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사오늘·시사ON·시사온= 박근홍 기자]

호반그룹은 '2022 호반혁신기술공모전' 최종 심사와 시상식을 진행했다고 1일 밝혔다.

이번 공모전은 첨단기술을 보유한 국내 우수기업을 발굴하고, 상생 협력을 도모하고자 마련된 행사로 호반그룹과 서울산업진흥원이 공동 주최했다. 주제는 크게 건설 신기술과 산업융합으로, 지난 10월부터 기술을 모집한 결과 총 187개 기업이 참여했으며 심사를 거쳐 8개 업체가 최종 심사에 올랐다.

대상은 '아파트 단지 내 조경·안전 개선을 위한 에너지 하베스팅 활용'을 제안한 휴젝트가 차지했다. 해당 기술은 일상에서 버려진 에너지를 수확해 전기 에너지로 변환 후 아파트 단지에 특화 적용하는 게 특징이다. 이밖에도 디폰, 팀워크, MOBINN, 콜리테크놀로지, 라피끄, 블루캡슐, 네이블커뮤니케이션즈 등이 수상기업 명단에 이름을 올렸다.

호반그룹 측은 "서울시의 경제 활성화를 견인하는 서울산업진흥원과 2022 호반혁신기술공모전을 공동 주최해 뜻깊게 생각한다"며 "역대 수상기업과 협력해 온 것처럼 이번 공모전에서 수상한 혁신기업들이 더 도약할 수 있도록 서울산업진흥원과 함께 든든한 동반자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