노트북, 데스크탑 맹추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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노트북, 데스크탑 맹추격
  • 이해인기자
  • 승인 2010.03.05 16:35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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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4만대 출하하며 호조세…TV홈쇼핑, 와이브로 결합상품 덕
▲ 넷북과 와이브로 결합상품인 '프리넷북'프로모션을 진행하고 있는 KT.   (사진제공=KT)          © 시사오늘
 


국내 PC시장에서 노트북의 출하량이 데스크톱을 턱 밑까지 쫓아왔다. 이런 추세라면 올 하반기에는 노트북이 데스크톱 출하량을 넘어설 것이라는게 전문가들 예상이다.
 
시장조사 기관인 한국 IDC의 PC시장 분석에 따르면, 작년 4분기 데스크탑과 노트북의 출하량은 각각 55만대와 54만대로 국내 PC도입이래 가장 좁혀졌다. 
 
사용처별로는 노트북의 경우 가정 판매 비중이 61%로 가장 높았고 그 다음으로 공공 및 교육 25%, 기업 35%로 각각 집계돼 가정에서 가장 빠른 속도로 노트북을 구입해 쓰고 있는 것으로 밝혀졌다.
 
구입처별로는 TV홈쇼핑을 비롯한 주요 채널을 중심으로 셀러론 노트북의 판매가 증가했으며 통신업체는 와이브로 서비스를 넷북에 이어 울트라씬 제품까지 확대했다.
 
최근에는 SK텔레콤이 와이브로 결합상품을 선보이는 등 향후 시장 확대에 대한 기대감이 커지고 있다.
 
한편 2009년 전체 PC 출하량은 데스크톱 240만대, 노트북 205만대 등 총 445만대로 전년 440만대 대비 1.3% 소폭 확대됐다.
 
하지만 국내 PC시장은 지금이 성숙기라는 점과 연초 세계적으로 겪었던 경기 침체를 고려할 경우 플러스 성장을 기록한 것 자체가 사건이라는게 PC업계의 설명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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