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G전자, ‘InsightX 2022’ 행사 개최 …LSR연구소 성과 공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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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G전자, ‘InsightX 2022’ 행사 개최 …LSR연구소 성과 공유
  • 한설희 기자
  • 승인 2022.10.19 1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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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구로 ‘야간 무인매장’ 콘셉트 발굴…‘무드업’ 냉장고 개발 기여

[시사오늘·시사ON·시사온= 한설희 기자]

LG전자는 지난 18일 서울 여의도 트윈타워에서 ‘InsightX 2022’ 행사를 열고 제품 사용경험을 넘어 고객 마음까지 고려한 사용자 경험 확대 방안을 논의했다고 19일 밝혔다. ⓒLG전자 조주완 사장
LG전자는 지난 18일 서울 여의도 트윈타워에서 ‘InsightX 2022’ 행사를 열고 제품 사용경험을 넘어 고객 마음까지 고려한 사용자 경험 확대 방안을 논의했다고 19일 밝혔다. ⓒLG전자 조주완 사장

LG전자는 지난 18일 서울 여의도 트윈타워에서 ‘InsightX 2022’ 행사를 열고 제품 사용경험을 넘어 고객 마음까지 고려한 FUN(최고의·차별화된·세상에 없던) 경험 확대 방안을 논의했다고 19일 밝혔다. 
 
InsightX는 고객 라이프스타일을 연구하는 LG전자의 LSR(Life Soft Research)연구소가 한 해 동안의 연구결과를 구성원들과 함께 공유하는 자리다. 이날 행사는 ‘Beyond CX’(Customer eXperience)를 주제로 △사람 △공간 △기술/산업 등 3개 세션으로 나눠 진행됐다.

LSR연구소는 첫 번째 사람 세션에서 ‘맞춤형 고객경험’ 전략 방향을 발표하며 감정·성향·소비요인 등 정성적 측면까지 고려해 고객의 인사이트를 파악하는 것이 중요하다고 설명했다.

두 번째 공간 세션에서는 일상을 누릴 수 있는 공간이 자동차·가상세계까지 확장되고 있는 만큼, 고객들도 새로운 공간경험을 원하고 있다는 사실을 강조했다. 특히 고객들은 자동차가 이동수단뿐만 아니라 즐겁고 가치 있는 시간을 보낼 수 있는 공간이 되기를 바라는 것으로 나타났다.

마지막 세션에서는 온·오프라인 채널을 넘나드는 고객의 구매 여정에서 차별화된 경험을 줄 수 있는 ‘스토리’를 담아야 한다고 제안했다.

LSR연구소 발표 직후 △트렌드 전략 컨설팅 그룹 ‘트렌드랩506’ 이정민 대표 △LG경영연구원 △LG디스플레이 △LG생활건강 등 LG계열사에서 고객을 연구하는 전문가들은 권혁진 LSR연구소장과 함께 ‘대절약 시대 고객경험’을 주제로 토론을 진행했다.

권 소장과 패널들은 “팬데믹 이후 MZ세대들은 가치 있는 소비만을 지향하며 불필요한 소비는 과감히 줄이고 있다”며 “기업은 고객이 원하는 경험을 제공하기 위해 끊임없이 고민해야 한다”고 말했다. 

한편, LSR연구소는 고객의 다양한 라이프스타일과 고객여정 전반의 연구결과를 바탕으로 제품 콘셉트를 발굴하고 새로운 사업 방향을 제안하고 있다. 이를 기반으로 고객이 대면 부담 없이 자유롭게 제품을 체험해 볼 수 있는 ‘야간 무인매장’과 패널을 교체하지 않고도 터치만으로 냉장고 색상을 바꿀 수 있는 ‘LG 디오스 오브제컬렉션 무드업’ 콘셉트를 제안하기도 했다. 

담당업무 : 통신 및 전기전자 담당합니다.
좌우명 : 사랑에 의해 고무되고 지식에 의해 인도되는 삶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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