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사오늘·시사ON·시사온= 박근홍 기자]

DL이앤씨(구 대림산업)는 LG화학과 'ABS(아크릴로니트릴·부타디엔·스타이렌) 재구축 투자 프로젝트 건설사업' 계약을 체결했다고 20일 밝혔다.

이번 사업은 전남 여수 석유화학단지 내 LG화학 공장부지에 연간 22만 톤 규모 ABS 생산 공장을 건설하는 프로젝트다. DL이앤씨가 설계, 기자재 구매, 시공, 시운전 등 업무를 수행하며, 용역비는 약 4400억 원이다.

DL이앤씨 측은 "디지털 혁신과 BIM 기반 설계 등 차별화된 경쟁력을 굳건히 구축하고 있다"며 "이를 바탕으로 국내외 플랜트 시장을 적극 공략할 것"이라고 말했다.

박근홍 기자 sisaon@sisaon.co.kr이 기자의 다른기사 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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