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힘 조강특위 “공석 당협위원장, 1월 중순 최종 후보자 선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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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힘 조강특위 “공석 당협위원장, 1월 중순 최종 후보자 선정”
  • 김의상 기자
  • 승인 2022.11.30 21: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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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사오늘·시사ON·시사온 = 김의상 기자]

국민의힘 조직강화특별위원회(조강특위)는 현재 공석인 당협위원장 후보자 면접을 연내에 마무리하고, 내년 1월 중순께 최종 후보자를 선정할 계획이라고 30일 밝혔다.

조강특위는 이날 서울 여의도 국민의힘 당사에서 제7차 회의를 갖고 이같이 결정했다. 

함인경 조강특위 대변인은 회의를 마친 뒤 기자들과 만나 "면접은 연내에 마무리 하고, 전체적으로 1월 중순쯤 조직 강화가 됐으면 좋겠다고 예정하고 있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지역현황에 대해 위원회내 최종 리뷰를 완료했고, 면접 심사관 신청자 별로 중점 검증이 필요한 사안에 대해 공유를 했다”고 설명했다. 

이어 함 대변인은 "먼저 6차회의에서 추가 공모지역으로 선정한 서울 강서구 병과 인천 계양구 갑, 지난 공모에서 접수자가 없었던 광주 서구갑에 대해 추가 공모 시기를 결정했다"며 "공고일은 12월 1일부터 8일간이며 접수일은 12월 9일 하루 동안"이라고 말했다.

조강특위가 선정한 최종 후보자는 당 비상대책위원회 의결을 거쳐 당협위원장이 된다.

조강특위는 내달 1일부터 진행되는 서울 지역 당협위원장 후보자 면접 심사 전 마지막 서류심사를 이날 진행했다고도 했다.

함 대변인은 "면접 심사 전 신청자별로 중점 검증이 필요한 사항을 공유했다. 부적격 사유가 있는지 부분을 전반적으로 검토했다"고 전했다.

조강특위는 또 6차 회의에서 추가 공모지역으로 선정한 서울 강서병, 인천 계양갑과 지난 공모에서 접수자가 없었던 광주 서구갑 등 3곳에 대해 내달 9일 추가 신청을 받기로 했다.

서울 강서병은 김철근 전 대표 정무실장의 지역구였다. 김 전 실장은 이준석 전 대표의 성 상납 증거 인멸 의혹에 연루돼 당원권 2년 정지 중징계를 받은 상황이다.

함 대변인은 "참고로 말하면 공모확정 지역은 총 68곳"이라며 "현재까지 접수를 완료 한 지역은 총 65곳이고 이 지역의 면접 예정자는 299명"이라고 설명했다. 당초 303명에서 면접 예정자가 줄어든 것에 대해서는 "2명은 자진 사퇴를 했고 2명은 복당이 불허가 됐다"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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