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K텔레콤, 온라인 요금제 전면 개편…LG유플러스, 유심 ‘원칩’ 개통량 2.5배 증가 [IT오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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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K텔레콤, 온라인 요금제 전면 개편…LG유플러스, 유심 ‘원칩’ 개통량 2.5배 증가 [IT오늘]
  • 한설희 기자
  • 승인 2022.12.14 12:31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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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K텔레콤, 온라인 전용 요금제 개편…가입 조건 완화·요금 라인업 확대
KT, 라이드로·정원노인요양원·케어닥과 환자 모니터링 시스템 구축 맞손
LGU+, 원칩 개통량 2.5배 증가…중소 알뜰폰 5명 중 1명은 ‘원칩 개통’

[시사오늘·시사ON·시사온= 한설희 기자]

SK텔레콤은 온라인 전용 요금제 ‘다이렉트 플랜’을 오는 20일부터 새롭게 선보인다고 14일 밝혔다. ⓒ사진제공 = SKT
SK텔레콤은 온라인 전용 요금제 ‘다이렉트 플랜’을 오는 20일부터 새롭게 선보인다고 14일 밝혔다. ⓒ사진제공 = SKT

SKT, ‘다이렉트 플랜’으로 온라인 요금제 개편

SK텔레콤은 온라인 전용 요금제 ‘다이렉트 플랜’을 오는 20일부터 새롭게 선보인다고 14일 밝혔다.

다이렉트 플랜은 기존 온라인 전용 요금제인 ‘언택트 플랜’을 리뉴얼해 △가입 조건 완화 △요금 라인업 확대 △혜택 강화 등을 통해 고객 선택권을 강화한 요금제다. SK텔레콤은 다이렉트 플랜 가입 조건을 완화하고, 유무선 결합상품에 가입할 수 있도록 지원할 예정이다. 기존 약정 고객들은 T다이렉트샵에서 휴대폰을 구입한 후 온라인 요금제에 가입하려면 위약금을 납부해야 했으나, 20일부턴 ‘약정 승계 제도’를 통해 위약금 없이 가입할 수 있다. ‘요즘가족플랜’ 등 유무선 결합 상품 가입도 가능하다. 

신규 요금제는 각각 △월 4만8000원에 데이터 110GB(소진 시 최대 5Mbps)를 제공하는 ‘다이렉트5G 48’ △월 5만5000원에 데이터 250GB(최대 5Mbps)를 제공하는 ‘다이렉트5G 55’ △월 6만9000원에 무제한 데이터를 제공하는 ‘다이렉트5G 69’ △월 3만 원에 데이터 2.5GB(최대 400kbps)를 제공하는 ‘다이렉트LTE 30’ 등 네 가지다. 기존에 있었던 ‘다이렉트5G 38’은 데이터 제공량이 11GB로 확대됐다.

KT는 △라이드로 △정원노인요양원 △케어닥 등과 환자 모니터링 시스템 구축·확산을 위해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14일 밝혔다.ⓒ사진제공 = KT
KT는 △라이드로 △정원노인요양원 △케어닥 등과 환자 모니터링 시스템 구축·확산을 위해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14일 밝혔다.ⓒ사진제공 = KT

KT, 환자 모니터링 시스템 구축 위한 4자 간 업무협약 체결

KT는 △라이드로 △정원노인요양원 △케어닥 등과 환자 모니터링 시스템 구축·확산을 위해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14일 밝혔다.

4사는 이번 업무협약을 통해 정원노인요양원에 라이다(LiDAR)를 활용한 환자 모니터링 시스템을 구축할 예정이다. 라이다는 레이저 빛을 쏴 사물의 3차원 이미지와 위치 좌표를 파악하는 기술로, 이를 통해 병상에서 어르신이 낙상하는 등 위험 상황을 인식하면 AI가 관리자에게 자동으로 공지하게 된다. 장시간 어르신의 움직임이 없을 때도 위험 상황으로 인식해 의료진이 골든 타임을 확보할 수 있도록 돕는다.

해당 시스템에 사용되는 라이다는 국내 라이다 전문 업체 라이드로의 제품으로, KT의 통신 인프라와 융합돼 파주에 위치한 정원노인요양원에서 내년 7월까지 실증을 거칠 계획이다. 케어닥은 해당 시스템을 전국 요양원과 요양병원, 실버타운에 확장하는 데 협력한다.
 
유창규 KT 강북강원법인본부장은 “KT의 통신 인프라에 라이드로의 기술을 더해 고객의 비용 부담이 가벼워진 상태로 서비스를 제공할 수 있게 됐다”며 “이번 협약으로 시니어 대상 서비스를 더욱 다양한 장소에서 고객들에게 제공할 수 있도록 노력할 것”이라고 전했다. 

LG유플러스는 알뜰폰 고객 편의와 중소 사업자 부담 경감을 위해 출시한 알뜰폰 ‘원칩’이 출시 1년 만에 누적 개통건수 10만 건을 돌파했다고 14일 밝혔다. ⓒ사진제공 = LGU
LG유플러스는 알뜰폰 고객 편의와 중소 사업자 부담 경감을 위해 출시한 알뜰폰 ‘원칩’이 출시 1년 만에 누적 개통건수 10만 건을 돌파했다고 14일 밝혔다. ⓒ사진제공 = LGU

LG유플러스 알뜰폰 공용 유심 ’원칩’, 1년 만에 개통 10만 건 돌파

LG유플러스는 알뜰폰 고객 편의와 중소 사업자 부담 경감을 위해 출시한 알뜰폰 ‘원칩’이 출시 1년 만에 누적 개통건수 10만 건을 돌파했다고 14일 밝혔다. 원칩은 지난해 11월 출시된 통합 공용 유심이다. 고객은 원칩을 통해 LG유플러스의 통신망을 사용하는 모든 알뜰폰 서비스에 가입할 수 있다.

원칩은 최근 판매처가 늘면서 개통 건수가 연초(1월 기준 3800여 건) 대비 2.5배 이상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출시 초기엔 편의점 이마트24에서만 구매 가능했지만, 쿠팡·G마켓 등 온·오프라인 판매처가 10여 곳으로 늘면서 개통 건수도 증가한 셈이다. 현재 원칩은 이마트24를 비롯해 △비마트(배달의민족) △네이버쇼핑 △쿠팡 △11번가 △티몬 △위메프 △G마켓 △옥션 △지하철 역사 내 자판기 등에서 구입 가능하다.

원칩은 중소 사업자의 알뜰폰 사업 활성화에도 기여하고 있다는 게 LG유플러스 측의 설명이다. 원칩을 구입하고 중소 알뜰폰 사업자에 가입한 고객 비중은 지난 1월 7.4%에서 10월 20.2%까지 증가했다. 알뜰폰 서비스에 가입하는 고객 5명 중 1명이 원칩을 이용하는 셈이다. 

한편, LG유플러스는 원칩 홍보 이벤트도 실시할 예정이다. 틱톡에서 ‘ONE댄스’ 챌린지에 참여한 고객들은 추첨을 통해 △에어팟 프로 2세대(1명) △LEXON미나 오디오 조명스피커(1명) △신세계백화점 상품권 10만 원(10명) △배달의민족 1만 원 쿠폰(100명) 등을 받을 수 있다. 
  
 

담당업무 : 통신 및 전기전자 담당합니다.
좌우명 : 사랑에 의해 고무되고 지식에 의해 인도되는 삶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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