했다. 같은 기간 매출은 38.6% 늘어난 2조586억 원으로 집계됐다. 영업이익률은 10.6%로, 두자릿수대에 안착했다.
KG스틸의 실적 호조 배경은 원자재 가격 상승분을 판매단가에 반영하기 위한 적극적 노력이 선행된 결과로 분석된다. 더불어 수익성 중심의 글로벌 판로개선 전략이 주효했다는 게 KG스틸 측의 설명이다.
KG스틸 관계자는 "회사는 미국·일본·태국 등 거점 국가에 위치한 현지법인을 통해 시장 수요에 실시간으로 대응하며 고수익을 낼 수 있는 지역을 중심으로 영업 활동에 집중했다"며 "향후에도 다양한 제품 포트폴리오와 우수한 제조기술력을 기반으로 시장 수요에 실시간으로 대응할 것"이라고 말했다.
저작권자 © 시사오늘(시사ON)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담당업무 : 자동차, 항공, 철강을 담당하고 있습니다.
좌우명 : 생각하는 대로 살지 않으면, 사는대로 생각하게 된다.
좌우명 : 생각하는 대로 살지 않으면, 사는대로 생각하게 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