토스뱅크 통장, 5000만 원 초과금액에 ‘연 4.0%’ 금리 [은행오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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토스뱅크 통장, 5000만 원 초과금액에 ‘연 4.0%’ 금리 [은행오늘]
  • 고수현 기자
  • 승인 2022.12.12 16:27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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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사오늘·시사ON·시사온=고수현 기자]

토스뱅크는 13일부터 기존 토스뱅크 통장 내 5000만 원 초과금액에 대해 연 4.0%(세전) 금리를 제공한다. 사진은 이번 토스뱅크 통장 상품 금리 혜택 변경을 홍보하는 이미지이다. ⓒ사진제공 = 토스뱅크

토스뱅크 통장, 5000만 원 초과금액에 ‘연 4.0%’ 금리

토스뱅크(대표 홍민택)는 기존 ‘토스뱅크 통장’ 경쟁 전략을 수정, 고액 수신고객에 보다 많은 혜택을 적용하기로 했다.

12일 토스뱅크에 따르면 오는 13일 00시부터 ‘토스뱅크 통장’ 내 5000만 원 초과 금액에 대해 연 4.0%(세전) 금리를 적용한다. 5000만 원 이하는 2.3% 금리 혜택을 기존과 동일하게 유지한다.

토스뱅크는 같은 날부터 정기적금 상품인 ‘키워봐요 적금’ 금리도 0.5%포인트 인상한다. 적금 만기 시에 고객들은 최대 연 4.5%(세전) 금리 혜택을 누릴 수 있게 됐다. 단, 13일부터 적금 신규가입 고객에 한해 인상된 금리 혜택이 적용된다.

토스뱅크 관계자는 “글로벌 금리 인상 영향으로 시중자금이 은행 예적금 상품으로 급격히 이동하는 추세이나 복잡한 우대조건을 충족해야만 혜택을 누릴 수 있어 불편함이 크다”며 “고객들이 예금상품에서 기대하는 고금리와 수시입출금통장의 편리함을 담아 ‘토스뱅크 통장’ 혜택을 한 단계 높였으며, 이를 통해 복잡하고 어려운 금융상품에 대한 고객들의 어려움을 상당 부분 해결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한편, 토스뱅크 통장에 적용 중인 ‘지금 이자 받기’는 매일 고객이 원하는 때 한번 이자를 지급 받을 수 있는 서비스로 일복리 효과를 제공한다. 이 서비스는 올해 3월 토스뱅크가 국내 은행 가운데 최초로 선보였으며, 은행에 대한 고객경험 혁신을 이뤄낸 대표적인 사례로 꼽힌다.

 

케이뱅크는 연말과 크리스마스 시즌을 앞두고 일부 상품 수신금리 인상, 고객 이벤트 등을 마련했다. 사진은 연말맞이 이벤트를 홍보하는 이미지이다. ⓒ사진제공 = 케이뱅크

케이뱅크, 연말·크리스마스 앞두고 고객 혜택 강화

케이뱅크(은행장 서호성)는 연말과 크리스마스를 맞아 대대적인 크리스마스 혜택을 준비했다고 12일 밝혔다.

먼저 케이뱅크는 수신 혜택을 강화했다. 파킹통장 플러스박스의 금리를 연 2.7%에서 0.3%포인트 올려 연 3.0%로 인상했다. 플러스박스는 돈을 보관하고 언제든지 빼서 예적금, 투자 등에 활용할 수 있는 상품이다. 하루만 맡겨도 이자가 적용되고 별도 해지나 재가입 없이 예치금에 인상된 금리가 자동 적용돼 이자를 받을 수 있다는 장점이 있다.

또한 케이뱅크 앱 홈 화면 우측 상단의 혜택 아이콘을 누르면 풍성한 상품을 주는 다양한 크리스마스 프로모션에 참여할 수 있다.

첫 번째 이벤트는 누구나 쉽게 참여할 수 있는 ‘출석체크 추첨 이벤트’다. 출석체크하고 행운권을 받은 고객 중 총 3500여 명을 추첨해 선물을 증정한다. 선물은 샤넬가방(1명), 애플 아이패드 프로(2명), 아이폰14(5명), 스타벅스 모바일 상품권(3500명)으로 구성했다.

오는 31일까지 이벤트 페이지의 ‘크리스마스 선물받기’를 누르면 하루에 행운권 1장을 받을 수 있다. 매일 출석체크 해 행운권을 많이 모을 수록 당첨 확률이 커진다. 당첨 선물은 2023년 1월 초 개별 지급될 예정이다.

아울러 기분통장을 활용한 ‘산타에게 소원적기 이벤트’도 크리스마스 당일인 25일까지 기분통장에 입금하면 참여할 수 있다. 기분통장의 다양한 이모지 중에서 산타 이모지를 선택하고 메시지 란에 소원을 적어 원하는 금액만큼 입금하면 된다.

또한 2023년 1월 초 참여 고객 중 10명을 선정해 고객이 입금한 금액 중 최대금액 100%를 선물로 준다. 하루에 입금할 수 있는 횟수는 제한이 없으며 횟수가 많을수록 당첨 확률은 높아진다. 단, 선물로 주는 최대 금액은 100만 원이다. 기분통장은 파킹통장인 플러스박스의 한 종류로 연 3.0% 금리가 적용된다.

마지막으로 ‘예금 가입 고객 선물 이벤트’는 오는 31일까지 ‘코드K 정기예금’에 3000만 원 이상 가입한 고객 중 선착순 1만 명에게 스타벅스 아메리카노 모바일 교환권을 증정한다. 이벤트에 참여하려면 2023년 1월 31일까지 상품을 해지하지 않고 유지해야 하고 선물은 2월 초에 지급될 예정이다.

케이뱅크 관계자는 “케이뱅크 앱에서 크리스마스와 연말 분위기를 물씬 느낄 수 있도록 앱 전체를 따뜻한 연말 감성으로 꾸미고 다양한 고객 혜택을 마련했다”고 말했다.

 

KB국민은행은 KB스타뱅킹 내 맞춤형 자산관리서비스의 유기적 연결성을 강화했다. 사진은 서비스 확대 오픈을 기념한 홍보 이미지이다. ⓒ사진제공 = KB국민은행

KB국민은행, 맞춤형 종합자산관리 서비스 확대 오픈

KB국민은행(은행장 이재근)은 KB스타뱅킹에서 제공하고 있는 맞춤형 자산관리서비스를 확대 오픈했다고 12일 밝혔다.

이번 확대 오픈을 통해 KB국민은행은 고객의 투자여정이 완결성을 갖추도록 주요 서비스를 유기적으로 연계했다.

이에 따라 고객은 KB스타뱅킹에서 시간과 장소를 구애받지 않고 △고객분석 △시장분석 △상품신규 △사후관리로 이어지는 고객 투자여정을 쉽고 재미있게 경험할 수 있다.

고객의 투자여정은 마이데이터로 공유되는 타 금융기관의 정보를 반영해 자산분석·진단으로 자산배분 비중을 확인하고, WMTI(Wealth Management Type Indicator)를 통해 나만의 투자스타일을 분석하며 시작된다. 나의 자산정보와 투자스타일을 확인한 고객은 KB시장전망·AI시장전망 메뉴에서 시장에 대한 예측치를 비교해 투자의 방향을 설정한다.

금융투자상품관에서는 내가 원하는 조건대로 투자상품을 검색하고, 케이봇쌤 포트폴리오를 통해 다양한 유형의 포트폴리오 중 나에게 가장 적합한 상품을 가입할 수 있다. 가입 후에는 투자건강검진을 통해 사후관리서비스를 받을 수 있으며 정기구독 알림으로 잊지 않고 나의 자산을 점검할 수 있다.

특히, ‘투자 건강검진’은 고객이 가입한 펀드, 펀드 포트폴리오 등 투자상품의 현재 운용상태를 점검하여 추가입금, 유지, 환매, 리밸런싱 등 고객에게 사후관리 방법을 제안하는 서비스다. 펀드에 가입한 후 적절한 관리방법을 찾기 어려웠던 고객에게 방향을 제시해주는 콘텐츠로 의사가 진찰하듯 고객이 보유한 펀드를 ‘튼튼’, ‘정상’, ‘주의’로 구분해 이해하기 쉽게 진단결과를 제시한다. 고객은 가입한 상품의 진단결과를 확인하고 보유한 상품의 비중을 늘릴지, 환매 후 리밸런싱하는 것이 좋은지 등에 대한 의사결정을 하는데 활용할 수 있다.

KB국민은행 관계자는 “KB스타뱅킹 자산관리서비스를 통해 재미있고 편리하게 자산관리의 전 과정을 경험해 볼 수 있기를 바란다”며 “완결성 있는 비대면 자산관리서비스를 위해 지속적으로 관련 콘텐츠를 고도화해나갈 계획이다”고 밝혔다.

한편, KB국민은행은 오는 2023년 1월 말까지 자산관리 서비스 확대 오픈 기념해 이벤트를 진행한다.

KB스타뱅킹에서 WMTI 테스트, KB시장전망, 목표달성 포트폴리오 설계, 정기구독 알림 등 자산관리 서비스를 체험하는 고객을 대상으로 추첨을 통해 1000명에게 스타벅스 모바일쿠폰을 제공한다. 또한, 케이봇쌤 포트폴리오 신규가입 고객 대상으로 △아이폰 14 PRO △LG 스타일러 △다이슨 에어랩 △삼성 갤럭시워치4 등 푸짐한 경품을 추첨해 증정한다.

 

신한은행은 국내 금융권 최초로 비대면 채널을 통한 기업화상상담서비스를 선보였다. 사진은 신한은행 본점 전경이다. ⓒ사진제공 = 신한은행

신한은행, 금융권 최초 비대면 채널 ‘기업화상상담서비스’ 선봬

신한은행(은행장 진옥동)은 국내 금융권 최초로 비대면 채널을 통한 기업화상상담서비스를 제공한다고 12일 밝혔다.

이번 기업화상상담서비스는 기업금융 관련 전문상담을 원하는 기업고객이 언제 어디서나 쉽게 금융서비스를 이용할 수 있도록 은행 전문상담원이 컨설팅을 제공하는 서비스다.

신한은행에 따르면 해당 서비스는 기업인터넷뱅킹 또는 쏠 비즈(SOL Biz)를 통해 신한은행을 이용하는 개인사업자 및 법인 고객이라면 누구나 상담신청 가능하며, 전문상담원이 신청내용을 유선확인 후 예약일에 상담을 진행한다.

화상상담 가능업무는 △전자금융 △FX(파생상품) △해외직접투자(외국인직접투자포함)로 전문가의 직접 상담 서비스가 제공되며, 이용가능 시간은 오전 9시부터 오후 5시까지다.

향후 신한은행은 전자서식 및 전자약정을 포함한 비대면 화상상담 솔루션을 도입해 상담과 동시에 기업상품 가입이 가능하도록 추진할 계획이다.

신한은행 관계자는 “이번 기업화상상담서비스 시행으로 기업고객이 해외직접투자 등 전문컨설팅이 필요한 금융서비스를 쉽게 제공할 수 있게 됐다”며 “앞으로도 비대면 화상상담 솔루션을 고도화해 차별화된 금융 서비스를 제공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지난 10월 신한은행은 기업 비대면 채널인 인터넷 뱅킹과 모바일 뱅킹, 자금관리 업무를 위한 인사이드뱅크(Inside Bank)를 사용자 관점에서 △기업뱅킹업무 △기업자금관리 △기업경영지원 등 주요 기능을 누구나 이해 가능하도록 전면 개편해 가시성을 높였다.

 

NH농협은행이 인천광역시, 한국환경공단과 함께 제작한 폐현수막 새활용 제품들이 전시돼 있다. ⓒ사진제공 = NH농협은행

NH농협은행, 폐현수막 새활용 제품 선봬…ESG경영 실천 앞장

NH농협은행(은행장 권준학)은 인천광역시, 한국환경공단과 함께 자원순환 및 ESG 경영 실천을 위한 폐현수막 새활용 제품을 선보인다고 12일 밝혔다.

‘새활용’은 단순히 물건을 세척하고 깨끗하게 버리는 작업인 ‘재활용’과 달리 디자인이나 가치를 더해 새로운 물건을 만들어내는 작업을 말한다.

새활용 대상이 된 현수막은 플라스틱 합성섬유인 폴리에스테르가 주성분으로 자연분해가 어려워 대부분 소각 폐기하고 있다. 이 과정에서 온실가스 등이 다량 배출되어 환경오염을 유발함에 따라 재활용 방안의 필요성이 대두되고 있다.

이에 NH농협은행은 인천시, 한국환경공단과의 협업으로 폐현수막을 에코백이나 파우치 등 레트로 감성을 입힌 새활용 제품으로 제작하고 시범적으로 12일부터 인천 내 농협은행 창구에서 교부를 시작했다.

농협은행 관계자는 “이번 새활용 제품은 단순한 환경보호에서 벗어나 폐자원에 새로운 가치를 불어넣는 의미있는 첫 걸음이다”며 “앞으로도 농협은행은 다양한 ESG활동을 통해 사회적 책임을 다하는 친환경 기업으로서의 역할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지난 7월29일 농협은행은 새활용 제품 배부 및 홍보를 담당하고 인천시는 버려지는 폐현수막을 제공, 한국환경공단은 시범 사업 총괄 관리 및 지역사회 연계망을 구축하는 협약을 맺은 바 있다.

 

기업은행이 400억 원을 출자하고 IBK투자증권, IBK캐피탈, DS자산운용이 공동 운용하는 1000억 원 규모의 ‘IBK금융그룹-DS 녹색금융 펀드’가 조성된다. 사진은 기업은행 본점 전경이다. ⓒ사진제공 = IBK기업은행

IBK금융그룹-DS, 1000억 규모 ‘녹색금융 펀드’ 조성

IBK기업은행(은행장 윤종원)은 녹색분야 혁신벤처기업을 육성하고 중소기업의 녹색전환을 지원하기 위해 1000억 원 규모의 ‘IBK금융그룹-DS 녹색금융 펀드’를 조성한다고 12일 밝혔다.

이번에 조성되는 녹색금융 펀드는 IBK금융그룹의 지원 하에 기업은행이 400억 원을 출자하고 IBK투자증권, IBK캐피탈, DS자산운용이 공동 운용하는 펀드로 향후 5년간 운용될 예정이다.

최근 위축된 투자환경에도 기업은행은 앵커출자자로 녹색펀드 조성을 주도하고, 그린분야 혁신벤처기업의 발굴 및 육성이라는 정책금융 역할을 적극 수행한다는 방침이다.

이번 펀드 조성 참여는 평소 중소기업의 녹색전환 지원에 큰 관심을 가지고 있는 윤종원 행장의 경영철학과도 이어진다. 윤 행장은 ‘OECD 지속가능 중기금융 플랫폼’의 공동의장으로 녹색기업의 성장을 지원하기 위한 기업은행의 역할을 줄곧 강조해왔다.

한편, 기업은행은 2020년 1월 윤 행장 취임 이후 3년간 모험자본 1조 5000억 원을 공급하겠다는 계획을 지난 9월 성공적으로 완료했다. 이를 바탕으로 내년부터 3년간 2조 5000억 원을 추가적으로 공급해 혁신벤처 투자뿐만 아니라 탄소중립 지원 등 새로운 정책금융 수요에도 적극 대응한다는 계획이다.

기업은행 관계자는 “저탄소 경제구조로 전환되는 시기에 중소기업이 소외되지 않도록 차별화된 녹색금융을 확대할 것”이라며 “그린분야 혁신벤처 지원으로 모험자본 생태계 조성에도 앞장서겠다”고 밝혔다.

담당업무 : 경제부 기자입니다. (은행·카드 담당)
좌우명 : 기자가 똑똑해지면 사회는 더욱 풍요로워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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