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읍시, 고추 융복합사업단 문 열고 향토산업 육성 시작…무주군, 향토문화유산 발굴 [전북오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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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읍시, 고추 융복합사업단 문 열고 향토산업 육성 시작…무주군, 향토문화유산 발굴 [전북오늘]
  • 박지훈 기자
  • 승인 2022.11.02 11:02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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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사오늘·시사ON·시사온=박지훈 기자]

ⓒ정읍시 제공
정읍시 신태인농협이 정읍 고추 융복합사업단 현판식을 열고 정읍 고추 융복합 산업화를 위한 첫발을 뗐다고 2일 밝혔다.ⓒ정읍시 제공

정읍시, 고추 융복합사업단 문 열고 향토산업 육성 시작

정읍시 신태인농협이 정읍 고추 융복합사업단 현판식을 열고 정읍 고추 융복합 산업화를 위한 첫발을 뗐다고 2일 밝혔다.

현판식은 1일에 진행됐으며 이학수 시장과 고경윤 정읍시의회 의장, 임승식 도의원, 고성환·오명제·오승현·송기순 시의원, 김철수 (전)전북도의회 농산경제위원장, 김성주 신태인농협 조합장 등 60여 명이 참석했다.

신태인농협은 지난해 전라북도 공모사업인 향토산업 육성사업에 선정됨에 따라 총사업비 30억 원을 투입해 본격적인 향토산업 육성에 나서기로 했다.

향토산업 육성사업은 전북도가 각 지역에 있는 유·무형의 향토 자원을 발굴해 2·3차 산업과 연계하고 발전시켜 새로운 부가가치 창출을 통해 지역경제를 활성화하는 사업이다.

정읍 고추 융복합사업단은 30억 원을 들여 2025년까지 정읍 고추 명품화를 위해 재배 농가의 역량 강화와 고춧가루 제품 연구개발을 추진할 계획이다.

또 제품 홍보와 마케팅, 유통 다각화, 가공시설 현대화사업 등을 추진해 고추농가의 안정적인 판로 제공과 소득증대를 도모할 계획이다.

시는 이번 사업을 통해 지역특화품목인 고추의 생산·가공-유통체계가 구축돼 고추 재배 농가들을 조직화하고, 정읍 고추 브랜드 인지도를 향상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김성주 사업단장은 “이번 사업단 운영을 계기로 신태인, 감곡뿐 아니라 정읍시 전체 고추 재배 농가와의 계약재배를 통해 안정적인 판로 제공과 소득증대에 큰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고 말했다.

이학수 시장은 “신태인농협 정읍 고추 융복합사업단이 고추 생산부터 가공, 유통까지 순환 체계를 구축해 고추농가의 판로확보와 소득증대는 물론, 정읍 고추의 명성을 되찾을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해달라”고 당부했다.

 

의병장 장지현 장군 묘역ⓒ무주군 제공
의병장 장지현 장군 묘역ⓒ무주군 제공

무주군, 향토문화유산 발굴

무주군이 무주군향토문화유산 2건을 지정하고 지정서를 교부했다고 2일 밝혔다.

황인홍 군수는 지난 31일 군수실에서 마을의 자긍심과 문화인식을 심어주기 위해 숨어있는 향토문화유산을 발굴하기 위해 선정된 향토문화유산 보유자들에게 지정서를 교부했다.  

이로써 무주군향토문화유산은 모두 12건을 보유하게 됐다. 이들 향토문화유산으로 지정된 대상은 현장 실사 후 심의에 선정된 6건에 대해 지난 8월 무주군향토문화유산심의위원회를 개최해 역사적․학술적 가치가 높은 2건(흥양이씨 종중 정려, 의병장 장지현 장군 묘역)이 심의·선정됐다.

무주군청 문화체육과 김정미 과장은 “향토문화유산은 무주의 정체성과 자긍심을 지닌 귀중한 역사문화자원이다”며 “앞으로도 잠재돼 있는 향토문화유산을 지속적으로 발굴·확대해 나아가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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