볼보자동차, UN 기후변화회의 ‘온실가스 제로화 연합’ 합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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볼보자동차, UN 기후변화회의 ‘온실가스 제로화 연합’ 합류
  • 장대한 기자
  • 승인 2022.11.22 16: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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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사오늘·시사ON·시사온=장대한 기자]

짐 로완(Jim Rowan) 볼보자동차 최고경영자와 신형 볼보 EX90의 모습. ⓒ 볼보자동차
짐 로완(Jim Rowan) 볼보자동차 최고경영자와 신형 볼보 EX90의 모습. ⓒ 볼보자동차

볼보자동차는 이집트 샤름 엘 셰이크에서 열린 UN 기후 변화 회의(이하 COP27)를 통해 새롭게 출범한 '온실 가스 배출 제로화 가속을 위한 연합'(Accelerating to Zero Coalition)에 합류했다고 22일 밝혔다.

온실 가스 배출 제로화 가속 연합은 탄소를 배출하지 않는 모빌리티 전환을 촉진하기 위해 이해관계자들로 구성돼 있으며, 지난해 발표된 '글래스고 선언'을 기반으로 한다. 서명 국가들은 늦어도 오는 2035년까지 주요 시장에서의 자동차·밴 판매량의 100%를 비내연기관 차량으로 채울 수 있도록 노력해야 한다. 전 세계적으론 2040년 달성을 목표로 한다.

연합은 긴밀한 협력을 통해 법인 명의 차량의 전동화와 포괄적인 충전 인프라 개발 등 여건 형성에 기여키로 했다. 더불어 짐 로완 볼보자동차 최고경영자는 COP27 기간 동안 더 많은 제조업체가 선언문에 서명하고 연합에 가입하도록 장려했다. 

이 외에도 탄소 배출량 1톤 당 1000SEK(스웨덴 크로나) 상당의 탄소가격 책정 도입을 의미하는 '콜 온 카본'을 승인했다. 지속 가능한 미래로 이끄는 데 기여하고자 하는 의지를 재차 표명한 셈이다.

볼보자동차 관계자는 "회사는 전기 SUV '볼보 EX90'를 선보인데 이어 매년 한 대의 새로운 전기차를 출시할 계획"이라며 "나아가 2030년까지 순수 전기차 브랜드로의 전환을 목표로, 자동차 산업 전반에 영향을 미치고자 한다"고 전했다.

담당업무 : 자동차, 항공, 철강을 담당하고 있습니다.
좌우명 : 생각하는 대로 살지 않으면, 사는대로 생각하게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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