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회사무처, 방송국장·문화소통기획관 임명…‘소통 3국’ 가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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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회사무처, 방송국장·문화소통기획관 임명…‘소통 3국’ 가동
  • 고수현 기자
  • 승인 2022.10.28 14:5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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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사오늘·시사ON·시사온=고수현 기자]

국회사무처는 공보기획관에 이어 방송국장과 문화소통기획관을 임명했다고 28일 밝혔다. 이에 따라 ‘국회 소통 3국’ 체계가 갖춰진 셈이다.

국회사무처에 따르면 앞서 임명된 정환철 공보기획관에 이어 지난 11일 김명진 방송국장, 20일 정지은 문화소통기획관을 모두 임명했다. 개방형 직위 선발을 통해 국회방송(NATV)의 편성·제작·중계 등을 총괄하는 방송국장으로 김명진 이사관을, 문화행사 및 참관·전시 업무를 총괄하는 문화소통기획관으로는 정지은 이사관 등이다. 

국회의 소통 대외활동 창구는 크게 3가지다. 언론과 직접 접촉하며 유튜브와 SNS 등을 통해 국회 일정 정보와 홍보물을 전달하는 ‘공보기획관실’, 의사·의정 중계를 중심으로 하는 ‘국회방송’, 국민이 참여해 함께 즐길 수 있는 문화행사를 기획·전시하는 ‘문화소통기획관실’이 있다.

김진표 국회의장과 이광재 국회사무총장은 취임 이후 국회와 국민의 언론 소통을 강화하기 위한 다양한 방안을 추진해왔다.

공보기획관실은 ‘오늘의 국회’ 카카오톡 채널과 ‘금주의 국회’ 서비스를 제공해 국회 내 모든 의사일정을 공유하고 있으며, 방송국은 국정감사 생중계 및 국회방송 대표 토론 프로그램인 ‘정치 톡톡! 사·이·다’를 제작·방송하고 있다.

문화소통기획관실은 매월 셋째 주 목요일 의원회관 대회의실에서 ‘국회 문화극장’을 상영하는 외에도 다양한 작품 전시 및 공연을 기획하고 있다.

한편, 국회사무처는 ‘소통 국회 구현’을 위해 지난 17일 ‘소통하는 국회 자문위원회(소통자문위)’를 구성했다. 방송, 언론, 홍보 관련 전문가 12명이 참여하고 있으며, 소통자문위를 지원하기 위해 정환철 공보기획관, 정지은 문화소통기획관, 김명진 방송국장을 공동단장으로 하는 16명의 지원단도 구성해 소통 전략 수립을 실무적으로 지원하고 있다.

앞으로도 국회사무처는 ‘소통 3국’을 중심으로 국회가 ‘국민의 집’으로서 국민·언론과 항상 소통할 수 있도록 지속적으로 소통 홍보 방안을 마련, 추진해 나갈 예정이다.

담당업무 : 경제부 기자입니다. (은행·카드 담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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