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사오늘·시사ON·시사온= 한설희 기자]

대한항공, 올해 겨울부터 ‘코트룸 서비스’ 시작

대한항공은 오는 12월 1일부터 2023년 2월 28일까지 인천국제공항 제2여객터미널(T2)을 출발하는 승객의 겨울 외투를 무료로 보관해주는 ‘코트룸(Coatroom) 서비스’를 운영한다고 24일 밝혔다.

해당 서비스는 인천공항을 통해 출국하는 대한항공 국제선 항공권 구매 승객이라면 누구나 당일 이용 가능하다. 탑승객들은 코트룸 서비스를 통해 1인당 외투 한 벌을 최대 5일 동안 무료로 맡길 수 있으며, 5일이 경과하면 하루 2500원의 보관료가 부과된다. 보관료 대신 대한항공 스카이패스 마일리지(1일 350마일)로 결제할 수도 있다. 마일리지로 결제하는 고객들은 ‘마일리지 몰’에서 코트룸 쿠폰을 발급한 후, 코트 수령 시 모바일 쿠폰을 제시하면 된다.

이용 시간은 24시간이며, 탑승 수속 후 3층 H지역에 위치한 한진택배 접수처에서 탑승권을 보여주고 외투를 맡기면 된다. 외투는 인천공항 1층 중앙에 위치한 한진택배 매장에서 수령 가능하다. 대한항공은 전문 업체에 위탁 운영해 고객서비스에 만전을 기하는 한편, 승객들이 맡긴 외투가 오염되지 않도록 관리할 계획이다.

아시아나항공, 더현대 서울에 팝업스토어 오픈

아시아나항공은 오는 12월 4일까지 여의도 더현대 서울 지하1층에 ‘여행세포 연구소’ 팝업스토어를 운영한다고 24일 밝혔다. 

이번 팝업스토어는 아시아나항공이 이달 공개한 캠페인 ‘깨우세요 여행세포’ 활동의 일환으로 진행된다. 여행에 대한 설렘을 되살리고자 여행세포 연구소라는 실제 공간에서 승객들이 직접 경험할 수 있도록 체험관을 구현한 것이다.

방문객들은 △여행용 캐리어 △항공기 △도시 및 정원 등 3개의 실험실을 체험할 수 있으며, 굿즈 판매와 이벤트를 진행하는 진단실에서 △미주·유럽 노선 최대 15% 할인 쿠폰 △유럽·미주 항공권 △모형항공기 △브랜드 굿즈 등 다양한 경품을 받을 수 있다. 

박수상 아시아나항공 커뮤니케이션담당은 “여행은 항공사에게는 사업의 본질이지만, 대중에게는 일상 그 자체”라며 “더 많은 분들에게 여행이라는 일상을 되찾아주고자 특별한 공간과 경험을 준비했다”고 전했다. 

티웨이항공, “알바몬 플레이리스트 듣고 시드니 여행 기회 잡자”

티웨이항공은 알바취업 포털사이트 ‘알바몬’과 제휴를 통해 시드니 노선 대상 지원 이벤트인 ‘모니와 떠나자, 티웨이 타고 시드니로’를 실시한다고 24일 밝혔다. 

양측은 호주 시드니 여행 지원을 통해 아르바이트생들을 격려하고 응원하기 위해 이번 이벤트를 기획했다. 시드니 노선 할인 쿠폰을 제공하는 사전 이벤트는 이날부터 12월 7일까지 진행되며, 시드니 왕복 항공권과 여행 지원금이 지급되는 본 이벤트는 오는 12월 14일부터 12월 30일까지 실시된다. 

이벤트 참여를 희망하는 고객들은 알바몬 유튜브 ‘모니팝’ 채널에서 시드니 여행할 때 듣기 좋은 플레이리스트 영상을 감상하고, 알바몬 앱에서 이벤트에 응모하면 된다. 응모자는 추첨을 통해 △시드니 20만 원 할인권(10명) △시드니 10만 원 할인권(20명) △시드니 노선 왕복 항공권 2매(2명) △여행 지원금 50만 원(2명) 등을 받을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