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 이제 시작이야”…세븐일레븐 ‘포켓몬 플레이존’ 가보니 [르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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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 이제 시작이야”…세븐일레븐 ‘포켓몬 플레이존’ 가보니 [르포]
  • 손정은 기자
  • 승인 2022.08.31 13:33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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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켓몬 주제로 약 670평 규모 조성…꼬부기·이상해씨 등 약 30여 개 조형물 설치

[시사오늘·시사ON·시사온 = 손정은 기자]

스마일링 포켓몬 플레이존 롯데월드타워 광장에 포켓몬을 주제로 약 670평 규모로 마련됐다. ⓒ시사오늘
스마일링 포켓몬 플레이존 롯데월드타워 광장에 포켓몬을 주제로 약 670평 규모로 마련됐다. ⓒ시사오늘

"아이가 포켓몬을 좋아해 사진 찍으러 왔어요. 아이가 참 좋아하네요"

31일 세븐일레븐이 포켓몬 코리아와 함께 롯데월드타워 광장에 조성한 '스마일링 포켓몬 플레이존'에서 만난 김모(42)씨는 이렇게 말했다.

애니메이션 포켓몬스터 주제곡이 연신 틀어져 귓가에 맴돌게 만드는 스마일링 포켓몬 플레이존은 롯데월드타워 광장에 약 670평 규모로 꾸며졌으며, 오는 9월 12일까지 매일 오전 10시~오후 10시 운영된다. 

약 30여 개의 포켓몬 조형물이 설치된 이곳에선 15미터의 초대형 피카츄 아트벌룬을 포함해 이브이, 꼬부기, 이상해씨 등 인기 포켓몬 포토존(ZONE)을 만나 볼 수 있다. 세븐일레븐 점포를 귀여운 오두막 형태로 구현한 '오두막 스토어', '피카츄 선물 박스 포토존', 노란 장미 711송이로 피카츄를 형상화한 '조화 포토존', 포켓몬 얼굴이 새겨진 '피크닉 텐트' 등도 전시됐다. 

스마일링 포켓몬 플레이존 롯데월드타워 광장에 포켓몬을 주제로 약 670평 규모로 마련됐다. ⓒ시사오늘
스마일링 포켓몬 플레이존 롯데월드타워 광장에 포켓몬을 주제로 약 670평 규모로 마련됐다. ⓒ시사오늘

스마일링 포켓몬 플레이존을 멀리서도 찾을 수 있는 높이 15미터의 초대형 피카츄 아트벌룬 앞에는 아이뿐 아니라 어른들마저 동심으로 돌아간 듯 추억을 남기기에 바빴다. 이모(24)씨는 "잠실에 놀러 온 김에 여자친구가 사진을 찍고 싶다고 해 왔다"라며 "초대형 아트벌룬은 SNS 인증샷 명소로 알려져 사진을 찍기 위해 줄을 기다리고 있다"라고 답했다.

아이와 함께 방문한 정모(38)씨는 "포켓몬 캐릭터와 아이 사진을 찍어 주기 위해 방문했는데 사진을 찍다 보니 오히려 내가 더 신난 것 같다"라며 "어린 시절로 돌아간 기분"이라고 전했다.

스마일링 포켓몬 플레이존 내에선 포켓몬 팝업스토어도 운영 중으로, 피카츄 얼굴 모양 용기의 도시락 피카츄 오므라이스, 포켓몬 스파게티, 포켓몬 키링, 페이스 피규어 등 각종 포켓몬 굿즈를 구매할 수 있다. 

특히 오는 9월 4일까지는 스마일링 포켓몬 플레이존 방문 고객에게 매일 포켓몬빵 711개를 1인당 최대 3개까지 선착순 한정 판매하고 있다. 다만, 여기서도 오픈런은 이어지고 있다. 오전 11시쯤 방문했으나 포켓몬빵은 찾아볼 수 없었다. 해당 직원은 "포켓몬빵은 오전 9시에나 와야 구매 가능하다"라고 밝혔다. 

스마일링 포켓몬 플레이존 롯데월드타워 광장에 포켓몬을 주제로 약 670평 규모로 마련됐다. ⓒ시사오늘
스마일링 포켓몬 플레이존 롯데월드타워 광장에 포켓몬을 주제로 약 670평 규모로 마련됐다. ⓒ시사오늘

세븐일레븐의 한 관계자는 "지금까지 200만 명이 넘는 방문객이 스마일링 포켓몬 플레이존을 찾았다"라며 "포켓몬은 세대 구분 없이 인지도가 높고 친숙한 글로벌 브랜드인 만큼, 포켓몬 플레이존을 방문해 여가시간을 보내며 사진도 찍는 시민들이 많이 찾는 명소로 자리 잡았다"라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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