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안군, 유네스코 세계지질공원 인증 현장실사…정읍시, 민관 손잡고 악취 해결 나서 [전북오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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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안군, 유네스코 세계지질공원 인증 현장실사…정읍시, 민관 손잡고 악취 해결 나서 [전북오늘]
  • 김자영 기자
  • 승인 2022.09.29 10:31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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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안군, 오는 10월 2~3일 전북 서해안권 국가지질공원 유네스코서 현장평가…채석강·적벽강 등
정읍시, 악취배출시설 인식 전환 교육·지도·단속 강화 및 개선 미흡 시설 고발·과태료 등 처분

[시사오늘·시사ON·시사온= 김자영 기자]

부안군, 전북 서해안권 지질공원 유네스코 세계지질공원 인증 현장실사

ⓒ 부안군
부안군은 전북 서해안권 국가지질공원에 대한 유네스코 세계지질공원 인증 현장실사가 오는 10월 2일부터 3일까지 진행된다고 29일 밝혔다. ⓒ 부안군

부안군은 전북 서해안권 국가지질공원에 대한 유네스코 세계지질공원 인증 현장실사가 오는 10월 2일부터 3일까지 1박 2일동안 진행된다고 29일 밝혔다.

유네스코 현장평가는 말레이시아 이브라힘 꼬무 평가위원과 폴란드 월로신 자고다 평가위원, 전문자문위원을 비롯한 관계자 30여명이 방문해 채석강과 적벽강, 위도 대월습곡 등 지질명소와 지오파트너, 지오빌리지 현장 확인 위주로 평가할 예정이다.

부안군은 유네스코 세계지질공원 지정으로 부안군이 지질·생태관광지로 자리매김 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부안군 관계자는 “평가단은 채석강과 적벽강, 솔섬, 위도 대월습곡 및 공룡알 화석지 등의 지질명소 가치와 탐방기반시설을 확인하고 대 주민 지질공원 교육과 주민협력 사항 등 지질 관련 지역생산품까지도 점검할 방침“이라고 전했다. 

한편, 지난 7월 제27차 환경부 지질공원위원회에서 전북 서해안권 국가지질공원의 재인증이 확정됐으며 전북 서해안권 세계지질공원 인증 여부는 2023년 4월 유네스코 파리 총회에서 가려질 예정이다.

정읍시, ‘악취 대책 민관협의회’ 개최…“실질적 악취 대응 방안 마련 촉구”

ⓒ 정읍시
정읍시는 마을 악취를 개선하기 위해 지난 27일 ‘제1차 악취 대책 민관협의회’를 열었다고 29일 밝혔다.  ⓒ 정읍시

정읍시는 마을 악취를 개선하기 위해 지난 27일 ‘제1차 악취 대책 민관협의회’를 열었다고 29일 밝혔다. 

‘악취 대책 민관협의회’는 행정과 민간이 참여해 의견을 수렴하고 대책을 발굴해 악취로 인한 지역사회 갈등을 해소하기 위해 마련됐다.

협의회는 최재용 부시장을 비롯한 환경‧축산부서 공무원과 시의원, 악취 주요 발생지역 주민대표, 환경단체, 악취배출시설 관계자, 전문가 등 총 13명으로 구성됐다.

회의에선 악취관리TF팀장의 협의회 소개와 악취 관련 현황과 추진사업 등이 보고됐다. 최재용 위원장 주재로 부위원장이 선출됐으며 위원들과 간담회가 진행됐다.

간담회에서 주민대표와 환경 관련 단체는 “악취로 인해 주민들이 고통받고 있는 점을 강조하며 구체적이고 실질적인 악취 대응 방안 마련을 촉구한 것”으로 전해졌다.  

정읍시는 농가와 악취배출시설의 인식 전환을 위한 교육과 지도·단속을 강화하는 동시에 개선이 미흡한 시설은 고발·과태료 등의 처분을 내릴 계획이라고 설명했다. 내년부터 악취 전담 인력 배치 운영해 모니터링하는 등 계획도 전했다. 

최재용 부시장은 “악취 발생 최소화를 위해 민·관이 협력해 체감악취를 줄여나갈 수 있도록 노력할 것”이라며 “다양한 의견을 수렴해 시민의 입장에서 신뢰할 수 있는 행정에 앞장서겠다”고 말했다.

담당업무 : 정치부 기자입니다.
좌우명 : 생각대신 행동으로 하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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