완성차 후발주자, 출고 적체에도 프로모션은 계속된다…눈여겨볼 혜택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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완성차 후발주자, 출고 적체에도 프로모션은 계속된다…눈여겨볼 혜택은?
  • 장대한 기자
  • 승인 2022.11.01 15:59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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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매 부담 낮춘 장기 저리할부, 일부 모델 빠른 출고 강점 부각
한국지엠은 세일페스타 혜택 마련…최대 400만 원 현금할인

[시사오늘·시사ON·시사온=장대한 기자]

올 뉴 렉스턴의 모습. ⓒ 쌍용자동차
올 뉴 렉스턴의 모습. ⓒ 쌍용자동차

국내 완성차 후발주자들이 물량 부족과 출고 적체 심화 속에서도 11월 구매 고객들을 위한 프로모션을 마련하고 나섰다. 브랜드 로열티 확보와 고객 수요를 지속 견인해 나가기 위함으로 보인다.

1일 업계에 따르면 쌍용차는 11월 한 달간 모델 별로 다양한 할부 프로그램을 운영하고, 보증기간 연장 혜택과 여행 상품권 지급 등의 부가 혜택을 제공키로 했다.

렉스턴 또는 뉴 렉스턴 스포츠&칸을 할부 구매하는 고객에겐 선수금에 따라 최대 1.9%(36개월)의 초 저금리 혜택을 제공한다. 5.9~6.9% 금리로 60~72개월 할부를 선택할 수 있는 베스트 초이스 할부 프로그램도 선택할 수 있다. 추첨을 통해선 총 25명에게 하나투어 여행 상품권을 지급한다. 렉스턴 ‘더 블랙’ 모델을 일시불로 구입하는 고객에겐 5년/10만km 무상보증과 5년 5회 정기점검, 엔진오일·기타 소모품 5회 교환권 제공 등의 프리미엄 서비스가 주어진다. 

브랜드 상관없이 SUV를 보유한 고객이 렉스턴을 구매하면 20만 원을, 개인사업자가 뉴 렉스턴 스포츠&칸을 구매할 경우엔 20만 원의 할인 혜택을 추가 제공한다. 쌍용차 재구매 대수에 따라 최대 20만 원을 추가 할인해주는 로열티 프로그램도 이용 가능하다.

SM6 ⓒ 르노코리아자동차
SM6 ⓒ 르노코리아자동차

르노코리아자동차는 차량 잔존가격을 보장해주는 스마트할부 프로그램을 11월 대표 프로모션으로 내걸었다. 할부금의 일정 금액을 유예해 월 할부금을 낮추는 대신 마지막 회차에 잔금 전액을 상환하거나 할부를 연장할 수 있다. 할부는 최대 60개월까지 가능하다.

이와 함께 XM3 E-TECH 하이브리드를 제외한 대부분의 모델들은 계약 후 최대 2달 안에 출고가 가능한 것으로 전해진다. 부품 수급 상황에 따라 차이는 있을 수 있지만, 시장 내 출고 적체 분위기를 감안하면, 최대 강점으로 부각된다. 이를 통해 연말까지 적용되는 개별소비세 인하 혜택도 누릴 수 있다.

르노코리아 관계자는 "지난달 28일 전기차에 가장 가까운 하이브리드 모델인 'XM3 E-TECH 하이브리드'를 출시하고, SM6 모델에 한해서는 '필' 신규 트림을 출시하는 등 제품 경쟁력까지 향상시켰다"고 전했다.

한국지엠은 11월 세일 페스타라는 명칭 아래 빠른 출고가 가능한 모델들을 위주로 현금 할인에 6.5%·72개월 콤보할부 프로그램 혜택을 누릴 수 있도록 했다.

대표적으로 이달 트래버스(2022년형 3.6 가솔린 레드라인)를 구매하는 고객에겐 400만 원 할인과 콤보할부 혜택이 더해진다. 타호와 말리부는 현금 할인 폭이 각각 300만 원, 180만 원으로 책정됐다.

트래버스엔 특별 혜택도 주어진다. 50만 원 지원과 쉐보레 플러스 케어 1년/2만km 보증 서비스가 추가 제공된다. 콜로라도의 경우에는 기본 구매 혜택(할인 50만 원)이 적지만, 대신에 Signature-X 액세서리 무상 장착 혜택이 주어진다.

담당업무 : 자동차, 항공, 철강을 담당하고 있습니다.
좌우명 : 생각하는 대로 살지 않으면, 사는대로 생각하게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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