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G유플러스, 스포츠 커뮤니티 플랫폼 출시…SK텔레콤, 중동 통신사와 메타버스 사업 [IT오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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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G유플러스, 스포츠 커뮤니티 플랫폼 출시…SK텔레콤, 중동 통신사와 메타버스 사업 [IT오늘]
  • 한설희 기자
  • 승인 2022.10.12 18:00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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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G CNS, 유망 스타트업 7개사 육성…메타버스·AI·마이데이터 등
LGU+, 스포츠 커뮤니티 플랫폼 출시…축구·농구·배구·볼링 등 중계
네이버클라우드, 인텔과 동남아 시장 확대 MOU…동남아 MSP 모색
SKT, 아랍에미리트·사우디아라비아 등 중동에 메타버스 사업 추진

[시사오늘·시사ON·시사온= 한설희 기자]

LG CNS는 ‘스타트업 몬스터’ 5기로 유망 DX스타트업 7개사를 선발했다고 12일 밝혔다. ⓒLG CNS
LG CNS는 ‘스타트업 몬스터’ 5기로 유망 DX스타트업 7개사를 선발했다고 12일 밝혔다. ⓒLG CNS

LG CNS, 신규 DX스타트업 7개사 선발

LG CNS는 ‘스타트업 몬스터’ 5기로 유망 DX스타트업 7개사를 선발했다고 12일 밝혔다. 스타트업 몬스터는 LG CNS가 오픈 이노베이션 일환으로 2018년부터 5회째 운영하고 있는 스타트업 육성 프로그램이다. 

이번 5기에는 약 320개 회사가 지원해 역대 가장 높은 경쟁률을 기록했다. LG CNS는 이중 △심바이오트 에이아이 △셀렉트스타 △보이노시스 △카펜스트리트 △핏펀즈 △스마트마인드 △룩코 등 7개사를 선발했다. 

‘심바이오트 에이아이’는 아바타 소셜 애플리케이션 ‘버튜버’(VIRTU)를 개발했다. 양사는 메타버스·AI 기술을 연동해 AICC에서 한 단계 더 발전한 메타버스 컨택센터(MVCC)를 구축할 계획이다. ‘셀렉트스타’는 ‘데이터 라벨링’이 주력 사업으로, 앞서 LG CNS와 ‘코쿼드 2.0’ 관련 협업을 진행한 바 있다. 양사는 데이터 품질 관리와 AI 성능 향상 등 다양한 프로젝트를 진행할 전망이다.

LG CNS는 올해 최종 선발된 스타트업을 대상으로 6개월간 △신기술 PoC(기술 검증) △LG CNS 고객사 대상 솔루션 제안 기회 △지원금 1억 원 등을 제공할 예정이다. 

LG유플러스는 U+3.0 플랫폼 전환 전략 일환으로 통합 스포츠 커뮤니티 플랫폼 ‘스포키’를 출시한다고 12일 밝혔다. ⓒLGU+
LG유플러스는 U+3.0 플랫폼 전환 전략 일환으로 통합 스포츠 커뮤니티 플랫폼 ‘스포키’를 출시한다고 12일 밝혔다. ⓒLGU+

LG유플러스, 통합 스포츠 커뮤니티 플랫폼 ‘스포키’ 출시

LG유플러스는 U+3.0 플랫폼 전환 전략 일환으로 통합 스포츠 커뮤니티 플랫폼 ‘스포키’를 출시한다고 12일 밝혔다. 앞서 LG유플러스는 지난달 고객 중심의 플랫폼을 기반으로 한 ‘U+3.0 시대’를 규정하고 ‘4대 플랫폼’ 전략을 발표한 바 있다. 이번 스포키 출시는 ‘놀이 플랫폼’ 확대 전략의 일환으로, 고객 디지털 접점을 확대하는 첫 행보다.

스포키는 LG유플러스가 기존에 제공하던 프로야구와 골프 서비스를 통합하고, 종목을 △축구 △농구 △배구 △당구 △볼링 △낚시 등 8종으로 늘린 게 특징이다. 또한 국내외 다양한 리그의 최신 뉴스와 인기 유튜브 등을 제공하고, 모든 영상에 댓글을 달 수 있는 ‘스포키톡’ 기능을 지원한다. 

라이브 중계 기능은 프랑스 프로축구 ‘리그1’과 국내 프로야구 ‘KBO’ 등 축구와 야구에 우선 제공된다. 국내 프로축구와 해외 축구는 영상 대신 문자를 통해 경기상황을 중계하는 ‘문자 중계’와 경기 상황을 그래픽으로 보여주는 LMT(Live Match Tracker) 서비스가 지원되며, 향후 다른 스포츠 종목으로도 이 같은 서비스를 확대한다는 방침이다.

기존 U+프로야구와 U+골프는 종목 특성상 비시즌 고객 유치가 어려웠으나, 스포키는 종목을 다양화하면서 1년 내내 이용자를 확보할 수 있다는 게 LG유플러스 측의 설명이다. 고객의 서비스 이용시간을 늘려 고객 데이터를 확보하고, 이를 기반으로 플랫폼을 강화해 다시 체류시간을 늘리는 선순환 구조를 만드는 것이 목표다. 

네이버클라우드는 ‘인텔’과 동남아를 교두보로 글로벌 시장을 확장하는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고 12일 밝혔다. ⓒ네이버
네이버클라우드는 ‘인텔’과 동남아를 교두보로 글로벌 시장을 확장하는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고 12일 밝혔다. ⓒ네이버

네이버클라우드, 인텔과 동남아 클라우드 시장 진출 협력 강화

네이버클라우드는 ‘인텔’과 동남아를 교두보로 글로벌 시장을 확장하는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고 12일 밝혔다.

이번 협약을 통해 양사는 동남아 시장을 기반으로 △네트워크 △마케팅 △기술 협력 등 다양한 협업을 수행할 계획이다. 네이버클라우드는 인텔의 네트워크를 활용해 동남아 현지 클라우드 관리 서비스 업체(MSP)를 모색하고, 인텔과 자사 MSP 파트너 프로그램을 개발한다. 또한 인텔의 △시스템 통합(SI) △독립 소프트웨어 개발사(ISV) △MSP 파트너 등과 현지 시장에 진출해 공동 개발 체계를 형성한다.

네이버클라우드의 스타트업 육성 프로그램 ‘그린하우스 프로그램’도 인텔과 협력해 진행할 예정이다. 인텔과의 연결 기회를 지속 확대하고, 특히 아시아-태평양 지역에서 성장 발판을 넓히는 것이 목표다. 

SK텔레콤은 아랍에미리트(UAE) 1위 통신사업자 이앤그룹(e&)과 중동 지역에 메타버스 사업을 공동 추진하는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12일 밝혔다. ⓒSKT
SK텔레콤은 아랍에미리트(UAE) 1위 통신사업자 이앤그룹(e&)과 중동 지역에 메타버스 사업을 공동 추진하는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12일 밝혔다. ⓒSKT

SKT, UAE 1위 통신사 이앤그룹과 메타버스 사업 파트너십 체결

SK텔레콤은 아랍에미리트(UAE) 1위 통신사업자 이앤그룹(e&)과 중동 지역에 메타버스 사업을 공동 추진하는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12일 밝혔다. 이앤그룹은 중동·아시아·아프리카 내 16개국에 통신 서비스를 제공하는 글로벌 ICT 기업이다. 

이앤그룹은 중동 지역에 메타버스 사업을 추진하기 위해 ‘이프랜드’(ifland)라는 메타버스 서비스를 운영하고 있는 SK텔레콤을 사업 파트너로 낙점했다. 양사는 이번 협약을 통해 아랍에미리트, 사우디아라비아 등 이앤그룹이 통신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는 주요 국가를 대상으로 메타버스 사업을 수행할 계획이다. 

이앤그룹이 중동 지역의 △고객 분석 △비즈니스 모델 개발 △서비스 제공 방식 등에 대한 정보를 제공하면, SK텔레콤은 이를 기반으로 최적화된 메타버스 서비스를 구현한다. 예를 들어 아랍에미리트 대표 도시나 건물을 메타버스 내 가상공간으로 만들거나, 중동 지역의 문화를 반영한 디지털 의상과 아바타를 개발하는 방식이다. 

 

담당업무 : 통신 및 전기전자 담당합니다.
좌우명 : 사랑에 의해 고무되고 지식에 의해 인도되는 삶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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