완연한 가을, 샹송의 정취에 물들어 볼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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완연한 가을, 샹송의 정취에 물들어 볼까
  • 최미경 기자
  • 승인 2012.10.10 18:41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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파트리샤 카스…7년 만에 공식 내한공연

[시사오늘·시사ON·시사온=최미경 기자]

가을을 맞이해 프랑스 샹송의 전설인 파트리샤 카스(Patricia Kaas)가 에디트 피아프 (Edith Piaf)헌정 월드투어의 일환으로 12월 내한한다.

이번 기회로 한국 애호가들은 파리지엥의 정취를 만끽할 수 있을 것으로 보인다.

샹송의 디바, 살아 있는 전설 등 수 많은 수식어가 따라다니는 프랑스의 국보급 가수 파트리샤 카스가 샹송의 전설 에디트 피아프를 노래한 세번째 앨범 ‘KAAS chante PIAF’를 선보인 후 진행되는 방한이라 애호가들의 마음을 설레게 하기에 충분하다.

▲ 오는 12월 내한공연하는 파트리샤 카스 의 공연 포스터 ⓒ시사오늘
파트리샤 카스는 데뷔 후 가장 사랑 받은 노래를 담은 두 번째  베스트 앨범으로 잘 알려졌다. 국내 팬들로부터 폭발적인 반응을 얻었던 ‘아가씨들은 블루스를 부르네(Mademoiselle chante le blues )’, ‘케네디 로즈(Kenney Rose)’ 등 그의 히트곡 뿐만 아니라, 파트리샤 카스의 음악적 색채로 풀어 낸 ‘남과 여(Un homme et une femme)’, ‘바다(La mer)’와 같은 샹송 명곡을 수록하고 있다.

방한에 앞서 오는 11월에는 샹송의 역사에 획을 긋는 음반이 전 세계에 동시 발매된다. 이 음반(KAAS chante PIAF)은 파트리샤 카스가 비슷한 인생을 살다 간 샹송의 전설 에디트 피아프의 추모 50주기를 맞아 헌정음반을 녹음했다.

그리고 오는 12월 2, 3일 세종문화회관 대극장에서 열리는 이번 내한 공연은 세계 11대 도시 프리미어 투어 중 아시아에서는 유일하게 한국에서만 2번의 공연을 갖게 된다..

파트리샤 카스는 현대적인 대중음악들의 접목과 샹송 특유의 고전적인 표현법에 허스키한 특유의 목소리를 더해 자신만의 영역을 구축해온 프랑스 샹송 가수이다.

에디트 피아프는 프랑스의 대중적 국민가수로 제2차 세계대전 후 최고의 여성가수로 불리기도 한다. ‘사랑의 찬가’ 등 히트곡 외에도 ‘파담 파담’ 등 으로 이름을 떨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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