롯데, 스키팀 창단해 설상 종목 저변 확대…hy ‘프레딧 배송서비스’, 누적 100만 건 돌파 [유통오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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롯데, 스키팀 창단해 설상 종목 저변 확대…hy ‘프레딧 배송서비스’, 누적 100만 건 돌파 [유통오늘]
  • 안지예 기자
  • 승인 2022.12.13 10:39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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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사오늘·시사ON·시사온=안지예 기자]

(1) 롯데 스키&스노보드팀(정대윤, 최가온, 이승훈, 이채운)
롯데 스키&스노보드팀(정대윤, 최가온, 이승훈, 이채운) ⓒ롯데

롯데, 스키팀 창단해 설상 종목 저변 확대

롯데가 스키·스노보드팀을 창단하고 성장 가능성이 높은 유망주에 대한 지원을 강화한다. 2018년 평창 동계올림픽 스노보드에서 설상종목 사상 첫 은메달을 획득한 이상호 선수를 이을 제 2의 올림픽 메달리스트 육성에 직접 나선 것이다.

롯데는 ‘롯데 스키 & 스노보드팀(약칭 ‘롯데 스키팀’) 창단하고, 대한민국 설상종목의 미래가 될 청소년 기대주 4명을 영입했다고 13일 밝혔다. 선수 4명 모두 국가대표로, 2026년 밀라노-코르티나담페초 동계올림픽에서 좋은 성적이 기대되는 유망주들이다.

롯데 스키팀은 선수들에게 계약금과 국내외 개인 훈련비용, 각종 장비를 지원한다. 선수들은 국가대표인 만큼 평소에는 국가대표팀에서 훈련을 받고, 개인 훈련 기간에는 롯데의 지원을 받아 기량 향상에 힘쓴다. 해외 유명 지도자가 소속된 스키·스노보드팀 훈련 캠프와의 합동 훈련도 병행할 계획이다.

훈련 외에 성장기 선수들을 위한 멘탈 트레이닝, 영어학습, 건강 관리 등 맞춤형 교육 프로그램도 별도로 지원한다. 선수들이 경기력 향상에만 전념할 수 있도록 팀 전담 매니저를 두고 훈련 스케줄, 비자발급, 국내외 대회 참여 등을 체계적으로 관리할 예정이다.

hy ‘프레딧 배송서비스’, 누적 100만 건 돌파

유통전문기업 hy는 지난달 말 기준 ‘프레딧 배송서비스’ 누적 배송량 100만 건을 달성했다고 13일 밝혔다. 이는 지난 5월 테스트 기간을 거쳐 사업을 본격화한 지 7개월 만에 이룬 성과다. 월평균 배송량은 15만 건이다. 

프레딧 배송서비스는 hy 자체 물류망을 활용한 신사업이다. 자체 생산 제품에서 매입 상품까지 배송 범위를 확대하는 것이 골자다. hy는 2014년 탑승형 전동카트 ‘코코(CoCo)’ 개발부터 장기적 관점에서 시스템을 구축했다. 2017년에는 신갈물류소를 완공하고 안정적 배송체계를 갖췄다.

프레딧 배송서비스의 핵심은 1만1000명 규모의 ‘프레시 매니저’다. 쌍방향 소통을 통해 배송시간 조정, 반품 등 고객 요청사항을 실시간으로 대응한다. 식·음료를 가정과 직장으로 전달해온 경험에 기반한 구독형 배송서비스도 강점이다. 냉장배송도 경쟁력이다. 유통과정에 콜드체인 시스템을 적용해 배송 직전까지 신선함을 유지한다. 

홈플러스 노사, 임금 4.7% 인상 합의

홈플러스가 지난 12일 서울 등촌동 홈플러스 본사에서 교섭대표노조인 마트산업노동조합 홈플러스지부, 홈플러스일반노동조합과 ‘2022년 임금협약’에 최종 합의하고 조인식을 진행했다.

이번 임금협약은 2018년 이후 4년 만의 무분규 타결이다. 노사는 최근 코로나19와 물가상승, 오프라인 유통업의 불황 등 여러 대내외적 어려움 속에서 함께 손을 맞잡고 위기를 헤쳐나가기로 했다.

노사는 점포 선임부터 매니저 직급, 본사 선임부터 전임 직급의 임금을 4.7% 인상하고 설·추석 명절 지급 상품권 금액을 기존 5만 원에서 10만 원까지 인상키로 했다. 12월 급여부터 인상된 임금을 지급하며, 올해 1월부터 11월까지 소급분은 내달 2일에 지급할 예정이다.

캐치패션, 아트 카테고리 론칭

명품 플랫폼 캐치패션은 갤러리와 손잡고 ‘아트(Art)’ 카테고리를 신규 론칭했다고 13일 밝혔다. 지난해 프리미엄 키즈, 홈리빙 확장에 이어 올해는 아트 카테고리로 범위를 넓혔다.

캐치패션은 아트슈머, 아트테크 등 신조어가 탄생하며 미술 시장이 성장하고 있는 점에 주목했다. 아트 카테고리에는 국내외 시장에서 다양한 작품들로 소통하는 갤러리 엔앤케이(Gallery N&K)를 비롯한 다수 갤러리가 입점했으며, 현대 미술 시장에서 주목받고 소장 가치가 있는 프리미엄 예술품을 엄선해 선보인다.

대표적으로 갤러리 엔앤케이는 500만 원부터 1억5000만 원까지 고가의 아트웍(Artwork)을 다룬다. 미국 추상표현주의 작가 장 마리 해슬리, 대조적인 이미지와 에로틱한 소재로 유명한 현대 미국 사진 작가 랄프 깁슨 작품 등을 영향력 있는 아티스트들의 작품을 소개하고 있다. 

캐치패션은 아트 론칭을 기념하며 장 마리 해슬리 & 랄프 깁슨 작가 기획전을 지난 12일 오픈했다. 이를 시작으로 럭셔리한 홈인테리어를 위한 미술품 소비나 투자에 적극적인 3040세대 아트슈머(Art+Consumer)를 중심으로, 이들의 눈높이에 맞춘 국내외 유명 미술품을 큐레이션하고, 촉망받는 신진 아티스트들의 작품을 소개하는 등 다양한 콘텐츠를 제공할 계획이다.

담당업무 : 유통전반, 백화점, 식음료, 주류, 소셜커머스 등을 담당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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