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스코 친환경소재포럼, 저탄소·친환경시대 협업 교두보로 자리매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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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스코 친환경소재포럼, 저탄소·친환경시대 협업 교두보로 자리매김
  • 시사오늘 편집국
  • 승인 2022.11.25 10:37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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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사오늘, 시사ON, 시사=시사오늘 편집국)

포스코 '친환경소재포럼'에 참석한 1100여 명의 이해관계자들이 집중해서 발표를 듣는 모습. ⓒ 포스코
포스코 '친환경소재포럼'에 참석한 1100여 명의 이해관계자들이 집중해서 발표를 듣는 모습. ⓒ 포스코

포스코의 '친환경소재포럼'이 미래 그린세상을 위한 비즈니스 확대 발판으로 온전히 자리매김했다. 저탄소 경제로의 전환과 지속가능경영 시대의 미래 생태계에 대한 다양한 인사이트를 제시하는 무대로 거듭난 덕분이다. 풀 밸류체인(full value chain)을 갖춘 친환경소재 전문 기업 포스코의 기술력도 널리 알리는 계기가 됐다는 평가다.

‘친환경소재포럼 2022‘는 지난 2일 인천 송도 컨벤시아에서 전세계 28개국의 560여 고객사, 1100여 명의 관계자들이 참석한 가운데 진행됐다. 이 자리에는 최정우 포스코그룹 회장을 비롯해 △유영숙 기후변화센터 이사장 △리처드 왓슨 퓨처 익스플로레이션 네트워크 미래학자 △데일 핸더슨 필바라 미네랄스(포스코 광석 리튬사업 합작사) CEO 등이 함께했다.

이중 유영숙 기후변화센터 이사장은 제너럴 세션 연사로 나서 "ESG 시대에는 저탄소 친환경 미래 사회를 구현하기 위해 모든 기업들에게 친환경 제품을 생산하는 새로운 포트폴리오 전략과 사회적 기여를 강하게 요구할 것"이라고 짚어냈다. 리처드 왓슨 미래학자도"인류의 지속가능한 미래를 만드는 저탄소 기술개발, 친환경 미래소재 산업으로의 전환은 포스코와 우리가 나아갈 방향성"이라고 강조했다.

이어진 테마 세션에선 △친환경차 △에너지·조선 △강건재 △열연·선재 △냉연·가전 △스테인리스 △이차전지소재 등 총 7개 산업군별 전문가들이 연단에 올라 비즈니스 인사이트와 최신 기술 트렌드를 발표하는 시간을 가졌다. 고객들은 관심분야별 미래 성장 전략을 한 눈에 파악할 수 있어 호응을 보냈다.

이경섭 포스코홀딩스 이차전지소재사업추진단장도 연단에 올라 "포스코그룹은 이차전지용 광물 자원을 개발하고 다양한 양, 음극재를 공급할 뿐 아니라 배터리 리사이클링 사업을 포함해 이차전지 소재 전 분야에 대한 풀 밸류체인을 구축했다"며 "이러한 사업 구조·역량을 기반으로 고객사와 협력사의 발전에 기여할 수 있도록 최상의 솔루션을 제공할 것"이라고 부연했다.

포스코그룹 관계자들이 친환경 마스터브랜드 그리닛 론칭 행사에 참여한 모습. ⓒ 포스코
포스코그룹 관계자들이 친환경 마스터브랜드 그리닛 론칭 행사에 참여한 모습. ⓒ 포스코

포스코는 해당 포럼을 통해 탄소중립 마스터브랜드 '그리닛'(Greenate)과 메타버스 마케팅 플랫폼을 공개하고, 친환경 기술 개발 관련 업무협약을 맺는 성과를 올리기도 했다.

그리닛은 저탄소 철강 제품과 관련 기술·공정을 포괄하는 브랜드로, 2050 탄소중립 달성을 위한 노력과 성과를 알리는 데 일조하게 된다. 메타버스 플랫폼 기술은 다양한 산업군과의 협업, 새로운 산업 생태계로의 확장 기회가 될 전망이다. 이 외에도 포스코는 이번 포럼에서 LG전자, 볼보건설기계와의 매스밸런스형 저탄소 강재 제품 공급·구매 협약을 맺은 것을 비롯해 총 70건의 업무협약을 이끌어냈다.

포스코는 이번 포럼이 회사의 친환경소재 사업 육성과 관련한 미래 의지와 우수한 기술력을 글로벌 시장에 널리 알리는 계기가 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강건한 미래 생태계를 조성하는 데도 그룹 역량을 집중할 방침이다. 저탄소 체제 전환 과정에서도 고객 목소리를 반영해 친환경적이면서도, 안전한 산업별 맞춤형 솔루션을 제공할 계획이다.

최정우 포스코 회장은 "가장 시급하고 도전적이 과제인 환경 분야는 연대와 협력 없이 해결하기 어렵다"며 "이번 포럼을 계기로 다양한 이해관계자들과 더욱 긴밀한 협력 관계를 구축하고, 고객과의 공생 가치 창출을 위한 끊임없는 기술 혁신을 도모해 친환경 미래 소재를 대표하는 기업으로 도약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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