리얼미터, 찬성 40.4%로 반대보다 17%p 높아
|
여론조사기관인 리얼미터(대표 이택수)가 지난 4일 전국 19세 이상 성인남녀 1000명을 대상으로 대한제국때 없어진 황실 복원에 대한 의견을 물은 결과 찬성의견이 40.4%로 반대 의견 23.4%를 훨씬 앞질렀다.
성별로는 남성이 여성보다 찬성의견이 좀 더 많았다. 남성은 44%가 찬성한 반면 여성은 35.7%가 찬성표를 던졌다.
연령별로는 20대가 48.7%로 나타나 가장 높은 찬성율을 기록했다. 30대는 45.8%가 찬성한 반면 반대는 27.4%로 나타났고 40대는 36.5%: 28.0%, 50대 이상은 37%:13.7%로 각각 집계됐다.
지역별로는 대구 경북지역의 찬성의견이 가장 높았다. 이지역의 찬성율은 53.3%로 반대 23.2%보다 배 이상 높았다. 다음으로는 인천 경기가 47.2%, 전북이 46.7% 순으로 조사됐다.
하지만 서울에서는 반대율이 34.8%로 찬성율 29.1%를 웃돌았고, 전남 광주지역 역시 반대한다는 대답이 31.2%로 찬성율 28.9%를 앞질렀다.
이번 조사의 표본오차는 95%, 신뢰수준은 ±3.1%p다.
저작권자 © 시사오늘(시사ON)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