DL이앤씨, 국내 기술로 글로벌 탄소포집 시장 공략 나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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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L이앤씨, 국내 기술로 글로벌 탄소포집 시장 공략 나선다
  • 박근홍 기자
  • 승인 2022.08.22 16: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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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사오늘·시사ON·시사온= 박근홍 기자]

DL이앤씨(구 대림산업)는 지난 19일 한국전력공사 전력연구원과 '한전 탄소 포집기술과 DL CCUS(탄소포집·활용·저장) 해외사업 상호협력 MOU'를 맺었다고 22일 밝혔다.

이번 양해각서 체결로 양사는 해외 CCUS 시장 공략을 위해 상호 기술 교류를 진행한다. 특히 DL이앤씨는 향후 해외 사업 진출 시 한전의 탄소 포집 기술 도입을 적극 추진할 계획이다.

한전 전력연구원은 화석연료 연소 시 대규모 발생되는 탄소를 선택적으로 흡수·분리하는 기술(KoSol)을 보유하고 있다. 관련 국내 기술 중 신뢰성과 경제성이 뛰어나 상용화에 가장 근접했다고 평가받는다는 게 양사의 설명이다.

DL이앤씨는 이 같은 기술 경쟁력 등을 발판으로 글로벌 고객들에게 탄소중립, ESG 비전 등을 실현할 수 있는 맞춤형 솔루션을 제공할 예정이다. 나아가 국내 CCUS 기술의 우수성을 알리고, 탄소중립 기술 강국으로의 발판을 마련하는 데 기여한다는 방침이다.

DL이앤씨 측은 "한전 전력연구원은 세계적인 수준의 탄소 포집 기술력을 보유하고 있다. DL이앤씨도 국내 최초 탄소 포집 플랜트 상용화 경험과 세계적 수준의 탄소 포집 플랜트 설계 능력을 확보하고 있다"며 "해외 발주처에 국내 기술을 적극 홍보하고, 해당 기술이 적용될 수 있도록 노력해 상호 시너지 극대화를 도모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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