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재명 “검찰, 남욱에 연기 지도 하는 것 아닌가” [정치오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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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재명 “검찰, 남욱에 연기 지도 하는 것 아닌가” [정치오늘]
  • 김자영 기자
  • 승인 2022.12.07 19:30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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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동훈, ‘당대표 차출설’ 일축 “장관 역할 최선 다할 것”
공부모임 ‘국민공감’ 출범…국민의힘 의원 71명 참석

(시사오늘, 시사ON, 시사온= 김자영 기자)

ⓒ 연합뉴스
더불어민주당 이재명 대표가 7일 오전 국회에서 열린 최고위원회의에서 정청래 최고위원과 귀엣말을 나누고 있다. ⓒ 연합뉴스

이재명 “검찰, 남욱에 연기 지도 하는 것 아닌가”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표는 7일 국회에서 열린 최고위원회의 모두발언에서 “남욱이 연기를 하도록 검찰이 아마 연기 지도를 하는 것이 아닌가 하는 생각이 든다”고 밝혔다. 남 변호사는 최근 대장동 사건에 대해 폭로성 발언을 이어간 바 있다. 

이 대표는 이날 회의 종료 직전 “요새 호를 ‘씨알’로 바꾸라는 이야기를 많이 듣고 있다”며 씨알의 뜻에 대해 설명하고 이같이 말했다. 이는 남욱 변호사가 과거 언론 인터뷰에서 ‘내가 12년 동안 그 사람(이 대표) 지켜보면서 얼마나 해봤겠어요. 씨알도 안 먹혀요’라고 말한 것을 두고 한 발언으로 해석된다. 

이 대표는 “중대한 문제를 놓고 국가권력을 행사하는 검찰이 진실을 찾아 사실규명하는 것이 아니고 목표를 정해놓고 조작해서 정치보복, 또 정적 제거 수단으로 국가 권력을 남용하는 것은 결코 해서는 안 될 일”이라고 말했다.

이 대표는 “전에 내가 ‘검찰 창작 능력이 참 형편없다’고 말한 적 있다. 연기 능력도 형편없다 싶었는데 지금 보면 연출 능력도 아주 형편없는 것 같다”고 전했다. 

한편, 남 변호사는 이날 오후 검찰 조사를 받기 위해 서울중앙지검에 출석하는 길에 이 대표의 해당 발언에 대해 “캐스팅하신 분께서 발 연기를 지적하셔서 너무 송구스럽다. 근데 이 작품은 영화가 아니고 다큐멘터리”라고 말했다.  

한동훈, ‘당대표 차출설’ 일축 “장관 역할 최선 다할 것”

한동훈 법무부 장관은 7일 국회 법제사법위원회에 참석하기 전 취재진과 만난 자리에서 ‘국민의힘 전당대회 차출설’과 관련해 “법무부장관으로서 역할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분명히, 단호하게 말씀드린다”고 밝혔다. 

한 장관은 이날 ‘당 대표 제안이 있었느냐’는 취재진 질문에 “나한테 그런 이야기 한 사람은 아무도 없다”며 “법무부 장관으로서 해야 할 중요한 일이 많다고 생각하고 부족하지만 최선을 다해왔고 앞으로도 그럴 생각밖에 없다”고 말했다. 

한 장관은 서해 공무원 피격 사건 관련해 ‘문재인 전 대통령 소환 가능성’에 대해선 “헌법과 법률을 초월하는 통치행위는 민주국가에 존재하지 않는다. 검찰에서 투명하고 공정하게 수사할 것”이라며 “문 전 대통령은 대북송금 특검 당시 민정수석이었을 때 김대중 전 대통령께서 관여한 게 드러나면 ‘유감스럽지만 책임을 지셔야 한다’고 말한 것으로 기억한다”고 전했다. 

공부모임 ‘국민공감’ 출범…국민의힘 의원 71명 참석

국민의힘 의원 115명 중 65명이 가입한 공부모임 ‘국민공감’이 7일 출범했다. 이날 오전 열린 첫 행사에는 소속 의원 71명과 다수 원외 당협위원장도 참석했다. 

윤핵관(윤석열 대통령 핵심 관계자)으로 알려진 권성동·장제원 의원은 정식 회원은 아니지만 출범식에 참석했다. 지난달 윤 대통령과 관저 만찬을 가진 이철규 의원도 자리했다. 

전당대회 출사표를 던진 안철수·김기현 의원도 국민공감에 함께한 가운데, 정진석 비상대책위원장과 주호영 원내대표 등 현 지도부 2명과 윤한홍 의원은 참석하지 않았다. 

모임 총괄 간사를 맡은 이철규 의원은 인사말에서 “국민의힘이 새 정부를 뒷받침하기에는 스스로 생각하기에도 부족함이 있지 않았나 생각한다”며 “이제 당 내부도 안정되고 있다. 우리 당이 국정운영 원동력을 발굴하고 새 정부 입법, 예산, 정책 뒷받침하기 위한 토론과 대안 마련 위한 공부모임은 필수 요소가 아닌가 하는 생각을 갖게 됐다”고 말했다. 

이 의원은 “국민공감은 당의 학습의 장이자 국민에 도움 되는 정책 생산 플랫폼 공부모임으로 발전할 것”이라며 “일부 우려처럼 계파 모임 등 다른 길로 결코 가지 않을 것”이라고 전했다. 

담당업무 : 정경부 기자입니다.
좌우명 : 생각대신 행동으로 하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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