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G전자, 스타벅스와 전통시장에 ‘금성전파사’ 연다
스크롤 이동 상태바
LG전자, 스타벅스와 전통시장에 ‘금성전파사’ 연다
  • 한설희 기자
  • 승인 2022.12.12 10:48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지역경제 활성화 위한 복합문화공간…금성사 시절 최초 가전제품 전시
MZ세대 위한 방탈출·오락실 체험존 운영…친환경 화분·굿즈 제작 등

[시사오늘·시사ON·시사온= 한설희 기자]

LG전자는 오는 16일 스타벅스와 함께 서울 동대문구 경동시장에 복합문화공간을 열고 전통시장과 지역경제 활성화에 나선다고 12일 밝혔다. ⓒ사진제공 = LG전자
LG전자는 오는 16일 스타벅스와 함께 서울 동대문구 경동시장에 복합문화공간을 열고 전통시장과 지역경제 활성화에 나선다고 12일 밝혔다. ⓒ사진제공 = LG전자

LG전자는 오는 16일 스타벅스와 함께 서울 동대문구 경동시장에 복합문화공간을 열고 전통시장과 지역경제 활성화에 나선다고 12일 밝혔다.

이번 복합문화공간은 총면적 약 1200제곱미터 규모로 설립되며, LG전자와 스타벅스는 각각 ‘금성전파사 새로고침센터’(이하 금성전파사)와 이익공유형 매장 ‘커뮤니티 스토어’를 오픈할 예정이다. 

금성전파사는 레트로 콘셉트의 이색경험공간으로, 일상에 지친 고객의 마음을 치유하고 일명 ‘새로고침’하는 경험을 제공한다. LG전자는 1958년 금성사 설립 이후 국내 최초로 선보인 흑백 TV를 비롯해 냉장고·세탁기 등 옛 가전을 전시하고, 전파사 한쪽 벽면에 ‘LG LED 사이니지’를 설치해 경동시장의 옛 모습과 계절별 테마영상 등을 상영한다. 이를 통해 방문객들이 옛 시절을 추억할 수 있도록 시간여행 분위기를 조성한다는 방침이다.

또한 LG전자는 젊은 층의 고객들이 전통시장을 즐겨 찾을 수 있도록 ‘ThinQ 방탈출 카페’와 ‘금성오락실’ 등 체험존도 운영할 예정이다. 최근 고객들이 친환경에 대한 관심이 높아지고 있는 점을 고려, 폐기되는 자원을 재활용해 친환경 화분이나 팔찌 등 나만의 굿즈를 제작하는 체험공간도 마련했다. 금성전파사에서 판매되는 재생 플라스틱 소재의 친환경 굿즈는 수익금 전액이 경동시장 지역 상생 기금으로 활용될 전망이다. 

오승진 LG전자 한국전략담당은 “MZ세대와 기성세대가 한데 어울려 즐길 수 있는 공간을 통해 전통시장이 보다 활성화되길 기대한다”며 “고객들이 즐겨 찾는 장소가 될 수 있도록, LG전자만의 차별화된 제품과 서비스를 앞세워 기억에 남은 고객경험을 선사할 것”이라고 전했다. 
 

담당업무 : 통신 및 전기전자 담당합니다.
좌우명 : 사랑에 의해 고무되고 지식에 의해 인도되는 삶

관련기사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