순창군-전북도 인재개발원, ‘치유체험 프로’ 운영…군산시, 의료재정 작년 대비 약 2억 절감 [전북오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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순창군-전북도 인재개발원, ‘치유체험 프로’ 운영…군산시, 의료재정 작년 대비 약 2억 절감 [전북오늘]
  • 고수현 기자
  • 승인 2022.12.01 10:03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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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사오늘·시사ON·시사온=고수현 기자]

지난 11월 30일 전북도 14개 시군 신규공무원들이 순창군 쉴랜드에서 진행된 치유체험 프로그램에 참여했다. 사진은 쉴랜드를 방문한 신규공무원들이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사진제공 = 순창군청

순창군-전북도 인재개발원, ‘치유체험 프로’ 운영

순창군은 전라북도 인재개발원과 협업으로 쉴랜드에서 14개 시군 신규공무원을 대상으로 치유체험 프로그램을 진행했다고 1일 밝혔다.

치유체험 프로그램은 이제 막 입사한 신규공무원들의 몸과 마음의 치유와 휴식을 위해 전라북도 인재개발원과 순창군이 공동 기획한 동행 프로젝트로, 순창의 맛과 멋을 느끼고 힐링할 수 있는 프로그램으로 만족도를 높였다는 평가다.

3주간의 신규자 교육과정의 일정 속에서 1일 현장체험 학습으로 진행됐으며, 주입식 교육에서 벗어나 시군을 직접 체험할 수 있는 다채로운 프로그램으로 구성했다.

세부 프로그램으로는 마음의 힐링을 위한 플랜테리어 체험, 자세교정 운동, 순창 농특산물을 활용한 치유음식 체험, 발효테마파크 관광 및 발효식품체험 등 젊은 세대를 위한 힐링 프로그램으로 진행됐다.

또한, 순창군 최영일 군수가 현장을 찾아 순창군을 직접 소개하고 함께 소통하는 시간을 가져 의미를 더했다.

최영일 군수는 “쉴랜드는 지난 10년간 건강과 힐링을 테마로 차별화된 프로그램을 운영해오면서 전국적 치유체험의 명소로 알려지고 있다”면서 “지속가능한 삶을 영위하는 공간인 쉴랜드에서 명품 치유체험 프로그램이 더욱 활성화될 수 있도록 앞으로도 전라북도 인재개발원과 동행하며 상호우의가 지속되고, 전국의 많은 사람들이 힐링을 위해 순창을 찾을 수 있도록 더욱 노력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한편, 순창군은 인재개발원 신규시책 사업으로 찾아가는 시군특성화 교육 시범운영 기관으로 최종 선정됐다. 쉴랜드에서 1박 2일로 진행된 시군특성화 치유프로그램의 만족도가 높아 명실상부 전북을 대표하는 치유연수의 거점으로 발돋움할 것으로 기대된다.

 

군산시는 격려품(인센티브)지원 사업을 통해 의료재정 약 2억 원을 절감했다. 사진은 의료급여관리사가 의료급여 수급권자 가정을 방문해 복약지도를 하고 있다. ⓒ사진제공 = 군산시청

군산시, 의료재정 작년 대비 약 2억 절감

군산시는 의료급여 수급권자 중 다빈도 외래이용자를 대상으로 의료재정 절감을 위한 격려품(인센티브)지원 사업을 진행, 약 2억 원의 의료재정 절감했다고 1일 밝혔다.

군산시는 지난 6월부터 11월까지 ‘진료비는 내리Go, 건강은 올리Go’라는 의료재정 절감을 위한 격려품 지원 사업을 진행했다.

격려품 구성은 의료급여 수급권자의 자가 건강관리능력 향상을 위해 ‘라텍스 스트레칭 밴드, 손 지압기, 종합 비타민’을 넣어 제작했으며, 전년 대비 진료일 수, 진료비(기관부담금), 의료기관 이용 수 중 한 항목이라도 절감 효과가 있는 대상자를 선정해 두 차례(10·11월) 격려품을 전달했다.

이번 격려품 지급사업 대상자로 선정된 의료급여 수급자는 동일상병으로 여러 의료기관 방문, 약물중복 처방 등 비합리적 의료 이용에 따른 의료급여 사례관리가 필요한 대상자 중 선정했다.

의료급여관리사가 6개월 동안 의료급여 수급권자 50명을 대상으로 개인별 맞춤 건강상담과 합리적 의료이용 유도, 복약지도, 정서적 지지 등을 실시해, 전년 대비 진료일수(1월부터 10월까지) 6만 3621일→5만 5737일(7884일 감소), 진료비(기관부담금) 6억 4700만 원→4억 5200만 원(1억 9500만 원 감소), 의료기관 이용 수 1171곳→948곳(223곳 감소)로 절감하는 성과를 나타냈다.

고석권 복지정책과장은 “내년에도 유형별 맞춤 사례관리를 추진해 의료급여 수급권자의 특성에 맞는 다양한 특수시책을 개발하고, 의료급여 수급권자에게 의료급여제도 안내, 의료이용 정보제공, 건강상담을 시행해 수급자의 삶의 질 향상에 더욱 집중할 수 있도록 적극 행정을 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시는 지난 2007년 2월부터 간호사 자격과 의료기관에서 2년 이상 근무한 경력을 가진 의료급여관리사 5명(공무직)을 채용해 삶의 질 개선과 의료급여 재정 안정화에 기여하기 위한 의료급여 사례관리사업을 추진하고 있다.

담당업무 : 경제부 기자입니다. (은행·카드 담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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