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사오늘·시사ON·시사온= 박근홍 기자]

GS건설은 2022년 3분기 매출 2조9530억5500만 원, 영업이익 1250억8700만 원을 기록한 것으로 잠정 집계됐다고 26일 밝혔다.

이는 전년 동기 대비 매출은 35.98% 증가했으나 영업이익은 17.85% 감소한 수치다. 같은 기간 당기순이익은 20.34% 늘었으며, 신규수주는 77.9% 확대됐다.

GS건설 측은 "대표적인 성장지표로 꼽히는 매출과 신규수주 등이 크게 늘어나며 부동산 경기 침체에도 견고한 성장 모멘텀을 확인했다"며 "영업이익은 최근 원자재 가격 상승 등 대외 환경 변화를 고려해 선제적으로 원가율을 보수적으로 조정하면서 다소 줄었다"고 설명했다.

이어 "건설업을 둘러싼 어려운 경영 상황에서도 올해 신규수주가 지속적으로 증가하며 성장을 이어갈 모멘텀을 확보 중"이라며 "향후에도 수익성에 기반한 선별 수주와 내실있는 사업 추진을 통해 성장 동력을 만들 것"이라고 덧붙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