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성그룹, 글로벌 데이터센터 건립 투자 유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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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성그룹, 글로벌 데이터센터 건립 투자 유치
  • 박근홍 기자
  • 승인 2022.09.22 14: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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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사오늘·시사ON·시사온= 박근홍 기자]

보성그룹은 미국 투자사 다이오드벤처스와 우리나라 자문사인 EIP자산운용의 합작법인인 TGK사(社)와 20억 달러 규모 재생에너지 글로벌 데이터센터 건립 투자협약을 맺었다고 22일 밝혔다.

이번 협약으로 보성그룹과 TGK는 전남 영암·해남 일대에서 개발 중인 솔라시도 기업도시에 데이터센터를 짓기 위한 SPC를 설립할 예정이다. 해당 SPC는 오는 2030년까지 40MW급 재생에너지 데이터센터 5기를 솔라시도 기업도시에 건립해 글로벌 빅테크 데이터센터를 운영할 계획이다.

이를 기점으로 보성그룹은 솔라시도 데이터센터 클러스터 조성을 위한 국내 기업 유치에 박차를 가한다는 방침이다. 현재 보성그룹은 국내 데이터센터 시장 수요를 솔라시도로 유인하고자 60MW 규모 데이터센터 개발을 추가로 준비 중이며, 오는 11월에는 국내 업체들을 대상으로 사업설명회로 진행할 예정이다.

보성그룹 측은 "재생에너지와 함께 솔라시도 기업도시의 핵심사업이라 할 수 있는 데이터센터 사업이 글로벌 자본 유치를 통해 본궤도에 올랐다. 솔라시도는 RE100 데이터센터 유치를 위한 최적의 조건을 갖췄다"며 "유수의 글로벌 기업들을 솔라시도로 유치해 데이터센터 산업의 글로벌 표준을 제시할 수 있는 도시로 조성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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