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K증권, 국내 단일 증권사 최초 ‘SBTi 탄소 감축 목표’ 승인 받아 [증권오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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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K증권, 국내 단일 증권사 최초 ‘SBTi 탄소 감축 목표’ 승인 받아 [증권오늘]
  • 고수현 기자
  • 승인 2022.11.25 16:18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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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사오늘·시사ON·시사온=고수현 기자]

SK증권은 국내 단일 증권사 중 처음으로 SBTi로부터 탄소 감축 목표를 승인 받았다. 사진은 SK증권 CI이다. ⓒ사진제공 = SK증권

SK증권, 국내 단일 증권사 최초 ‘SBTi 탄소 감축 목표’ 승인 받아

SK증권(사장 김신)이 국내 단일 증권사 중 최초로 SBTi(Science Based Targets initiative, 과학기반 감축 목표 이니셔티브)로부터 탄소 감축 목표를 승인 받았다고 25일 밝혔다.

앞서 SK증권은 지난 2020년 국내 증권사 최초로 SBTi에 가입한 바 있다.

이어 SK증권은 2021년 탈석탄 금융을 선언했으며, 올해 구체적인 탈석탄 투자 지침을 마련하고 SBTi로부터 금융 배출량(Scope 3)이 포함된 탄소 감축 목표를 승인 받았다. 이는 저탄소경제를 향한 금융의 역할을 충실히 이행하고 있음을 대외적으로 입증한 것이다.

SK증권은 SBTi 1.5℃ 시나리오 기준에 따라 2021년 대비 2030년까지 내부 탄소배출량은 42%를 감축하고, 자산포트폴리오 배출량은 69.7%(탄소집약도 기준 73.3%) 감축하는 것을 중간 목표로 수립했다. 세부내용은 SBTi 웹사이트에 투명하게 공개될 예정이다.

SK증권 김신 사장은 “전 지구적 사명인 저탄소 경제 전환에 기여하기 위해 주어진 책임을 다할 것”이라며 “앞으로도 기후위기에 적극 대응하고, 기후변화가 일으킨 기회를 활용하여 지속가능금융을 실현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SK증권은 2019년 국내 첫 ESG채권 발행을 시작으로 2021년 3월 국내 증권사 최초로 유엔기후변화협약(UNFCCC)에서 발급하는 탄소배출권을 획득했으며, 지난해 탄소배출권 거래시장 시장조성자, 자기매매증권사로 지정된 바 있다.

2021년에는 ESG부문으로 조직을 확대 개편하는 등 ESG 경영을 선도하는 다양한 노력을 하고 있으며, 이번 SBTi 승인을 계기로 환경경영에 더욱 박차를 가할 예정이다.

 

미래에셋증권은 국내 메이저 ESG 평가사인 한국ESG기준원과 서스틴베스트가 주관하는 2022년 ESG 평가에서 모두 ‘A등급’을 획득했다. 사진은 미래에셋증권 CI이다. ⓒ사진제공 = 미래에셋증권

미래에셋증권, 국내 ESG 평가사 2곳서 A등급 획득

미래에셋증권은 국내 메이저 ESG 평가사인 한국ESG기준원(舊 KCGS)과 서스틴베스트가 주관하는 2022년 ESG 평가에서 모두 ‘A등급’을 획득했다고 25일 밝혔다. 두 평가사로부터 모두 A 등급을 받은 국내 증권사는 미래에셋증권이 유일하다.

글로벌 IB로의 도약을 추진하고 있는 미래에셋증권은 국내 뿐만 아니라, 해외 기관이 주관하는 ESG 평가에서도 성과를 인정받고 있다.

지난 10월 세계적으로 공신력을 인정받는 S&P Global이 발표한 ESG 평가점수에 따르면, 미래에셋증권은 다각화된 금융(Diversified Finance) 부문 글로벌 542개 기업 중 상위 1%대에 위치하는 6위를 기록했으며, 이는 국내 증권사 중 가장 높은 순위이다.

또한, ISS(Institutional Shareholder Services), 무디스(Vigeo Eiris), CDP 등에도 대응하며 ESG 경영 성과의 대외 공개 채널을 확대해 나가고 있다.

앞서 미래에셋증권은 지난 2006년 기업의 사회적 책임을 촉구하는 이니셔티브인 UNGC(UN Global Compact)에 가입했으며, ESG 정책 프레임워크와 환경, 사회정책 선언문을 제정해 ESG 경영 내재화를 성실히 이행하고 있다.

또한, 국내 금융업 최초로 RE100에 가입해 저탄소 경제로의 전환을 위한 노력에도 적극 동참하고 있다.

미래에셋증권 관계자는 “앞으로도 투자와 운용으로 지속 가능한 미래를 개척하기 위해 지속가능금융(Sustainable Finance)을 꾸준히 실천할 예정”이라며 “책임, 투명, 윤리경영 또한 성실히 실천해 나갈 계획”이라고 말했다.

 

교보증권은 ‘2022 대한민국 지속가능성보고서’에서 최초발간부문 우수보고서상을 받았다. 사진은 시상식에서 송의진 교보증권 경영관리실장(왼쪽), 강명수 한국표준협회 회장(오른쪽)이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사진제공 = 교보증권

교보증권, 한국표준협회 주최 ‘ESG 우수보고서상’ 수상

교보증권은 한국표준협회가 주최한 ‘2022 대한민국 지속가능성대회’에서 최초발간부문 우수보고서상을 받았다고 25일 밝혔다.

교보증권은 지난 7월 ‘2021 교보증권 통합보고서’를 첫 발간한 바 있다.

SK증권은 보고서를 통해 ESG경영 목표로 ‘사회와 환경 그리고 세상에 긍정적인 변화를 만들어내는 책임 있는 행동(Action for Positive Change)’을 제시했다.

이를 기초로 총 4P(Prosperity, Principles of Governance, People, Planet) 영역으로 나눴다. 스페셜 페이지로 디지털 혁신과 탈석탄 금융 선언을 넣어 의미를 더했다.

해당 보고서는 이번 대회에서 이해관계자포괄성, 지속 가능명확성, 신뢰성 등 총 10개 항목에 우수한 평가를 받았다.

한편, 교보증권은 구체적인 ESG 경영 목표 제시와 적극적인 실천으로 11월 한국ESG기준원 ESG 통합평가에서 ‘B+등급’을 획득했다. 지난 해 ‘B등급’에서 한단계 상승했다.

지난해 말에는 사회적 책임을 강화하고자 국제협약인 ‘유엔글로벌콤팩트(UN Global Compact)’에 가입했다. 올해 ‘BIS Summit 2022 반부패 서약’에 동참해 인권·노동·환경·반부패 분야 10대 원칙을 준수한다.

교보증권은 앞으로 ESG 연계 비즈니스를 시작으로, 신재생에너지 시설 유치나 사회책임투자 부문 자금조달 등 실질적인 ESG 경영을 지속적으로 추진할 계획이다.

송의진 경영관리실장은 “책임있는 행동 실천으로 ESG경영 생태계를 조성하고 나아가 ESG 성과를 내·외부 이해관계자와 공유하는 등 소통을 이어갈 것이다”고 말했다.

 

신한투자증권은 ‘2022년 고용노동부 퇴직연금 사업자 성과 및 역량평가’에서 종합평가 우수사업자로 선정됐다. 사진은 신한투자증권 본점 전경이다. ⓒ사진제공 = 신한투자증권

신한투자증권, 고용부 퇴직연금 사업자평가서 우수사업자로 선정

신한투자증권(대표이사 이영창, 김상태)은 ‘2022년 고용노동부 퇴직연금 사업자 성과 및 역량평가’에서 종합평가 우수사업자로 선정됐다고 25일 밝혔다.

퇴직연금 사업자 평가는 고용노동부가 국내 전체 퇴직연금 사업자를 대상으로 실시하며, 매년 적립금 운용과 제도 운영 분야에서 총 5개 항목을 평가해 우수사업자를 선정한다. 우수사업자는 전체 상위 10% 이내 사업자를 말한다.

평가 항목은 수익률 성과, 운용 역량, 조직·서비스 역량, 교육 · 정보제공 역량, 수수료 효율성이다.

신한투자증권은 △사회적 경제 기업에 대한 수수료 할인 등 다양한 고객 친화적 수수료 정책 시행 △운용상품 역량 강화를 위한 퇴직연금 상품출시소위원회 신설 △적립금 운용 계획서(IPS) 의무화에 대비한 인적, 물적 시스템 구축 등에서 높은 평가를 받았다.

신한투자증권 박성진 퇴직연금사업본부장은 “퇴직연금 우수 사업자라는 타이틀에 걸맞게 사업역량 강화에 더욱 힘쓰겠다”라며 “향후 보다 꼼꼼한 수익률 관리로 고객들의 성공적인 노후 준비를 위해 지속적으로 노력하겠다”라고 밝혔다.

한편, 신한투자증권은 퇴직연금 사전지정운용제도(디폴트옵션)의 본격적인 시행에 앞서 오는 30일까지 사전 신청 이벤트를 진행 중이다. 이벤트 기간 내 사전 신청 후 퇴직연금 전용 투자성향 등록을 완료한 고객에게 스타벅스 아메리카노 쿠폰 1매를 제공한다.

담당업무 : 경제부 기자입니다. (은행·카드 담당)
좌우명 : 기자가 똑똑해지면 사회는 더욱 풍요로워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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