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편의점, ‘호빵’의 계절이 돌아왔다” [카드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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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편의점, ‘호빵’의 계절이 돌아왔다” [카드뉴스]
  • 그래픽= 김유종/글= 손정은 기자
  • 승인 2022.10.26 10: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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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사오늘·시사ON·시사온 = 손정은 기자/이미지출처= Getty Image Bank)

여러분은 날씨가 추워지면 어떤 간식이 떠오르나요? 대표적으로 겨울 간식하면 어묵, 호떡, 붕어빵 등을 많이들 생각하는데 그중에서도 호빵을 떠올리는 분들도 많을 겁니다.

최근 돌아온 호빵의 계절을 맞아 편의점이 콜라보를 통해 이색 호빵을 내놔 눈길을 끄는데요. CU는 60만 구독자를 보유한 '벨리곰'과 협업해 꿀슈크림 호빵과 꿀크림치즈 호빵을 선보였구요. 홍콩관광청과 함께 글로벌 소스 브랜드인 이금기의 굴 소스를 활용한 차슈왕 호빵, 굴소스왕 호빵도 내놨습니다.

더불어 출시 한 달 만에 130만 개 판매량을 기록한 케로로빵의 라인업을 호빵으로까지 확장했습니다. 케로로감자 호빵, 기로로고구마 호빵, 타마마단호박 호빵 등 총 3종으로 구성됐는데, 82종의 띠부씰까지 랜덤으로 동봉했다고 하네요.

GS25도 쿠캣과 협업해 모짜햄치즈 호빵에 이어 매크닭(매운 크림 닭갈비) 호빵, 통단팥 호빵, 야채 호빵 등 총 8종의 호빵 상품을 판매 중인데요. 올해 호빵 트렌드를 식사 대용이 가능한 요리 스타일로 잡아 호빵 속 재료 강화에 중점을 뒀다는 것이 회사 측 설명입니다.

이처럼 편의점업계가 콜라보를 통해 이색 호빵을 내놓는 이유는 찬바람이 불면 호빵의 매출이 증대되기 때문인데요. 실제로 CU가 지난해 10월부터 올해 2월까지 호빵의 월별 매출 비중을 분석한 결과에 따르면 10월 26.0%, 11월 29.1%, 12월 28.5%를 기록했습니다. 특히 10~12월 3개월간 매출이 무려 83.7%를 차지할 정도라 하네요.

올해 겨울 전통적인 단팥 호빵이 아닌 편의점의 이색 호빵과 함께 눈과 입, 동시에 즐기는 건 어떠세요?

담당업무 : 백화점, 편의점, 홈쇼핑, 제약 등을 담당합니다.
좌우명 : 매순간 최선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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