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나금융그룹, 금융감독원과 청년 디지털 인재 육성 [은행오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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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나금융그룹, 금융감독원과 청년 디지털 인재 육성 [은행오늘]
  • 고수현 기자
  • 승인 2022.10.27 16:51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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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사오늘·시사ON·시사온=고수현 기자]

27일 인천 청라 하나글로벌캠퍼스에서 열린 ‘하나 디지털 파워 온’ 선포식 및 ‘디지털 신기술 경진대회’ 행사에서 이훈규 아이들과 미래재단 이사장(사진 왼쪽부터), 이복현 금융감독원장, 함영주 하나금융그룹 회장, 프로젝트에 지원한 학생 대표가 함께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하나금융그룹

하나금융그룹, 금융감독원과 청년 디지털 인재 육성

하나금융그룹(회장 함영주)은 27일 인천 청라 하나글로벌캠퍼스에서 디지털 인재 양성으로 대한민국 금융 혁신을 선도하기 위한 프로젝트 ‘하나 디지털 파워 온’ 선포식을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날 행사에 이어 프로젝트 최종 대상자 선발을 위한 ‘디지털 신기술 경진대회’도 함께 열렸다.

하나금융에 따르면 금융감독원과 구글, 아마존웹서비스, 마이크로소프트가 함께 후원하는 ‘하나 디지털 파워 온 프로젝트’는 디지털 전환(Digital Transformation) 가속화로 인해 금융을 비롯한 사회 전 분야에서 수요가 급증하는 디지털 인재 양성 및 청년 세대에 새로운 도전과 성장의 기회 제공을 위해 기획됐다.

이날 선포식에는 이복현 금감원장, 함기호 아마존웹서비스 코리아 대표이사, 이지은 마이크로소프트코리아 대표이사, 여지영 SK텔레콤 부사장, 이훈규 아이들과 미래재단 이사장 등 외부 인사와 함영주 하나금융그룹 회장 및 그룹 관계자를 비롯해 이번 프로젝트에 지원한 대학생 16개 팀이 참석하여 열기를 더했다.

이날 선포식에 참석한 이 원장은 “디지털 금융을 선도해온 하나금융그룹과 청년 디지털 인재 양성 및 디지털 교육 문화·인프라 확산을 위한 중요한 초석을 마련했다”며 “금융감독원은 정부의 디지털 인재 100만 명 양성 목표 달성을 위해 이번 금융 분야 민·관 협력 등 미래 디지털 사회에 꼭 필요한 실무형 디지털 인재 양성에 앞장서겠다”고 밝혔다.

함영주 하나금융그룹 회장 역시 “대한민국 금융의 성공적 디지털 전환을 위해서는 우수한 디지털 인재 양성이 가장 우선돼야 한다”며 “디지털 시대의 주인공인 청년들을 디지털 인재로 육성하는 것 또한 하나금융그룹에 주어진 중요한 사회적 역할이다”고 화답했다.

또한 함 회장은 “금융감독원, 국내외 혁신 기업들과 함께 뜻을 모아 마련한 이번 프로젝트가 성공적으로 진행될 수 있도록 그룹 차원의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밝혔다.

이날 선포식에 이어 하나글로벌캠퍼스에서는 ‘금융과 디지털 융합 아이디어’를 주제로 ‘디지털 신기술 경진대회’도 진행됐다. 경진대회에 참여한 청년들은 금융 산업 현장의 다양한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디지털 신기술 ABCD(AI, Blockchain, Cloud, Data)를 활용한 다양한 아이디어를 제안했다.

이날 경진대회에서 치열한 경쟁을 거쳐 선발된 팀들에게는 특별한 혜택이 주어진다. △구글의 ‘AI 특화교육’ △아마존의 ‘Cloud 특화교육’ △마이크로소프트의 ‘Big Data 특화교육’ 등 맞춤형 디지털 교육뿐만 아니라 △하나금융융합기술원에서의 현장 프로젝트 등 디지털 맞춤형 교육과 현업에서의 실무를 수행해볼 수 있는 기회도 제공된다.

금융감독원장상인 대상 1개 팀에게는 글로벌 혁신 기업으로의 견학 기회를 제공한다. 또한, 모든 교육 과정 수료 후 최종 선정된 5개 우수팀에게는 총 2500만원의 상금과 하나금융그룹(지주 및 관계사) 입사 지원 시 우대 혜택(서류전형 면제)이 주어지며, 어려운 환경에서도 노력하는 저소득층 학생들에게는 대회 가산점과 함께 100만원의 별도 장학금도 지원한다.

 

신한은행 본사 전경. ⓒ신한은행

신한은행, 은행권 최초 ‘AI 환율예측 모형’ 개발

신한은행(은행장 진옥동)은 외환시장분석 및 환리스크 관리 서비스를 강화하기 위해 AI 분석을 통한 외환 시장과 환율의 움직임을 예측하는 ‘AI 환율예측모형’을 개발했다고 27일 밝혔다.

AI 환율예측모형은 신한은행의 자체 인력(FX 전문부서인 S&T센터와 데이터사이언스Unit과의 협업)과 기술로 개발했다.

해당 모형은 △외화가격 △글로벌 채권 금리 △글로벌 주식 시장지수 △원자재 가격 등 글로벌 지표들을 체계적으로 수집·분석해, 미래 환율에 영향을 미치는 1만여개의 파생 변수 등을 자동으로 생성하고 AI가 환율의 패턴과 글로벌 지표들을 학습해 미래의 기간별 환율을 산출한다.

특히, 신한은행은 시장 전망을 위한 딥러닝 기술을 도입해 예측 정확도를 높이고 AI 결과의 안정성도 강화했다.

AI 환율예측 모형은 우선 신한은행의 기업고객을 대상으로 업체 제안서 및 마케팅 자료에 환리스크 관리 솔루션부터 활용되며, 11월 중 신한 기업뱅킹에서 AI 외환시장 전망 서비스를 이용 할 수 있다.

신한은행 관계자는 “최근 인플레이션 및 한국은행의 기준금리 인상 등으로 외환시장 변동성이 확대되는 상황 속에서 은행권 최초로 자체 기술을 통해 AI 환율예측 모형을 개발해 객관적인 외환시장 전망 서비스를 제공하게 됐다”며 “앞으로도 AI를 고도화해 외환 트레이딩 및 대고객 서비스를 지속 개발하고 디지털 신기술을 활용해 고객의 환리스크 관리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IBK기업은행 윤종원 행장(사진 오른쪽에서 세 번째)이 육군 제6군단 관계자들과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IBK기업은행 

IBK기업은행 윤종원 행장, 군부대 방문 군장병 노고 격려

IBK기업은행(은행장 윤종원)은 윤종원 은행장이 자매결연 군부대(육군 제6군단)를 방문해 군장병의 노고를 격려했다고 27일 밝혔다.

양 기관의 자매결연은 2012년부터 10년간 이어져 왔으며 해당 기간 기업은행은 병영독서카페 설립, 군장병대상 금융경제교육 등을 지원했다.

특히, 이번에는 코로나로 인해 고생한 장병들을 격려하기 위해 윤종원 행장이 부대를 방문, 부대발전을 위한 기부금을 전달하고 국방의 의무를 충실히 하는 모범장병들에게 격려금을 전달했다.

또한 ‘푸드트럭’을 활용해 장병들에게 스테이크를 제공하고 IBK임직원들과 함께 따뜻한 식사 시간을 가졌다.

기업은행 관계자는 “국가수호를 위해 사명감을 가지고 충실히 군복무를 하는 군장병들을 위해 지속적인 지원을 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담당업무 : 경제부 기자입니다. (은행·카드 담당)
좌우명 : 기자가 똑똑해지면 사회는 더욱 풍요로워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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