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KT·SKB, 국제망 양자내성암호 상용화…월트디즈니, 100주년 맞아 신사업 계획 발표 [IT오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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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KT·SKB, 국제망 양자내성암호 상용화…월트디즈니, 100주년 맞아 신사업 계획 발표 [IT오늘]
  • 한설희 기자
  • 승인 2022.09.13 14:51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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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KT, SKB 글로벌 VPN에 PQC 적용…미국·일본·싱가폴 등 전송 테스트 완료
LGU+, 3GPP AI 기반 네트워크 장비 ‘NWDAF’ 실증…장애 인지 후 자동 조치
월트디즈니, 100주년 기념 스튜디오·테마파크·게임·TV 등 전 사업 소식 발표

[시사오늘·시사ON·시사온= 한설희 기자]

SK텔레콤은 국제망을 이용하는 글로벌 VPN(가상사설망) 네트워크에서 PQC(양자내성암호)를 상용화했다고 13일 밝혔다. ⓒSKT 제공
SK텔레콤은 국제망을 이용하는 글로벌 VPN(가상사설망) 네트워크에서 PQC(양자내성암호)를 상용화했다고 13일 밝혔다. ⓒSKT 제공

SK텔레콤, SK브로드밴드와 국제망에 양자내성암호 첫 상용화

SK텔레콤은 국제망을 이용하는 글로벌 VPN(가상사설망) 네트워크에서 PQC(양자내성암호)를 상용화했다고 13일 밝혔다. 이번 PQC 상용화를 통해 QKD(양자암호키분배기)와 QRNG(양자난수생성기)에 이어 PQC(양자내성암호)까지 양자암호 기술 영역을 확대하고, 효율적으로 보안성을 강화한다는 방침이다. 

이날 SK텔레콤은 물리적 제약으로 QKD 네트워크를 사용하기 어려운 국제망 구간에서 PQC를 적용했으며, 지난 8월 소프트웨어 업데이트를 통해 PQC-VPN 설치를 완료해 미국·일본·싱가폴 등 해외에서 네트워크 테스트를 성공적으로 마쳤다고 전했다. 특히 PQC-VPN에는 국내에서 처음으로 NIST(미국표준기술연구소)가 선정한 PQC 알고리즘 최종 후보인 ‘크리스털 카이버’와 ‘크리스털 딜리슘’의 기술이 적용됐다고 강조했다.

또한 SK텔레콤은 △국가보안기술연구소(NSR) △정보통신기술협회(TTA) △전자통신연구원(ETRI) 등과 협력해 보안·안전성 시험을 사전 검증할 계획이다. 오는 2023년 정부와 공공시장에서 보안기능 시험제도에 맞춘 제품을 출시하고 양자암호통신 시장을 선도하는 게 목표다. 

박종관 SK텔레콤 Infra기술 담당은 “QKD와 QRNG에 이어 PQC 상용화를 통해 AI 서비스 회사인 SK텔레콤이 양자보안기술 전반을 주도하는 기술력을 보유하게 됐다”며 “앞으로도 양자암호기술을 선도하고 양자산업 활성화에 기여하겠다”고 전했다. 

LG유플러스는 인공지능(AI) 기반 네트워크 자동화 3GPP 표준기술 장비 ‘네트워크 데이터 분석 기능’을 실증했다고 13일 밝혔다. ⓒLGU+
LG유플러스는 인공지능(AI) 기반 네트워크 자동화 3GPP 표준기술 장비 ‘네트워크 데이터 분석 기능’을 실증했다고 13일 밝혔다. ⓒLGU+

LG유플러스, AI 기반 네트워크 자동화 기술 실증 완료

LG유플러스는 인공지능(AI) 기반 네트워크 자동화 3GPP 표준기술 장비 ‘네트워크 데이터 분석 기능’(NWDAF)을 통해 장애 인지 후 자동 조치 기술을 실증했다고 13일 밝혔다.

NWDAF는 이동통신 국제 표준화 기구인 ‘3GPP’가 표준기술로 정의한 차세대 네트워크 장비다. 네트워크 운영 중 발생하는 다양한 정보를 수집해 AI 모델을 만들고, 해당 모델을 기반으로 네트워크를 실시간 제어해 네트워크 슬라이스 품질을 보장할 수 있다. 

LG유플러스는 이번 NWDAF 표준 기술을 활용해 네트워크 슬라이스 품질 이슈를 사전에 예측하고, 문제의 근본 원인을 자동으로 조치할 수 있게 됐다고 부연했다. 특히 NWDAF 장비로 수집한 정보를 새로운 비즈니스 모델을 수립하는 데 활용할 수 있으며, 특정 장비 공급사에 의존하지 않고 능동적으로 사업을 운영 가능하다고 강조했다.

이상헌 LG유플러스 NW선행개발담당은 “AI 기반 네트워크 자동화 기술을 통해 고객에게 서비스 중단 없는 최적의 품질을 제공할 수 있을 것”이라며 “앞으로도 고객에게 빼어난 경험을 제공할 수 있는 차세대 네트워크 기술을 선제적으로 확보하기 위한 연구를 지속적으로 수행하겠다“고 전했다. 

월트디즈니 컴퍼니는 글로벌 팬 이벤트 ‘D23 엑스포’(D23 Expo)를 개최하고 △스튜디오 △테마파크 △소비재 △게임 등 디즈니 산하 전 사업부 계획을 발표했다고 13일 밝혔다. ⓒ디즈니+
월트디즈니 컴퍼니는 글로벌 팬 이벤트 ‘D23 엑스포’(D23 Expo)를 개최하고 △스튜디오 △테마파크 △소비재 △게임 등 디즈니 산하 전 사업부 계획을 발표했다고 13일 밝혔다. ⓒ디즈니+

월트디즈니 컴퍼니, ‘D23 엑스포’서 신규 콘텐츠 라인업 발표

월트디즈니 컴퍼니는 글로벌 팬 이벤트 ‘D23 엑스포’(D23 Expo)를 개최하고 △스튜디오 △테마파크 △소비재 △게임 등 디즈니 산하 전 사업부 계획을 발표했다고 13일 밝혔다. D23 엑스포는 전 세계 디즈니 팬들을 위해 2년마다 미국 캘리포니아 애너하임에서 개최하는 대규모 팬 행사로, 코로나19 이후 올해 처음 개최됐다. 

이번 계획에 따르면 디즈니는 올해부터 오는 2023년까지 △호커스 포커스 2 △피터팬과 웬디 △라이온 킹 프리퀄‘무파사: 더 라이온 킹’ △인어공주 등을 개봉하고, OTT 디즈니플러스(디즈니+)에서 오리지널 시리즈 △주토피아+ △이와주(IWÁJÚ) 등 신규 애니메이션을 공개할 예정이다. 

픽사와 마블 작품인 △인사이드 아웃 2 △엘리멘탈 △아이언하트 △시크릿 인베이전 △로키 시즌 2 △에코 △블랙 팬서: 와칸다 포에버 △앤트맨과 와스프: 퀀텀매니아 △캡틴 아메리카: 뉴 월드 오더 등 라인업도 발표됐다. 20세기 스튜디오는 오는 12월 제임스 카메론 감독의 ‘아바타: 물의 길’을 전 세계에서 개봉할 계획이다. 

또한 같은 달 월트디즈니 컴퍼니 소속 방송국 ABC는 ‘미녀와 야수’ 30주년을 기념해 실사와 애니메이션이 혼합된 ‘미녀와 야수: 30주년 기념판’을 방영한다. 이는 디즈니+를 통해서도 공개될 예정이다.

이밖에도 디즈니는 △디즈니 일루전 아일랜드 △트론: 아이덴티티 △마블 미드나잇 선즈 △마블 월드 오브 히어로즈 등 다수의 게임 신작 라인업을 공개했다. 

담당업무 : 통신 및 전기전자 담당합니다.
좌우명 : 사랑에 의해 고무되고 지식에 의해 인도되는 삶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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