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한항공, 에어버스와 군용 무인헬기 MOA…플라이강원, 베트남 예약 만석 육박 [항공오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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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한항공, 에어버스와 군용 무인헬기 MOA…플라이강원, 베트남 예약 만석 육박 [항공오늘]
  • 한설희 기자
  • 승인 2022.10.06 15:08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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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한항공, 에어버스와 ‘대한민국 군용 무인헬기 기술협력 합의서’ 체결 
에어부산, 부산~나리타·오사카·후쿠오카 노선에 임시 항공편 총 12편
플라이강원, 무사증 입국제도 덕에 베트남 예약률 최대치…13일 취항

[시사오늘·시사ON·시사온= 한설희 기자]

대한항공은 에어버스 헬리콥터스와 ‘함탑재·서북도서용 무인헬기 사업의 기술협력을 위한 합의각서’(MOA)를 체결했다고 6일 밝혔다. ⓒ대한항공
대한항공은 에어버스 헬리콥터스와 ‘함탑재·서북도서용 무인헬기 사업의 기술협력을 위한 합의각서’(MOA)를 체결했다고 6일 밝혔다. ⓒ대한항공

대한항공, 무인헬기 개발 위해 에어버스와 협력

대한항공은 지난 5일 서울 강서구 본사에서 프랑스 회사 에어버스 헬리콥터스와 ‘함탑재·서북도서용 무인헬기 사업의 기술협력을 위한 합의각서’(MOA)를 체결했다고 6일 밝혔다. 

이번 합의각서에는 우리 군 함정에 탑재돼 작전지역을 감시하는 ‘함탑재 정찰용 무인헬기’와 서북도서 지역을 정찰하는 무인헬기를 국내기술로 개발하기 위해 양사가 상호 협력한다는 내용이 담겼다. 에어버스 헬리콥터스는 무인 수직 이착륙기 VSR700 개발기술과 생산능력을 보유하고 있다. 

대한항공은 지난 20년간 축적된 무인기 개발역량에 이번 파트너십으로 얻은 연구결과를 더해 향후 무인헬기 시장에서 자리매김한다는 방침이다.   

앞서 대한항공은 지난 6월 차세대 스텔스 무인기 개발센터를 설립했으며, 8월 국방과학연구소 주관으로 진행된 ‘스텔스 무인편대기 개발’ 과제에서 우선 협상 대상자로 선정된 바 있다.

에어부산은 오는 15일 부산에서 개최되는 방탄소년단 콘서트에 맞춰 일본 전세 항공편과 국내선 임시 항공편을 편성했다고 6일 밝혔다. ⓒ에어부산
에어부산은 오는 15일 부산에서 개최되는 방탄소년단 콘서트에 맞춰 일본 전세 항공편과 국내선 임시 항공편을 편성했다고 6일 밝혔다. ⓒ에어부산

에어부산, BTS 부산 콘서트 기간 전세편 운항

에어부산은 오는 15일 부산에서 개최되는 방탄소년단 콘서트에 맞춰 일본 전세 항공편과 국내선 임시 항공편을 편성했다고 6일 밝혔다. 해외 관광객을 부산에 유치하고 동시에 ‘2030부산세계박람회’를 홍보하기 위해서다. 

에어부산은 오는 14일부터 부산발 △나리타(도쿄) △오사카 △후쿠오카 등 일본 주요 3개 노선에 각 4편씩 총 12편의 임시 항공편을 편성했다. 이번 임시편은 일본 현지 여행사를 통해 호텔과 이동차량이 포함된 전세기 상품 형태로 판매됐으며, 전 노선이 매진된 상황이다. 임시편 외에도 에어부산의 기존 일본 노선 정기 운항편과 14일 방콕~김해공항 항공편 역시 만석을 기록, 이번 BTS 콘서트가 부산 해외 관광객 유치 회복의 시작점이 됐다는 게 에어부산의 설명이다. 

에어부산은 콘서트 기간 동안 일본인 관광객을 대상으로 2030부산세계박람회 유치 홍보에 나설 계획이다. 오는 15일 부산~후쿠오카 임시 항공편에 홍보 문구가 랩핑된 항공기를 투입한다는 것이다. 

에어부산 관계자는 “이번 BTS 콘서트 기간 동안 더 많은 일본 관광객이 부산을 방문할 수 있도록 이번 임시편 투입과 전세기 관광 상품 판매를 기획했다”며 “코로나19 직전까지 약 400만 명의 해외 관광객을 부산으로 유치했는데, 이를 회복할 수 있도록 앞장서겠다”고 전했다. 

베트남 노선 첫 취항을 일주일 앞둔 플라이강원은 해당 노선 인바운드 예약률이 100%에 육박했다고 6일 밝혔다. ⓒ플라이강원
베트남 노선 첫 취항을 일주일 앞둔 플라이강원은 해당 노선 인바운드 예약률이 100%에 육박했다고 6일 밝혔다. ⓒ플라이강원

플라이강원, 베트남 노선 인바운드 예약률 100% 육박

베트남 노선 첫 취항을 일주일 앞둔 플라이강원은 해당 노선 인바운드 예약률이 100%에 육박했다고 6일 밝혔다. 

오는 13일 첫 취항하는 양양~하노이 노선은 이날 기준으로 인바운드 예약률 93%를 기록했다. 14일 양양~호치민 노선도 높은 인바운드 예약률을 기록, 베트남 현지 여행사를 통해 강원도 관광을 계획하고 있는 베트남 국민들로부터 호응을 얻고 있다는 게 플라이강원의 설명이다. 

플라이강원 관계자는 “현재 하노이~양양 노선의 예약 승객 중 99%가 베트남 현지승객이다. 이는 강원도 외래관광객 유치를 사업 모델로 삼고 있는 플라이강원의 타이틀에 걸맞은 예약 현황”이라고 설명했다. 

이번 인바운드 수요는 지난 6월부터 시행된 ‘양양국제공항 무사증 입국 제도’ 덕분이라는 게 플라이강원 측의 설명이다. 이에 맞춰 플라이강원은 국제선 노선을 지속 확대하고, 오는 11월 17일 대만 타이페이 노선을 복항할 계획이다. 

담당업무 : 통신 및 전기전자 담당합니다.
좌우명 : 사랑에 의해 고무되고 지식에 의해 인도되는 삶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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