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G전자, 글로벌 가전 협의체 ‘HCA’ 참여…스마트홈 생태계 확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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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G전자, 글로벌 가전 협의체 ‘HCA’ 참여…스마트홈 생태계 확장
  • 한설희 기자
  • 승인 2022.08.25 1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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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G 씽큐 앱에서 타사 가전 등록·제어 등 연동 가능해져

[시사오늘·시사ON·시사온= 한설희 기자]

LG전자는 스마트홈 생태계 확장을 위해 ‘HCA’(Home Connectivity Alliance) 의장사로 참여한다고 25일 밝혔다. ⓒLG전자 CI
LG전자는 스마트홈 생태계 확장을 위해 ‘HCA’(Home Connectivity Alliance) 의장사로 참여한다고 25일 밝혔다. ⓒLG전자 CI

LG전자는 스마트홈 생태계 확장을 위해 ‘HCA’(Home Connectivity Alliance) 의장사로 참여한다고 25일 밝혔다. 

올해 1월 설립된 HCA는 다양한 가전업체의 자체 스마트홈 플랫폼을 서로 연동하기 위해 결성된 협의체로, △삼성전자 △일렉트로룩스 △하이얼 △아르첼릭 등 주요 가전 업체들이 가입돼 있다. 이번 LG전자의 합류로 회원사는 총 13개로 늘었다. 

회원사들은 개별 운영하고 있는 스마트홈 플랫폼을 클라우드 상에서 상호 연동하는 것을 목표로 협력 중이다. 이들은 오는 9월 초 독일 베를린에서 열리는 글로벌 가전 전시회 ‘IFA 2022’에서 HCA 회원사 간 연동 서비스를 최초로 시연할 계획이다.

LG전자는 고객들이 편리하게 스마트홈을 구축할 수 있도록 지원하고, LG 스마트 가전을 통해 혁신적인 고객경험을 제공하기 위해 HCA에 가입했다. HCA 가입에 따라 다양한 업체의 플랫폼이 연동될 경우, LG전자 고객은 ‘LG 씽큐’(LG ThinQ) 앱에서 타사 가전을 등록해 제어할 수 있다. 타사 플랫폼을 통해 LG 가전을 제어하는 것도 가능하다. 

LG전자는 지난달 글로벌 표준 연합 ‘CSA’(Connectivity Standards Alliance) 의장사로도 선정되는 등 스마트홈 생태계 확장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CSA는 스마트홈 기기를 위한 개방형 통신 프로토콜 규격을 개발하고 표준화하는 단체로, 현재 500개가 넘는 기업이 회원사로 참여 중이다.

LG전자는 CSA가 주도하고 있는 인터넷 프로토콜(IP) 기반 스마트홈 통신 표준 기술 ‘매터’(Matter) 개발에도 적극 참여할 예정이다.

류재철 LG전자 H&A사업본부장 부사장은 “글로벌 가전 선도기업으로서 더 편리한 스마트홈 생활을 비롯해 차별화된 고객 경험을 제공하기 위해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전했다. 
 
 

담당업무 : 통신 및 전기전자 담당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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