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모비스, CES 2023서 PBV 신기술 공개
스크롤 이동 상태바
현대모비스, CES 2023서 PBV 신기술 공개
  • 장대한 기자
  • 승인 2022.12.05 15:37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시사오늘·시사ON·시사온=장대한 기자]

현대모비스 CES2023 전시 부스 조감도. ⓒ 현대모비스
현대모비스 CES2023 전시 부스 조감도. ⓒ 현대모비스

현대모비스는 오는 2023년 1월 5일부터 8일까지 미국 라스베가스 컨벤션센터에서 개최되는 세계 최대 규모 신기술 전시회 'CES 2023'에 참가해, 다양한 미래 모빌리티 신기술을 공개한다고 5일 밝혔다.

이번 CES에 현대모비스는 역대 가장 넓은 면적의 전시 공간(약 236평)을 마련하고, ‘Hi! For Better Tomorrow!’(우리가 가는 길에 오늘보다 더 나은 내일이 있기에)를 주제로 한 미래 모빌리티 기술 세계를 소개할 계획이다. 
 
핵심 콘텐츠는 새 PBV 콘셉트 모델인 엠비전 TO와 HI이다. TO는 미래를 향해 나아간다는(Toward) 의미를, HI는 사용자 중심의 경험(Humanity)을 강조한다는 의미를 각각 담고 있다.

엠비전 TO는 전동화 시스템 기반 자율주행 차량으로, 차량의 전·후측면에 위치하는 4개의 기둥에 카메라, 레이더, 라이더 등 센서와 e-코너 모듈, MR(혼합현실) 디스플레이 등 신기술을 융합했다. 내부는 PBV에 걸맞게 접거나 회전이 가능한 좌석이 탑재된다.

엠비전 HI는 레저와 휴식, 아웃도어 목적에 맞게 개발된 PBV이다. 차량 유리를 대형 디스플레이로 활용해 영화 감상이나 인터넷 쇼핑 등을 할 수 있다. 사용자의 시선을 컴퓨터 마우스처럼 활용하는 원거리 조작 기술이 적용돼 별다른 조작 없이 원하는 콘텐츠를 편리하게 즐길 수 있다.

이 외에도 양산 가능한 다양한 모빌리티 신기술이 선보여진다. 대표적 기술이 CES 2023 혁신상을 수상한 스위블 디스플레이와 신개념 후륜 서스펜션이다. 스위블 디스플레이는 32인치 초대형 디스플레이가 위아래로 움직이는 무빙 구조가 특징이다. 신개념 후륜 서스펜션은 전기차나 PBV 등 미래차에 적용돼 기능 통합과 경량화 등을 구현할 수 있다.

현대모비스는 이번 CES에서 미래 기술 전시와 함께 사업 방향, 글로벌 오픈이노베이션 전략 등을 알리는 미디어 발표회도 가질 예정이다. 우수 인재 채용 기회를 확보하고자, 전시 공간 내 별도 ‘HR존’도 운영한다는 방침이다.

담당업무 : 자동차, 항공, 철강을 담당하고 있습니다.
좌우명 : 생각하는 대로 살지 않으면, 사는대로 생각하게 된다.

관련기사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