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OTRA, 내년도 세계시장 미리보기로 ‘수출 더하기’ 모색 [공기업오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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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OTRA, 내년도 세계시장 미리보기로 ‘수출 더하기’ 모색 [공기업오늘]
  • 박지훈 기자
  • 승인 2022.12.07 14:55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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HF, 주택연금 가입후 3년 이내 해지하면 초기보증료 일부 환급
KSPO, 2022년 체육종합 데이터 분석·활용 경진대회 시상식 개최

[시사오늘·시사ON·시사온=박지훈 기자]

ⓒ사진제공 = KOTRA
KOTRA가 이달 7일 그랜드 인터컨티넨탈 서울 파르나스에서 ‘2023 세계시장 진출전략 설명회’를 개최했다. 유정열 KOTRA 사장이 개회사를 하고 있다.ⓒ사진제공 = KOTRA

KOTRA, 내년도 세계시장 미리보기로 ‘수출 더하기’ 모색

KOTRA가 7일 개최한 ‘2023 세계시장 진출전략 설명회’에서 주요국의 자국 내 공급망 확충 정책에 대한 우리 중소·중견기업의 대응 방향을 제시했다.

올해 24회째를 맞이한 이 설명회는 KOTRA 10개 해외지역 본부장이 직접 나서 차년도 지역별 수출전략 수립 방향을 제시해 왔는데, 올해는 코로나19 확산 이후 3년 만에 오프라인으로 개최됐다.

발표에 앞서 유정열 KOTRA 사장은 “내년 세계시장은 급변하는 시장 상황 속에서도 다양한 수출 기회요인이 나타날 것”이라며 “해외 현장의 특성과 글로벌 트렌드 변화를 포착, 이를 반영한 마케팅 사업을 집중적으로 추진해 우리 중소·중견기업의 수출확대를 지원하겠다”고 밝혔다.

이어 김경준 CEO스코어 대표는 특강에서 “지금은 기술패권과 천연자원이 지정학적 요소와 상호작용하면서 국제질서에 큰 변화가 일어나고 있다”라며 “우리 기업은 디지털과 플랫폼이 결합된 21세기형 사업모델 개발을 통해 글로벌 시장에 도전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코로나 팬데믹, 러-우 사태 등으로 안정적 공급망 확충이 자국의 경제안보와 결부되면서, 주요국들이 첨단산업을 중심으로 역내 공급망 구축을 본격화하고 있다.

박성호 KOTRA 북미지역본부장은 “바이든 행정부가 반도체 과학법, 인플레이션 감축법 등 산업 육성책을 연이어 발표하며, 반도체, 전기차 등 첨단산업에 대한 자국 내 공급망 회복을 모색하고 있다”며 “우리는 해당 분야 산업에 강점이 있으므로, 우방국 지위를 활용하여 핵심 파트너로 도약할 기회로 삼아야 한다”고 밝혔다.

내년에는 세계 각국의 에너지 자립·다변화 정책이 본격적으로 추진되면서, 관련 프로젝트에 대한 우리 기업의 진출 기회가 대두될 전망이다.

중동은 에너지 다변화에 주력하고 있다. 양기모 KOTRA 중동지역본부장은 “중동은 미래 석유 고갈 시대에 대한 대비책의 일환으로 에너지 다변화를 추진하고 있으므로, 우리 기업들은 수소, 태양광 등 중동 에너지 전환 프로젝트를 선점하여 ‘新 중동 붐’에 앞장서야 한다”고 전했다. 

아세안 정부 또한 신재생 에너지 확충에 주력하고 있다. 베트남과 말레이시아는 2050년까지 탄소중립을 목표로 신재생에너지 확대 방안을 모색하고 있으며 인도네시아는 아세안 최대 규모의 부유식 태양광 발전소 구축을 추진하고 있다.

중남미 지역에 퍼지고 있는 신재생에너지 물결 또한 이목을 끈다. 

김상순 KOTRA 중남미지역본부장은 “칠레 내 신재생 발전 용량의 절반가량이 태양광 발전이며, 콜롬비아의 경우 태양광 모듈을 전량 수입하고 있어 태양열과 태양광 발전 기자재 부문에서 우리 기업과의 협력 기회가 늘어나고 있다”고 언급했다.

 

ⓒHF CI
한국주택금융공사는 오는 12일부터 주택연금 가입 후 3년 이내 해지하면 초기보증료 일부를 환급해준다고 7일 밝혔다.ⓒHF CI

HF, 주택연금 가입후 3년 이내 해지하면 초기보증료 일부 환급

한국주택금융공사는 오는 12일부터 주택연금 가입 후 3년 이내 해지하면 초기보증료 일부를 환급해준다고 7일 밝혔다.

현재는 한번 납부한 초기보증료는 주택연금을 해지하더라도 원칙적으로 환급되지 않았으나 오는 12일부터는 가입자가 최초 대출실행일로부터 3년 이내에 주택연금을 해지할 경우 초기보증료 일부를 환급하기로 했다. 이에 따라 기존가입자의 경우 가입한 지 3년이내의 이용자가 대상이며 신규가입자의 경우 3년 이내 해지할 경우만 해당한다. 

환급금액은 이용일수가 증가함에 따라 점차 줄어드는 방식으로 계산되며 고객이 납부한 초기보증료와 연금 이용기간에 따라 달라진다.

단, 주택연금을 중도에 해지할 경우 초기보증료의 일부만 환급되며 3년 간 동일주택 재가입 제한, 재가입 시 인지세 등 금융비용이 증가할 수 있다. 

최준우 사장은 “이번 제도 개선으로 초기보증료 부담으로 가입을 망설였던 고객들이 보다 편리하게 주택연금을 이용할 수 있게 되길 바란다”며 “공사는 앞으로도 고객의 목소리를 반영해 주택연금 제도개선을 지속적으로 추진하겠다”고 강조했다.

 

체육종합 데이터 분석·활용 경진대회 시상식 사진 [데이터 활용 사례 부문 대상 (주)엑스퍼스와 이성철 국민체육진흥공단 경영기획본부장]ⓒ사진제공 = 국민체육진흥공단
체육종합 데이터 분석·활용 경진대회 시상식 사진 [데이터 활용 사례 부문 대상 (주)엑스퍼스와 이성철 국민체육진흥공단 경영기획본부장]ⓒ사진제공 = 국민체육진흥공단

KSPO, 2022년 체육종합 데이터 분석·활용 경진대회 시상식 개최

국민체육진흥공단이 주최한 체육종합 데이터 분석·활용 경진대회 시상식이 성황리에 막을 내렸다고 7일 밝혔다.

체육종합 데이터 분석·활용 경진대회는 2019년부터 스포츠분야 빅데이터를 활용한 창의적인 제품과 서비스 발굴을 위해 KSPO가 주최하는 행사다. 총상금 규모는 900만 원이며 올해로 4회째를 맞이했다.

올해는 대국민 서비스 품질 향상을 위한 데이터 분석과 데이터 활용 2가지 분야에 총 29팀이 참가해 문화 빅데이터 플랫폼에 KSPO가 제공하는 94종의 스포츠 관련 데이터를 활용한 참신한 아이디어를 선보였다.

심사단의 사전검토와 최종심사를 거쳐 대상 2팀, 최우수상 2팀, 우수상 5팀 총 9개팀이 수상자로 선정됐다. 데이터 분석 부문 대상은 공공 체육시설의 최적 입지 선정을 주제로 한 ‘3대 50’팀이 차지했다. 데이터 활용 사례 부문 대상은 인공지능 운동처방 모바일 앱을 만든 ㈜엑스퍼스가 수상했다.

KSPO 관계자는 “스포츠 빅데이터와 창의적인 아이디어가 합쳐져 새로운 사업모델이 발굴되고 있다고 생각한다. KSPO는 앞으로도 다양한 스포츠 관련 데이터를 제공함으로써 국민의 건강과 행복에 새로운 가치를 창출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담당업무 : 정경부 기자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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