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사오늘·시사ON·시사온=장대한 기자]

포스코는 22일 포스코센터에서 벤처생태계 강건화를 위한 '제24회 포스코 아이디어 마켓플레이스'(이하 IMP) 행사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날 행사에는 총 8개 벤처기업들이 참여해 전시부스를 마련하고, 투자설명회(IR)를 가졌다. 참가 기업으론 바이오·IT 분야 △니어브레인 △쇼퍼하우스 △온코인 △1인치를 비롯해, IMP 과정을 성공적으로 마치고 추가투자 유치를 추진하는 △스페바이오 △넵튠클라우드 △에이치엠이스퀘어 △별따러가자 등이 있다.

최종 선발된 벤처기업에는 1억 원에서 최대 5억 원의 투자금이 주어진다. 서울창업진흥원에서도 사업화 자금 1000만 원을 지원한다. 포스코가 벤처기업 육성을 위해 운영하는 인큐베이팅 공간인 체인지업 그라운드에도 입주할 수 있는 자격이 주어지며, 성장단계별 맞춤형 인큐베이팅이 제공된다.

김학동 포스코 부회장은 "포스코 아이디어 마켓플레이스는 벤처기업 성장에 밑거름 역할을 해왔으며, 앞으로는 이차전지소재, 수소 등 포스코그룹의 미래 신사업 발굴을 위해 역량 있는 벤처기업들과 파트너십을 더욱 확대해 나가겠다"며 "벤처기업들이 크고 담대한 꿈을 꾸고, 포스코는 그 꿈이 실현될 수 있도록 돕고 응원하며 끝까지 함께 하겠다"고 전했다.

한편 포스코 IMP를 통해 발굴·육성된 벤처기업 중에선 △에이아이포펫 △페이히어가 포브스아시아 선정 100대 유망 스타트업으로 선정되는 영광을 안았다. 글로벌 유니콘 기업으로의 성장이 기대를 모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