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H, 노후 장기공공주택 주거서비스 향상 위한 포럼 개최 [공기업오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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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H, 노후 장기공공주택 주거서비스 향상 위한 포럼 개최 [공기업오늘]
  • 박지훈 기자
  • 승인 2022.10.26 11:27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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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금원, 금융교육포털 이용자 편의성 제고 등 노력
가스공사, 융복합 수소충전소 구축으로 수소경제 앞장

[시사오늘·시사ON·시사온=박지훈 기자]

ⓒLH 제공
주거서비스 상생포럼 포스터ⓒLH 제공

 

LH, 주거서비스 향상 위한 포럼 개최

LH는 26일, 제주연구원, 한국주거서비스소사이어티 등과 공동으로 ‘노후 장기공공주택의 주거서비스를 통한 공간복지 생태계 조성방안’를 주제로 포럼을 개최한다고 밝혔다.

이번 포럼은 노후 장기공공주택의 안전하고 편리한 환경개선과 주거생활서비스의 질적인 향상을 아우르는 공간복지 실현을 위해 주거 관련 전문가와 함께 공공의 역할과 과제를 모색하고자 마련됐다.

포럼은 오후 2시부터 약 4시간 동안 제주연구원에서 진행되며 기조강연, 주제발표, 종합토론 순으로 진행된다.

김동섭 LH 주거생활서비스처장이 ‘공공임대단지 공유시설을 활용한 LH 주거생활서비스 사례’를 통해 그간 LH가 입주민에게 제공한 생애주기별 다양한 지원사업과 사례를 소개한다.

기조강연은 하성규 한국주거서비스소사이어티 이사장이 ‘삶의 질 향상을 위한 주거서비스와 장기공공임대주택’을 주제로 진행하며 노후공공주택의 시설개선과 주거복지와 관련한 내용으로 총 4명의 주제발표가 진행될 예정이다.

먼저 양영준 제주대학교 부동산관리학과 교수는 ‘제주 주택시장에 대한 세가지 에세이’ 발표에서 제주 주택시장을 진단하고 시사점을 언급한다.

다음으로 윤영호 한국주거학회 주거연구원장은 ‘노후 장기공공주택 시설개선사업 성과분석’을 주제로 물리적 환경 개선을 넘어 시대와 지역을 고려한 주거서비스플랫폼으로의 사고의 전환을 강조한다.

또한 최령 서울특별시 유니버설디자인센터장은 ‘노후 장기공공주택의 유니버설디자인 적용방안’을 주제로 초고령사회의 미래상으로 커뮤니티케어를 제시하고 살 수 있는 주택에서 살고 싶은 주거로의 전환을 위한 유니버설디자인의 도입을 제안한다.

마지막으로 조용경 아키큐플러스(주) 대표는 ‘노후 장기공공주택 주거복지와 자산 측면의 가치평가’를 위해 공공리모델링 사례를 짚어보고 향후 주거복지, 자산가치, ESG경영 등의 가치를 고려한 공공임대주택에 특화된 타당성 모델 개발의 필요성을 언급한다.

종합토론에는 장용동 아시아투데이 대기자(좌장), 강기관 LH제주지역본부장,  강지연 서울주택도시공사 수석연구원, 권오정 건국대학교 교수, 김경철 서울과학기술대학교 부원장, 박수영 서귀포동홍3 영구임대단지 관리소장, 박지영 한국주거서비스소사이어티 연구위원, 양창훤 제주특별자치도 건축과장, 이성용 제주연구원 연구기획실장, 이주형 서울유니버설디자인센터 책임연구원, 조승연 LH 토지주택연구원 수석연구원 등 관련 전문가가 토론에 참여한다.

하승호 LH 국민주거복지본부장은 “LH는 입주민의 삶의 질 향상과 편익 증진을 위해 주거성능 향상과 생애주기별 다양한 서비스 제공에 많은 노력을 기울여 왔다”며 “오늘 토론을 통해 도출되는 의견들을 반영해 더 다양하고 내실 있는 주거생활서비스 인프라를 조성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서민금융진흥원 로고
서민금융진흥원은 올해 3분기까지 전년 동기 대비해 69.6% 증가한 48만2705명에게 금융교육을 제공했다고 26일 밝혔다.ⓒ서민금융진흥원 로고

서금원, 금융교육포털 이용자 편의성 제고 노력

서민금융진흥원은 올해 3분기까지 전년 동기 대비해 69.6% 증가한 48만2705명에게 금융교육을 제공했다고 26일 밝혔다.

이는 서금원이 서민·취약계층 특화 금융교육과 생애주기별 맞춤형 금융교육 지원을 확대하고 코로나19 거리두기 완화에 따른 교육수요 증가에 민첩하게 대응한 성과다.

올해 4월, 금융교육포털에 생애주기별·대상자별 영상콘텐츠 추천기능을 포함한 메인화면 도입으로 내게 맞는 콘텐츠를 쉽게 찾을 수 있게 돼 포털접속자의 접속 유입률이 증가하는 등 고객 이용편의성을 개선했다.

또한 코로나19 거리두기 완화 이후 증가하는 찾아가는 방문교육 수요에 대응하기 위해 금융교육 전문 위촉강사 50명, 사내강사 28명 등 강사 풀을 선제적으로 확대했다. 이와 함께 금융사기피해에 상대적으로 취약한 보호종료아동, 북한이탈주민 등에게 금융교육을 확대했고 노년층 대상 금융사기예방 체험형 교구재를 개발하는 등의 노력을 기울였다.

이재연 원장은 “금융 경험이 상대적으로 부족해 자신만의 확실한 금융 가치관 정립에 어려움을 겪는 서민·취약계층일수록, 기초적인 금융역량을 우선적으로 향상해야 한다”며 “앞으로도 서민의 금융생활 애로 해소와 경제 자립을 위해 금융교육을 적극 확대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한국가스공사 본사사옥 전경
한국가스공사는 LNG 기반 현장 제조식 수소충전소 구축을 위한 합작 회사 ‘하이스테이션(주)’ 설립을 완료하고 사업 진행을 본격화한다고 26일 밝혔다.ⓒ한국가스공사 본사사옥 전경

가스공사, 융복합 수소충전소 구축으로 수소경제 앞장

한국가스공사는 LNG 기반 현장 제조식 수소충전소 구축을 위한 합작 회사 ‘하이스테이션’ 설립을 완료하고 사업 진행을 본격화한다고 26일 밝혔다.

가스공사는 지난해 ‘하이스테이션 설립을 위한 주주협약’을 체결한 데 이어 이달 19일 설립 자본금 납입과 발기인 총회를 갖고 25일 법인 설립 등기를 완료했다.

하이스테이션은 삼성물산(상사부문), 우드사이드 등 수소사업을 선도하는 다양한 이해관계자들이 주주로 참여했으며 가스공사는 지분율 29%로 최대 주주 지위를 확보했다.

하이스테이션은 시내버스 차고지를 중심으로 하루 최대 72대의 수소버스 충전이 가능한 융복합 수소충전소 6곳을 구축한다.

통영 수소교통 복합기지 사업을 필두로 2023년부터 지자체와 함께 국토교통부 수소교통 복합기지 사업과 환경부 보조금 사업에 참여해 수소 충전소 구축에 박차를 가할 계획이다.

융복합 수소충전소는 기체 수소를 운송 받아 공급하는 여타 충전소와는 달리, 천연가스와 바이오가스 등을 활용해 현장에서 직접 수소를 생산하기 때문에 많은 양의 수소가 필요한 수소버스, 수소트럭에도 안정적인 공급이 가능하다.

또한 수소 자체 생산·공급을 통해 수소 원가의 상당 부분을 차지하는 운송비를 대폭 절감함은 물론 물류 대란 등 예기치 못한 공급 차질에 따른 영향도 최소화할 수 있다.

융복합 수소충전소가 구축되면 현재 지자체가 운행 중인 경유·CNG 시내버스가 수소버스로 빠르게 전환돼 탄소 배출 저감, 미세먼지 감축 등 대기 환경 개선에 크게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

가스공사 관계자는 “이번 하이스테이션 설립은 수소경제를 선도하는 공공 부문과 민간 기업이 만나 긴밀한 협력 관계를 구축했다는데 큰 의의가 있다”며 “수소차 보급 확대, 수소 수요 확충, 수소설비 업체 육성, 사업 모델 수출 등 다양한 기회 창출을 위한 초석으로 삼겠다”고 말했다.

담당업무 : 정경부 기자입니다.
좌우명 : 확실하고 공정하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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