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사오늘·시사ON·시사온=안지예 기자]

아모레퍼시픽, 버추얼 인플루언서 뮤직비디오 영상 공개

아모레퍼시픽의 버추얼 인플루언서 ‘지지(G.G.)’가 독자적 세계관 ‘지지 유니버스(G.G.Universe)’의 서막을 알리는 공식 애니메이션 뮤직비디오를 공개한다.

14일 공개된 뮤직비디오 ‘Find My Color’는 광고 촬영장에서 갑자기 사라진 모델 지지가 다양한 시공간으로 흩어져 각각의 세계에서 자신만의 아름다움과 개성을 찾는 여정을 담았다. 제작에는 약 70만 명의 유튜브 구독자를 보유한 일러스트레이터 비비노스(VIVINOS)와 웹툰, 애니메이션 콘텐츠 제작사인 스튜디오 리코가 함께했다.

아모레퍼시픽 최초의 2D 가상 인플루언서 지지는 아모레퍼시픽에서 1986년에 출시한 지지 브랜드를 모티브로 탄생했다. 영상 속 등장인물인 ‘지지 오리지널’, ‘지지 아띠랑스’, ‘지지 글로리’, ‘지지 순’의 이름 역시 실제 지지 브랜드에서 출시한 제품 명칭을 차용했다.

사전 공개한 티징 콘텐츠와 함께 뮤직비디오 풀(Full) 영상은 지지 공식 유튜브와 아모레몰에서 볼 수 있다.

캐치패션, ‘블랙 프라이데이 인 캐치’ 프로모션 진행

명품 플랫폼 캐치패션이 연중 최대 글로벌 쇼핑 시즌을 맞아 11월 말까지 3주간 ‘블랙 프라이데이 인 캐치(BLACK FRIDAY IN CATCH)’ 프로모션을 진행한다.

이번 블랙 프라이데이 프로모션은 △PART1(11월 11~20일) △PART2(11월 21~30일) 등 두 차례에 걸쳐 진행된다.  

오는 20일까지 열리는 ‘PART1. 블랙 프라이데이 프리 세일(PRE-SALE)’ 프로모션에서는 파트너사 채널로 이동 후 구매할 경우, 카드사 제휴 할인을 통해 최대 22% 더블 캐시백을 지급한다. 또한 가방, 아우터, 의류, 슈즈, 액세서리 카테고리별로 베스트셀러 TOP60을 선정해 총 300여개 상품에 11% 즉시 추가 할인 혜택을 제공한다. 

이밖에 11월 한달 동안 무료배송 혜택도 준다. 주요 파트너사에 한해 30만 원 이상 구매 시 배송비 없는 해외직구 쇼핑이 가능하다.

LF 헤지스, 국보 ‘반가사유상’ 컬렉션 선봬

LF의 브리티시 감성 캐주얼 브랜드 헤지스(HAZZYS)는 국립박물관문화재단 상품브랜드 뮷즈(MU:DS)와 협업해 국보 문화재인 ‘반가사유상’을 테마로 캡슐 컬렉션을 선보인다고 14일 밝혔다.

첫 문화재 협업 콘텐츠로 선택한 반가사유상은 특유의 온화한 미소와 분위기가 특징이다. 특히 BTS의 RM이 반가사유상 미니어처를 구매한 것으로 알려지면서 해당 제품이 연이은 품절을 일으킨 바 있다. 헤지스는 반가사유상의 인기를 패션가로 이어나갈 계획이다.

헤지스 반가사유상 캡슐 컬렉션은 전 상품 젠더리스 상품으로 맨투맨, 반팔티 등 의류와 모자, 머플러, 에코백 등 총 11가지 아이템으로 구성했다. 종교적인 색채를 배제하고 캠퍼스 무드와 스트릿 감성을 가미한 타이포그래피(Typography), 팝(Pop)한 컬러 대비가 주는 트렌디한 무드의 프린트가 특징이다.

컬렉션 상품들은 헤지스 공식 D2C(소비자 직접 판매)몰인 ‘헤지스닷컴’ 익스클루시브 상품으로 한정 수량으로 출시했다. 온라인에서는 헤지스닷컴에서만 판매되며 오프라인에서는 반가사유상을 전시하고 있는 용산 국립중앙박물관 1층 뮤지엄숍에서 한정 기간 동안 구매할 수 있다.

LG생활건강 ‘후’, 광군제 매출 3600억 원 기록

LG생활건강은 올해 알리바바, 틱톡(더우인), 콰이쇼우 중심으로 진행한 광군제 행사에서 전년 대비 7% 감소한 약 3600억 원의 매출을 달성했다고 14일 밝혔다. 이 중 후를 비롯한 숨, 오휘, CNP, 빌리프, VDL 등의 럭셔리 화장품 브랜드는 3400억 원의 매출을 기록하며 전년 대비 7% 감소했다.

이번 광군제는 중국 정부가 강력한 코로나19(COVID-19) 방역 정책을 유지하면서 소비 심리 침체가 이어져 판매 실적 둔화에 대한 우려 속 진행됐다. LG생활건강은 알리바바 중심으로 운영했던 지난해와는 달리 새롭게 성장하는 신규 플랫폼 틱톡과 콰이쇼우에 분산 투자하는 전략으로 광군제를 준비했다.

기존 주력 채널이었던 알리바바에서는 후가 럭셔리 뷰티 16위를 기록하며 전년대비 순위가 하락했다. 이는 지난해까지 알리바바로 랜딩됐던 콰이쇼우 매출이 올해부터 자체 플랫폼인 콰이쇼우 매출로 집계된 영향이 크다는 게 회사 측 설명이다. 후는 틱톡과 콰이쇼우에서는 뷰티 카테고리 브랜드 1위를 차지했다. 럭셔리 뷰티 이외에서는 피지오겔 매출이 80% 신장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