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민의힘, 새 비대위 구성 위한 당헌당규 개정안 추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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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민의힘, 새 비대위 구성 위한 당헌당규 개정안 추인
  • 김의상 기자
  • 승인 2022.08.30 22:26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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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사오늘·시사ON·시사온 = 김의상 기자]

국민의힘은 30일 새 비상대책위원회 출범을 위한 당헌·당규 개정안을 추인했다.  

국민의힘은 이날 국회 본관에서 “의원총회를 열고 최고위원과 청년최고위원을 포함해 선출직 최고위원 5명 중 4명이 사퇴하면 비상상황으로 보고 비대위로 간다는 (조항을) 개정했다”고 발표했다.

박형수·양금희 원내대변인은 의원총회가 끝난 후 기자들과 만나 “추인 형식으로 의견을 모으면 상임전국위원회에 상정하기 위해 오늘 의원총회를 거친 것”이라면서 “국회의원 86명이 참석했으며 마지막까지 66명이 남았다”고 말했다. 

이들은 "이 자리는 원래 지난 토요일 의총에서 의결한 당헌 개정에 대한 문제를 논의하기 위한 자리다. 법률위원장이 당헌 개정안을 설명하고 의원이 이에 대한 의문을 말했다"고 언급했다.

이어 "그 후엔 자유토론이 이어졌다. 당헌 개정뿐만 아니라 우리 당의 수습 방안, 지도체제 구성, 권성동 국민의힘 원내대표의 거취에 관해서도 다양한 의견이 나왔다"고 덧붙였다.

권 원내대표의 거취에 대해서는 “새 비대위 출범 등 사태 수습 후 거취를 정하기로 했다”면서 “그 부분에 대해서 책임을 지는 방법이 (다양하다)”고 전했다.

국민의힘 원내대변인은 "최고위원회의로 돌아가자는 이견도 있었지만, 비대위 구성할 때부터 이미 해산된 것으로 보기에 불가능하다"고 언급했다. 또, 이들은 "추석 전까지 비대위 구성을 목표로 하는 것이다"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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