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사오늘·시사ON·시사온=안지예 기자]

오비맥주 카스, ‘월드컵이 진짜가 되는 시간’ 광고 공개

2022 FIFA 카타르 월드컵 공식 스폰서인 오비맥주 카스가 월드컵 캠페인 광고 ‘우리의 월드컵이 진짜가 되는 시간’을 26일 공개했다.

이번 광고엔 카스가 월드컵 스페셜 에디션으로 출시한 ‘넘버 카스’와 함께 소비자들이 월드컵을 즐기는 모습이 담겼다. ‘이번 월드컵도 2002년 같았으면 합니다’라는 중계진의 목소리에 이어 2022 숫자가 표기된 넘버 카스 캔이 2002로 변하며 시작된다. 이어 0부터 9까지 쓰여진 넘버 카스가 선수 등번호, 점수 예측, 포메이션 등 축구 경기의 다양한 상황에서 활용되는 장면이 펼쳐진다.

카스는 이번 월드컵 캠페인의 일환으로 넘버 카스 이벤트 페이지를 운영한다. 넘버 카스 제품 측면에 위치한 QR코드를 스캔하면 이벤트 페이지에서 ‘카스 게임’, ‘카스 레코드’ 등 풍성한 월드컵 콘텐츠를 만날 수 있다. 

사조오양, 금산공장 계육가공 생산라인 증설

종합식품전문기업 사조오양이 지난 25일 이사회를 열고 맛살, 육가공·각종 냉식제품을 전문적으로 생산하는 충남 금산 소재의 사조오양 금산공장(이하 금산공장)의 계육가공 생산라인 증설 안건을 의결·확정했다.

2010년부터 생산을 시작한 금산공장은 연간 총 2만5000톤 규모의 냉장·냉동식품 생산 시설이다. 오양맛살, 크라비아, 스노우크랩킹 등 맛살 제품을 비롯해 계육, 축육, 해물을 이용한 너겟, 완자류 제품과 만두 등 다양한 냉식 제품을 생산하고 있다.  

사조오양은 이번 증설에 585억 원을 투입해 추가 약 4600평의 대지에 연면적 1만6500㎡, 지상 4층, 지하 1층 규모의 최첨단 생산시설을 새롭게 건축함으로써 기존 공장 포함 연면적 3만6200㎡ 규모의 냉장·냉동·계육가공식품 생산기지로 확대된다. 완공은 오는 2024년 10월 예정이다.

국순당, 백세주마을 메뉴 간편식 2종 출시

국순당이 이랜드킴스클럽 오프라이스와 협업해 ‘오프라이스 국순당 백세주마을 오징어김치전’과 ‘오프라이스 국순당 백세주마을 해물 땡초부추전’을 26일 선보였다. 국순당이 운영하는 우리술 전문주점 백세주마을 메뉴를 기반으로 개발됐다.

오징어김치전은 저온 숙성한 김치에 오징어, 부침가루를 더했다. 해물 땡초부추전은 청양고추를 송송 썰어 넣어 느끼함을 없애고 입맛을 돋워주는 매콤한 맛이 특징이다. 매장에서 즐기던 우리 술과 문화를 집에서도 쉽게 즐길 수 있게 개발됐다.

이들 제품은 한입에 먹기 좋은 크기로 개발해 소비자 편리성을 높였다. 후라이팬에 5분, 에어프라이어에 8분을 조리하면 된다. 이랜드킴스클럽 전국 주요 매장, 이랜드몰 등 온오프라인 매장에서 판매된다. 

오뚜기, ‘한국농업 상생발전 프로젝트’ 개시

오뚜기는 국내 농가의 생산성 제고와 경쟁력 강화를 위한 ‘한국농업 상생발전 프로젝트’를 개시했다고 26일 밝혔다.

이번 프로젝트는 인류 식생활 향상에 이바지한다는 오뚜기의 경영철학에 따라 소비자에게 양질의 먹거리를 제공하고 농가와의 동반성장을 실현하고자 추진됐다. 오뚜기는 계약재배, 국내 농산물 소비 증대, 국산 종자 사용, 오뚜기 농업모델 구축 등의 핵심 과제를 선정하고 관계사 임직원들로 구성된 태스크포스팀(TFT)을 가동했다.

오뚜기는 이번 프로젝트를 통해 계약재배 품목 수를 점진적으로 늘리고 일부 수입 종자를 대체할 수 있는 국산 종자도 확보할 계획이다.

롯데칠성음료, 청주 ‘백화’ 출시

롯데칠성음료는 국내산 쌀로 만든 순미 청주 ‘백화’를 출시했다고 26일 밝혔다.

백화는 국내산 쌀 100%로 만들었으며 주정이 첨가되지 않아 청주 본연의 맛을 살렸다는 게 회사 측 설명이다. 은은한 과일 향과 쌀 향이 특징이다. 알코올 도수는 14도다. 전국 롯데마트, 롯데슈퍼에서 판매한다.

이번에 출시한 백화는 롯데칠성음료가 간송미술관과 협업해 출시한 두 번째 제품이다. 라벨에 조선 후기 3대 풍속화가로 알려진 혜원 신윤복의 작품 ‘월하정인’을 배치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