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K텔레콤, 한국공항공사·한화시스템 등과 ‘2025 제주 UAM 시범사업’ MOU
KT, 글로벌 데이터·AI 전문기업 ‘데이터브릭스’와 C&SI 파트너십 계약 체결
[시사오늘·시사ON·시사온= 한설희 기자]
LG유플러스, 스마트홈 서비스에 ‘와인 구독’ 추가
LG유플러스는 와인 구독 플랫폼 운영사 ‘퍼플독’과의 협업을 통해 IPTV·초고속인터넷 등 스마트홈 서비스 가입 고객에게 매달 맞춤형 와인을 선물하는 ‘와인 구독’ 혜택을 선보인다고 14일 밝혔다. 퍼플독은 다양한 와인 정보를 제공하고, 고객의 취향을 반영해 매달 와인을 추천·선물하는 구독 서비스를 제공하는 회사다.
이번 서비스는 LG유플러스 공식 홈페이지에서 IPTV 서비스 ‘U+tv’와 초고속인터넷 서비스를 결합한 신규 가입 고객을 대상으로 제공된다. 신규 고객은 기존 △백화점상품권 △TV △세탁기 등 사은품 외에도 퍼플독 와인 구독권(3개월·6개월·12개월권)을 추가로 선택할 수 있다. 원하는 와인구성(레드·화이트·스파클링)과 배송지 주소를 입력하면 인기 와인이 매달 배송되는 형식이다.
LG유플러스는 퍼플독과의 제휴 기념으로 스마트홈 신규 가입 고객에게 추첨을 통해 프랑스 여행권도 증정한다. 해당 고객들은 △왕복항공권·호텔 숙박권·와이너리 투어 등으로 구성된 프랑스여행 상품권(1명) △85만 원 상당의 ‘메네골리 부가티 아마로네2013’ 와인 1병(5명) △8만 원 상당의 ‘리델 하트 투 하트 까베르네’ 와인잔 세트(10명) △퍼플독 1개월 구독권(100명) 등을 받을 수 있다.
이밖에 ‘100M·500M 인터넷’과 ‘프리미엄 디즈니+’ 등 LG유플러스 서비스에 신규 가입하면 △LG 오브제컬렉션 와인셀러 △퍼플독 와인 구독권 △삼성전자 비스포크 등을 경품으로 증정한다.
SKT 포함 K-UAM 드림팀, 오는 2025년 제주 UAM 상용화 추진
SK텔레콤은 한국공항공사·한화시스템 등과 구성한 ‘K-UAM 드림팀’ 컨소시엄이 제주특별자치도와 ‘UAM 시범사업을 위한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고 14일 밝혔다.
이번 협약을 기점으로 컨소시엄은 오는 2025년 제주 UAM 시범사업을 위해 △미국 Joby Aviation간 협력체계 기반 UAM 서비스 제공과 모빌리티 플랫폼 개발·운영(SK텔레콤) △UAM용 통신 시스템 개발(SK텔레콤) △UAM 버티포트 구축(한국공항공사) △항행안전시설 인프라 활용해 UAM 교통관리서비스 제공(한국공항공사) △UAM 기체개발과 제조·판매·운영·유지보수(한화시스템) △항행·관제 솔루션 개발(한화시스템) △UAM 운용부지·인프라 제공 및 인허가·행정지원(제주도) 등을 추진할 계획이다. 이를 통해 제주 지역 항공 시스템과 인프라 등을 수정·보완해 사업환경을 조성하고, UAM 상용 서비스의 국내 최초 성공사례를 만든다는 목표다.
이중 SK텔레콤은 △UAM 운항·기체 △교통관리 시스템 △통신 5G 인프라·서비스 플랫폼 △양자암호 보안 등 다양한 측면에서 정부의 UAM 실증 사업역량을 축적하고 있다. 또한 관계사인 ‘티맵모빌리티’와 시너지를 통해 UAM 운항 노선과 버티포트 입지 선정 연구를 진행하고 있으며, 미국 협력사인 ‘조비 에비에이션’과 협력 체계를 통해 컨소시엄 경쟁력을 확보하고 있다.
컨소시엄은 정부 실증사업 ‘K-UAM 그랜드 챌린지’를 통해 안전성을 검증하고, 오는 2025년 제주도에서 UAM 시범 사업을 시작해 국내에서 가장 빠르게 UAM 시장을 전개한다는 방침이다.
유영상 SK텔레콤 CEO는 “친환경 관광명소인 제주도를 UAM의 혁신 기반으로 성장시켜 미래 모빌리티의 서비스의 게임 체인저로 도약하겠다”며 “K-UAM 드림팀 컨소시엄의 유기적인 협업을 통해 중장기적인 목표를 세우고 가시적인 성과를 만들어 나갈 예정”이라고 전했다.
KT, 데이터브릭스와 빅데이터·AI 비즈니스 협력
KT는 글로벌 기업 ‘데이터브릭스’와 C&SI(컨설팅&서비스 통합) 파트너십을 체결했다고 14일 밝혔다.
데이터브릭스는 △아마존웹서비스(AWS) △마이크로소프트 △구글 CaptialG 등 글로벌 IT 기업들이 투자한 기업으로, 데이터와 AI 솔루션을 제공하고 있다. 지난 4월엔 기자간담회를 열고 한국 지사 설립을 발표하면서 한국 팀 규모를 2배로 늘리고 투자를 확대하겠다고 선언한 바 있다. 데이터브릭스가 한국 시장 진출 파트너로 KT를 선택한 것이다.
KT는 이번 계약을 통해 데이터·AI 활용 수요가 있는 국내 기업에게 데이터브릭스의 솔루션을 공급하고, △데이터 엔지니어링 △기계학습 및 분석 △비즈니스 인텔리전스 등 빅데이터·AI 사업 분야를 확대할 계획이다.
최준기 KT AI/BigData사업본부 본부장은 “양사의 협업을 통해 다양한 산업 분야의 고객들이 빅데이터와 AI를 기반으로 디지털 혁신을 시도할 수 있도록 돕겠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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