롯데免, 타포린백 도입으로 비닐폐기물 감축…SSG닷컴, 오픈마켓 사업 단계적 종료 [유통오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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롯데免, 타포린백 도입으로 비닐폐기물 감축…SSG닷컴, 오픈마켓 사업 단계적 종료 [유통오늘]
  • 안지예 기자
  • 승인 2022.09.14 10:55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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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사오늘·시사ON·시사온=안지예 기자]

롯데면세점이 지속가능한 지구를 만들기 위한 친환경 활동에 박차를 가한다.
롯데면세점이 지속가능한 지구를 만들기 위한 친환경 활동에 박차를 가한다. ⓒ롯데면세점

롯데免, 타포린백 도입으로 비닐폐기물 감축한다

롯데면세점이 14일부터 면세품 포장을 위해 사용되는 공기주입식 에어캡(일명 ‘뽁뽁이’) 등 일회용 비닐을 재사용 가능한 ‘타포린백’으로 교체한다. 

폴리프로필렌(PP)으로 제작되는 타포린은 환경호르몬이 없는 소재로 재활용이 가능하고 내구성이 뛰어나 장바구니, 자동차 커버 등으로 주로 쓰이고 있다. 롯데면세점은 상품의 종류와 크기에 따라 5가지 종류의 포장재를 제작했고, 내부에 완충재를 부착해 안전성을 높였다.

롯데면세점 관계자는 “타포린백 대체도입을 통해 연간 공항 인도장에서 발생하는 일회용 비닐 폐기물의 80% 이상을 절감할 수 있을 것으로 예상한다”며 “더불어 상품 운송 시 큰 부피를 차지하던 에어캡이 감소하면서 물류 효율성이 높아져 약 41%의 비용 절감 효과도 가져올 것”이라고 말했다. 단, 화장품과 향수, 주류 등 깨지기 쉬운 상품은 파손 방지를 위해 에어캡과 종이 포장재를 소량 사용한다.

SSG닷컴, 오픈마켓 사업 단계적 종료

SSG닷컴은 지난해부터 운영해왔던 오픈마켓을 오는 10월 말까지 단계적으로 종료하며 지마켓과의 사업 영역 조정에 나선다고 14일 밝혔다.

이번 조치는 지난해 말 신세계그룹에 편입된 이베이코리아(現 지마켓)와 중복되는 사업 영역을 최소화하는 동시에 양사의 핵심 역량을 집중적으로 키우기 위해 마련됐다. 이를 계기로 SSG닷컴과 지마켓은 회사별로 보유하고 있는 플랫폼 고유의 강점을 극대화하는 방향으로 자원을 재배치하고 핵심 역량에 집중 투자하기로 했다.

SSG닷컴은 검증된 협력사의 신뢰도 높은 상품을 판매해 프리미엄 플랫폼으로의 역할을 공고히 한다는 계획이다. 특화된 온라인 매장으로서 검증된 국내외 다양한 브랜드를 끊임없이 발굴하고 선보일 예정이다. 지마켓은 국내 최대 규모로 상품 구색을 확대하고 판매자들 간의 경쟁을 통해 형성된 최저가를 선보이는 데 주력해 오픈마켓 플랫폼으로서 정체성을 강화한다. 

이마트, ‘피코크’ 할인 행사 실시

이마트가 15일부터 오는 28일까지 2주간 ‘피코크 위크’를 열고 약 100개 상품을 20~40% 할인 판매한다.

이번 행사 기간 동안 피코크 ‘소곱창’, ‘진한 소갈비탕’ 등은 행사카드로 구매 시 40% 싼 가격에 판매된다. 밀푀유 나베, 샤브샤브 요리 재료, 감바스알아히요 등 밀키트 대표 상품들도 가격을 낮췄다. 

한편, 올해 1~8월 피코크 전체 매출액은 2800억 원을 돌파했으며, 특히 외식 대체재로서 유용한 밀키트의 1~8월 매출은 지난해 동기보다 11% 증가한 것으로 전해진다.

홈플러스, 8월 몰 전체 매출 28% 증가

홈플러스는 지난달 몰(Mall) 전체 매출이 전년 동기 대비 28% 신장했다고 14일 밝혔다.

이는 탑텐, 에잇세컨즈, 모던하우스 등 주요 브랜드를 포함해 패션·리빙·식음 테넌트 매장 입점으로 차별화된 경험을 제공했기 때문이라는 게 회사 측 설명이다. 키즈카페 ‘몬스터파크’가 대표적이다. 지난 7월 문을 연 가양점 몬스터파크는 오픈 한 달 만에 이용객이 37% 신장했다. 이에 힘입어 가양점 8월 쇼핑몰 매출도 전년 동기 대비 67% 늘었다. 지난 1월 오픈한 마산점 몬스터파크 역시 오픈 1개월 만에 목표 대비 매출을 279% 초과 달성했다.

인천논현점에는 키즈 수영장 ‘엔젤크루 키즈 스위밍’이 있다. 150여 평 규모에서 어린이들을 위한 소그룹 레슨, 키즈 생존수업, 주말 키즈워터파크 등 다양한 프로그램을 운영한다. 지난해 12월 오픈 이후 한 달 만에 목표 대비 매출을 210% 초과 달성했고, 꾸준한 인기에 힘입어 인천논현점 8월 쇼핑몰 매출도 전년 동기 대비 16% 올랐다.

2016년 대형마트 최초로 옥상 유휴공간을 활용해 선보인 ‘풋살파크’ 역시 샤워효과를 내고 있다. 지난 7월 신규 오픈한 인하점, 천안신방점을 비롯해 총 10개 점포에 풋살파크를 운영 중이다. 풋살파크는 8월에만 전년 대비 이용객이 15% 늘었고, 일산점(61%), 안산고잔점(43%), 천안신방점(39%) 등 풋살파크가 입점한 점포의 8월 쇼핑몰 매출도 전년 동기 대비 뛰었다.

11번가, 4만여 개 숙박 상품 할인 행사 진행

11번가가 문화체육관광부와 한국관광공사가 주관하는 숙박 할인 프로모션 ‘2022 축제가는 달’에 참여, 국내 숙박 상품을 할인가에 선보인다.

이번 행사를 통해 11번가는 주요 축제들이 진행되는 총 11개 지역(강원, 경기, 충북, 충남, 전북, 광주, 경북, 경남, 대구, 부산, 울산)의 숙박 상품에 할인쿠폰을 발급해 최대 8만 원 할인을 제공한다.

2022 축제가는 달은 14일부터 오는 30일까지 매일 오전 10시 할인쿠폰을 선착순 발급하는 형태로 진행된다. 호텔, 리조트, 펜션 등 총 4만여개에 이르는 국내 인기 숙박상품이 대상이다.

담당업무 : 유통전반, 백화점, 식음료, 주류, 소셜커머스 등을 담당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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