카카오, 북미 타파스-래디쉬 합병…SK텔레콤, 메타버스에 경제시스템 도입 [IT오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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카카오, 북미 타파스-래디쉬 합병…SK텔레콤, 메타버스에 경제시스템 도입 [IT오늘]
  • 한설희 기자
  • 승인 2022.09.05 13:31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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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GU+, ‘2017 에너지 신산업 업무협약’ 5년간 연장…EERS 연계 신사업 발굴
카카오엔터, 타파스·래디쉬 전략적 합병…우시아월드 합쳐 3개 플랫폼 협력
SKT, 이프랜드 포인트 후원 시스템 개편…코스튬 제작·판매 ‘스튜디오’ 오픈
미라콤아이앤씨, 中企 클라우드형 MES 솔루션 ‘Nexplant MES+ CE’ 적용

[시사오늘·시사ON·시사온= 한설희 기자]

LG유플러스는 한국전력공사와 업무협약을 맺고 탄소중립·에너지 효율화를 위한 전략적 협력 관계를 이어간다고 5일 밝혔다. ⓒLGU+
LG유플러스는 한국전력공사와 업무협약을 맺고 탄소중립·에너지 효율화를 위한 전략적 협력 관계를 이어간다고 5일 밝혔다. ⓒLGU+

LG유플러스, ‘한국전력’과 탄소중립·에너지 효율화 사업 공동 추진

LG유플러스는 한국전력공사와 업무협약을 맺고 탄소중립·에너지 효율화를 위한 전략적 협력 관계를 이어간다고 5일 밝혔다. 

앞서 양사는 2017년 에너지 신산업 활성화를 위해 양해각서를 체결한 후 올해까지 5년간 공동 사업을 전개해 왔다. 양사는 해당 각서의 효력 기간을 5년 연장하고, 기존 사업을 더욱 공고히 하는 동시에 EERS 연계 신사업을 전개한다는 방침이다. 

우선 기존 에너지 효율화 공동사업을 지속 추진한다. LG유플러스의 에너지 절감 솔루션과 통신 기술을 한국전력공사의 에너지관리시스템과 결합, 건물·공장의 에너지 효율을 향상하는 방식이다. 양사는 향후 산업단지 입주기업에 에너지 효율 인프라를 보급하는 ‘산업단지 스마트에너지플랫폼’ 사업에 공동 참여할 계획이다.

에너지 효율 향상 의무화 제도(EERS) 연계 사업도 새로 추진된다. EERS(Energy Efficiency Resource Standards)란 한국전력과 같은 에너지 공급자에게 에너지 판매량과 비례한 에너지 절감 목표를 부여하고, 투자를 통해 효율 향상을 의무화하는 제도다. 양사는 기업들이 에너지 다소비 설비를 고효율 설비로 교체할 때 통신·클라우드 서비스를 제공하고, EERS 관련 사업이 실질적 효과를 낼 수 있도록 지원할 예정이다.

카카오엔터테인먼트는 북미 웹툰 플랫폼 ‘타파스 미디어’와 웹소설 플랫폼 ‘래디쉬 미디어’가 전략적 합병을 완료, 타파스엔터테인먼트로 새롭게 출범했다고 5일 밝혔다. ⓒ회사 CI
카카오엔터테인먼트는 북미 웹툰 플랫폼 ‘타파스 미디어’와 웹소설 플랫폼 ‘래디쉬 미디어’가 전략적 합병을 완료, 타파스엔터테인먼트로 새롭게 출범했다고 5일 밝혔다. ⓒ회사 CI

카카오엔터, 신규 북미 합병 법인 ‘타파스엔터테인먼트’ 출범

카카오엔터테인먼트는 북미 웹툰 플랫폼 ‘타파스 미디어’와 웹소설 플랫폼 ‘래디쉬 미디어’가 전략적 합병을 완료, 타파스엔터테인먼트로 새롭게 출범했다고 5일 밝혔다. 앞서 카카오엔터는 북미 타파스와 래디쉬, 세계 최대 아시아 판타지 서비스이자 래디쉬 자회사인 ‘우시아월드’를 하나로 아우르는 합병 법인 설립 계획을 발표한 바 있다. 

타파스엔터는 김창원 전 타파스 미디어 대표와 박종철 카카오엔터 글로벌사업부문 대표가 공동 대표를 역임한다. 김창원 전 대표는 북미에서 한국 웹툰 경쟁력을 최초로 각인하고 웹툰의 흥행을 이끈 바 있다. 박종철 대표는 이진수 대표와 카카오페이지를 히트시키고, 당사 글로벌 사업을 주도하는 인물이다. 

카카오엔터는 이번 출범으로 세계 최대 엔터테인먼트 시장인 북미에서 ‘글로벌 슈퍼 IP 발굴 기지’와 ‘K-웹툰 전초 기지’라는 토대를 마련한다는 방침이다. 약 10만 명 규모의 타파스·래디쉬 현지 창작자들간 협업도 본격적으로 진행된다. 

SK텔레콤은 메타버스 플랫폼 ‘이프랜드’에서 경제시스템을 본격 가동하기 위해 대규모 서비스 업데이트를 진행했다고 5일 밝혔다. ⓒSKT
SK텔레콤은 메타버스 플랫폼 ‘이프랜드’에서 경제시스템을 본격 가동하기 위해 대규모 서비스 업데이트를 진행했다고 5일 밝혔다. ⓒSKT

SK텔레콤, ‘이프랜드’서 경제시스템 가동 시작

SK텔레콤은 메타버스 플랫폼 ‘이프랜드’에서 경제시스템을 본격 가동하기 위해 대규모 서비스 업데이트를 진행했다고 5일 밝혔다.

이번 정기 업데이트를 통해 SK텔레콤은 △참여자 보상 및 호스트 후원이 가능한 ‘이프랜드 포인트’ △이프랜드 PC 베타 버전 △메타버스 첫 방문자들을 위한 ‘라운지’ △나만의 아바타 코스튬을 제하는 ‘이프랜드 스튜디오’ 등을 새롭게 선보인다. 

이프랜드 사용자는 누구나 △출석 보상 △데일리 보상 △깜짝 보상 등을 통해 이프랜드 포인트를 적립할 수 있다. 해당 포인트는 이프랜드 밋업(모임)을 운영하는 호스트에게 후원될 수 있으며, 호스트는 후원 포인트를 현금화 신청하면 다음달 정산 받을 수 있다. SK텔레콤은 향후 이프랜드 포인트를 암호화폐와 연계해 경제 시스템을 확장한다는 방침이다. 

SK텔레콤은 또한 아바타 코스튬을 쉽고 빠르게 제작할 수 있는 ‘이프랜드 스튜디오’를 오픈했다. 이프랜드 스튜디오는 11종의 템플릿을 기반으로 아바타 코스튬을 제작할 수 있으며, 해당 코스튬은 향후 포인트를 통해 거래될 수 있다. 

삼성SDS 자회사 미라콤아이앤씨는 컴테크케미칼 김해공장에 자사 클라우드형 MES 솔루션 ‘Nexplant MESplus CE’(Cloud Edition)를 최초 적용했다고 5일 밝혔다. ⓒ미라콤아이앤씨
삼성SDS 자회사 미라콤아이앤씨는 컴테크케미칼 김해공장에 자사 클라우드형 MES 솔루션 ‘Nexplant MESplus CE’(Cloud Edition)를 최초 적용했다고 5일 밝혔다. ⓒ미라콤아이앤씨

미라콤아이앤씨, 컴테크케미칼 김해공장에 클라우드형 MES 첫 적용

삼성SDS 자회사 미라콤아이앤씨는 컴테크케미칼 김해공장에 자사 클라우드형 MES 솔루션 ‘Nexplant MESplus CE’(Cloud Edition)를 최초 적용했다고 5일 밝혔다. 

미라콤아이앤씨는 지난 1998년 설립 후 △스마트팩토리(MES) △ERP △ITO 등 기업 정보시스템 관련 토탈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컴테크케미칼은 고기능성 경량 발포 소재와 공정 개발을 전문으로 하는 소재부품 연구 기업으로, 지난 23년간 고성능 쿠셔닝 솔루션을 기획·개발·생산하고 있다.

컴테크케미칼은 이번에 도입한 솔루션을 통해 자재 입고부터 △생산 △설비 △품질관리 데이터 등을 실시간 모니터링한다. 미라콤아이앤씨 고객사는 구독료만 지불하고 △MES 기능 이용 △IT운영 △서버·인프라 등 관리 업무에 대한 부담 없이 솔루션을 사용할 수 있다. 솔루션 도입 후에는 △전사 표준체계 구축 △정보효율 극대화 △생산성 향상이 가능하다. 

컴테크케미칼은 이번 솔루션 도입으로 △문서 작업시간 55% 감소 △제품결함 18% 감소 △재공·재고 24% 감소 △생산 리드타임 22% 감소 △ERP 데이터 등록시간 36% 감소 등의 효과를 기대하고 있다. 

담당업무 : 통신 및 전기전자 담당합니다.
좌우명 : 사랑에 의해 고무되고 지식에 의해 인도되는 삶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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