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전자 생활가전, ‘스마트싱스’ 연결 1000만 대 돌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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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전자 생활가전, ‘스마트싱스’ 연결 1000만 대 돌파
  • 한설희 기자
  • 승인 2022.09.28 11: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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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9년 이후 매년 2배씩 증가…2023년 2000만 대 연결 목표

[시사오늘·시사ON·시사온= 한설희 기자]

삼성전자는 통합 연결 플랫폼 ‘스마트싱스’(SmartThings)에 연결된 전 세계 생활가전 제품이 지난 12일 기준으로 1000만 대를 돌파했다고 28일 밝혔다. ⓒ삼성전자
삼성전자는 통합 연결 플랫폼 ‘스마트싱스’(SmartThings)에 연결된 전 세계 생활가전 제품이 지난 12일 기준으로 1000만 대를 돌파했다고 28일 밝혔다. ⓒ삼성전자

삼성전자는 통합 연결 플랫폼 ‘스마트싱스’(SmartThings)에 연결된 전 세계 생활가전 제품이 지난 12일 기준으로 1000만 대를 돌파했다고 28일 밝혔다. 

지난 2018년 출시된 스마트싱스 앱은 에어컨·냉장고·세탁기 등 대형 가전부터 공기 청정기·오븐·식기세척기 등 생활가전을 연결, 손쉽게 기기의 상태를 확인하고 맞춤형 제어를 할 수 있는 플랫폼이다.

지난 2019년부터 기능이 대폭 확대돼, 연결 가전 제품 수가 매년 2배 가까이 증가하고 있다. 올해 연말에는 1200만 대를 넘어설 것으로 전망된다. 오는 2023년까진 2000만 대를 돌파하는 것이 목표다. 

삼성전자는 스마트싱스 연결 가전 제품 수가 증가하고 있는 이유로 △가전 제품의 동작 종료나 고장 정보 알림 등을 스마트폰으로 알려주는 기능 △가전 원격 제어 기능 △집 안의 다양한 가전제품을 하나로 연결해 통합 관리하는 ‘스마트싱스 홈 라이프’ 솔루션 도입 등을 꼽았다. 

또한 MZ세대가 가전 제품 본연의 기능 외에도 △로봇청소기를 활용한 펫 케어 △바코드 인식을 통한 가정간편식(HMR) 조리 등 부가가치를 중시하면서, 스마트싱스의 다양한 기능들이 호평 받고 있다는 게 삼성전자 측의 설명이다. 

삼성전자에 따르면 스마트싱스 소비자들이 가장 많이 사용하는 기능은 ‘소프트웨어 업그레이드’와 제품 진단·관리를 지원하는 ‘홈 케어’로 나타났다. 특히 에어컨 사용이 급증하는 여름철에 홈케어 서비스를 많이 이용했으며, 올해 6월부터 8월까지 월 평균 사용자 수는 평균보다 약 1.5배 많았다.

이밖에도 친환경에 대한 관심이 높아지면서 연동 기기의 전력량을 모니터링하는 ‘스마트싱스 에너지 서비스’는 올해 7월부터 8월까지 월 평균 사용자 수가 1~6월 대비 약 2배 증가했다.

유미영 삼성전자 생활가전사업부 부사장은 “소비자 라이프스타일 분석을 통해 스마트싱스를 기반으로 새로운 서비스를 지속적으로 선보이겠다”며 “스마트싱스가 소비자들이 원하는 보다 확장된 가전 사용 경험을 제공하는데 선도적인 역할을 할 것”이라고 전했다. 

한편, 스마트싱스는 삼성전자 제품뿐만 아니라 전구·센서 등 다양한 기기를 포함해 현재 300개 이상의 파트너사 기기를 연결할 수 있다. 내년 상반기 HCA(Home Connectivity Alliance) 표준이 적용되면 삼성전자 포함 13개 브랜드의 가전제품을 연동할 수 있어, 활용성이 더욱 높아질 전망이다.  

담당업무 : 통신 및 전기전자 담당합니다.
좌우명 : 사랑에 의해 고무되고 지식에 의해 인도되는 삶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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