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레일, ‘철도시민안전지킴이’ 전국서 본격 활동 [공기업오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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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레일, ‘철도시민안전지킴이’ 전국서 본격 활동 [공기업오늘]
  • 박지훈 기자
  • 승인 2022.11.03 15:15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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콘진원, ‘케이녹(KNock) 데모데이 2022’성료
한국마사회장배 장제사챔피언십 대회 성료

[시사오늘·시사ON·시사온=박지훈 기자]

ⓒ코레일 제공
코레일이 3일 오전 대전본사에서 중대재해예방을 위한 ‘철도시민안전지킴이’ 84명을 선발하고 위촉식을 가졌다.ⓒ코레일 제공

코레일, ‘철도시민안전지킴이’ 전국서 본격 활동

코레일은 3일 철도시민안전지킴이 84명을 위촉하고 본격적인 활동을 위한 발대식을 열었다고 밝혔다.

철도시민안전지킴이(이하 안전지킴이)는 국민의 눈높이로 철도 시설과 현장의 위험요인을 찾아내 안전을 확보하기 위한 제도로 지난 9월부터 공모를 거쳐 선발했다.

발대식에는 나희승 코레일 사장과 안전총괄본부장을 비롯한 경영진이 참석해 8개 지역본부를 대표하는 안전지킴이 의장단과 함께 활동방향과 지원대책을 논의했다. 

안전지킴이는 이용자의 입장에서 △열차와 철도 시설의 위험요인 발굴 △철도교통안전 캠페인 등 홍보활동 △안전개선 의견과 아이디어 제시 등을 담당하게 된다. 

코레일은 제안채널을 마련하고 피드백과 제도개선을 통해 활동을 지원하며 성과에 따라 다양한 혜택을 제공할 예정이다. 

김병식 코레일 시민안전처장은 “철도시민안전지킴이가 전국 철도 현장에서 하루빨리 정착해 안전의 파수꾼으로서 역할을 할 수 있도록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말했다.

나희승 코레일 사장은 “시민재해에 대한 경각심이 높아진 만큼 국민 눈높이에서 활동할 철도시민안전지킴에 대한 기대가 크다”며 “국민이 안심하고 철도를 이용할 수 있게 안전 제도와 매뉴얼 개선에 힘쓰겠다”고 밝혔다.

 

ⓒ한국콘텐츠진흥원 제공
2일(수) 개최된 ‘케이녹(KNock) 데모데이 2022’ 에서 참가자들이 기념사진을 찍고 있다.ⓒ한국콘텐츠진흥원 제공

콘진원, ‘케이녹(KNock) 데모데이 2022’성료

문화체육관광부가 주최하고 한국콘텐츠진흥원이 주관하며 한국벤처투자가 후원하는 콘텐츠 피칭 플랫폼 ‘케이녹(KNock) 데모데이 2022’가 성료됐다고 3일 밝혔다.

콘진원의 대표 투자유치 지원 프로그램인 케이녹은 대교인베스트먼트, 더인벤션랩, 로간벤처스, 롯데벤처스, 센트럴투자파트너스, 유니온투자파트너스 등 6개 투자사로 구성된 ‘케이녹 파트너스’와 함께 참가사를 선정했다. 각 투자사는 콘텐츠 기업의 투자유치와 성장을 위해 약 12주간 참여기업의 전담 멘토로 활동했다.

이번 행사에는 케이녹 참여기업 중 최종 피칭기업으로 선정된 △위아트 △어반컴플렉스 △피어슬릿 △퍼니이브 △지원플레이그라운드 △텐핑거스 △플리카 △페인트팜 △뉴코어 △라라스테이션 등 총 10개 기업이 참여해 사업 발표와 네트워킹을 진행했다.

심사에는 한국투자파트너스, 스마트스터디벤처스, 크릿벤처스, 라구나인베스트먼트, 코나벤처스 등 콘텐츠 투자 전문가 5인으로 구성된 심사위원단이 참여했다. 심사위원단은 팀 역량, 콘텐츠・서비스의 우수성, 시장성, 성장성을 토대로 수상기업을 선정했다.

△대상은 뉴코어가 수상했으며 상금 2000만 원을 받았다. △최우수상은 텐핑거스에게 △우수상은 라라스테이션에게 돌아갔고 각각 1000만 원, 500만 원의 상금을 받았다. 이외 장려상과 특별상은 각각 3개사(위아트, 지원플레이그라운드, 플리카)와 4개사(어반컴플렉스, 피어슬릿, 퍼니이브, 페인트팜)가 수상했다.

이날 심사위원으로 참여한 한 투자 관계자는“이번 행사에서 다양한 분야의 뛰어난 역량의 콘텐츠 기업을 만날 수 있었다”며 “좋은 아이디어를 사업으로 구현하며 성장하는 K-콘텐츠의 우수함을 확인할 수 있어 뜻깊다”는 소감을 밝혔다.

콘진원은 케이녹을 민·관이 협력하는 투자유치 지원 프로그램으로 개편하고, 약 12주간의 1:1 멘토링과 컨설팅을 통해 콘텐츠 기업과 투자자와의 지속적인 접점을 마련했다. 이를 통해 참여기업은 투자자로부터 기업 성장에 필요한 다양한 조언을 받고, 투자자는 기업의 성장 과정을 직접 확인하면서 투자를 검토하는 등 실질적인 투자 연계가 진행됐다.

조현래 콘진원 원장은 “콘텐츠 기업은 금융 분야의 정보를 얻기가 어렵고, 금융계는 콘텐츠산업에 대한 이해와 만남 기회가 부족한 상황”이라며 “케이녹을 통해 콘텐츠산업과 금융업계를 연결하여 상호 이해를 도모하고, 콘텐츠 기업이 투자유치로 더 크게 도약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전했다.

 

신상경 장제사 시연ⓒ한국마사회 제공
신상경 장제사 시연ⓒ한국마사회 제공

한국마사회장배 장제사챔피언십 대회 성료

한국마사회는 장제서챔피언십 대회가 성황리 종료됐다고 3일 밝혔다.

지난 28일 한국마사회실내승마장에서 전국에서 52명의 장제사들이 모인 가운데 장제 기술을 겨루는 ‘한국마사회장배 장제사챔피언십’대회가 열렸다. 

장제사는 말의 발굽을 관리하는 전문가이다. 말의 발굽을 다듬고 쇠를 달궈 맞춤형 편자를 제작해 발굽에 붙이는 일을 한다. 전국에서 활동하는 장제사는 총 80여명 남짓이다.

2016년 시작해 올해로 6회를 맞이한 ‘장제사챔피언십’대회에서도 장제사를 꿈꾸는 MZ세대들이 대거 참여하는 등 그 인기를 실감할 수 있었다. 38명의 참가자 중 말산업 특성화 고등학생 9여명을 포함해 30대 이하 젊은 장제사들이 대거 참여했다. 대회는 총 11개 종목으로 구성됐으며 난이도에 따라 초급, 중급, 상급 클래스로 구분되어 18세 초보 장제사부터 69세 마스터 클래스 장제사까지 기술을 뽐낼 수 있었다. 

수십 명의 장제사들이 뜨겁게 달궈져 붉은 빛을 뿜어내는 철을 망치로 두들기는 대회현장은 감탄을 자아낼 만큼 이색적이었다. 심사위원으로 참가한 한국마사회 소속 신상경 장제사도 순위에 상관없이 직접 편자제작을 시연하며 젊은 장제사들에게 기술을 전수했다.

오순민 한국마사회 말산업 본부장은 “코로나19 여파로 3년 만에 개최된 장제사 챔피언십이 올해는 한국마사회장배로 승격되며 경쟁을 넘어 세대 간의 기술전수와 정보교류의 장으로 성장하고 있다”며 “대회에 입상한 선수들에게는 향후 있을 국제대회 참가 기회를 우선 부여하는 등 한국장제산업을 세계적인 수준으로 발전시키기 위해 한국마사회도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담당업무 : 정경부 기자입니다.
좌우명 : 확실하고 공정하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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