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G전자, 유망 스타트업 6곳과 B2B 키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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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G전자, 유망 스타트업 6곳과 B2B 키운다
  • 한설희 기자
  • 승인 2022.11.03 15: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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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2B 고객경험 발굴 위해 유망 스타트업과 협업…사업화 검증 성과 발표

[시사오늘·시사ON·시사온= 한설희 기자]

LG전자는 유망 스타트업과 함께 B2B(기업간거래) 신성장 동력을 발굴한다고 3일 밝혔다. ⓒLG전자
LG전자는 유망 스타트업과 함께 B2B(기업간거래) 신성장 동력을 발굴한다고 3일 밝혔다. ⓒLG전자

LG전자는 유망 스타트업과 함께 B2B(기업간거래) 신성장 동력을 발굴한다고 3일 밝혔다. 

이날 서울 마곡 LG전자 사이언스파크에선 한국무역협회(KITA)와 함께 B2B 특화 스타트업을 선발하는 ‘비즈노베이터(Biznovator) 2022’의 사업화 검증 성과가 발표됐다. 앞서 LG전자는 지난 4월 공모 이후 두 차례 심사를 거쳐 △아이시냅스 △아고스비전 △인바이즈 △와트 △마인드아이 △바이오센스텍 등 6개의 파트너사를 최종 선발했으며, 이들과 사업화 검증(PoC)을 진행해왔다.

LG전자는 이번 성과를 기반으로 △ID(사이니지, 상업용 TV 등) △IT(모니터, 노트북 등) △로봇 등 B2B 분야의 고객경험을 강화하는 연구를 파트너사들과 공동 진행할 예정이다. 

스타트업 ‘아이시냅스’는 근거리 통신에 최적화된 비가청(非可聽) 음파로 데이터를 송·수신하는 기술을 보유한 기업이다. 호텔 객실에 설치된 TV에 해당 기술을 탑재할 경우, 고객 입실을 인지해 자동으로 냉난방을 조절할 수 있다. 

또한 ‘아고스비전’은 광시야각 3D 카메라·센서 관련 기술을 보유하고 있어, 이를 LG전자 로봇에 적용할 경우 도로 내 장애물 인식률을 높여 자율 주행 성능을 강화할 수 있다. ‘인바이즈’는 동영상 편집 솔루션을 보유하고 있어 노트북·모니터 등 IT 제품과의 시너지가 전망된다.

장익환 LG전자 BS사업본부장 부사장은 “혁신적인 아이디어와 기술을 갖춘 스타트업과 협업해 빠르게 변화하는 B2B 고객과 시장의 변화에 선제적으로 대응해 나갈 것”이라고 전했다. 

담당업무 : 통신 및 전기전자 담당합니다.
좌우명 : 사랑에 의해 고무되고 지식에 의해 인도되는 삶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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