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사동 윤갤러리서 오는 6일까지 ‘칠예전’(漆藝展) 진행
[시사오늘·시사ON·시사온= 김자영 기자]
박미란 작가는 오는 6일까지 서울 인사동 윤갤러리에서 초대전 ‘칠예전’(漆藝展)을 진행한다고 2일 밝혔다.
박 작가는 옻칠 공예대전에서 두 번의 금상, 한 번의 은상을 수상했다. ‘대한민국 전승공예대전’에서도 두 차례 입선했다. 금속을 이용한 도자기 수리 방법 등 도자 기술 관련 특허 7개를 출원했다.
박 작가는 2008년 국립대구박물관 ‘한국칠예가회전’을 시작으로 인천국제공한, 일본, 중국, 대만 등 각국에서 옻칠 관련 전시를 개최한 바 있다.
손대현 서울시 무형문화재 칠장은 이번 전시에 대해 “박미란 작가는 건칠기법을 전수 받았으므로 그 끈기와 노력을 신뢰한다 ”며 “전통의 존재 가치를 증명해주고 새로운 가능성을 열어주는 전시가 될 것”이라고 전했다.
한편, 박미란 작가는 단국대학교 도예과에서 미술학 학사와 석사를 마치고, 동 대학원 도예학과에서 조형예술학 박사학위를 취득했다. 현재는 동 대학교에서 학생들에게 도자 기술을 알리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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